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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nimal_120999
    작성자 : 남편이변요한
    추천 : 4
    조회수 : 1014
    IP : 203.226.***.69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5/03/20 22:19:36
    http://todayhumor.com/?animal_120999 모바일
    엄마 동물학대로 신고하고싶은데
    익명성같은거 보장안될까요;;

    고1이고 지금 키우는강아지는 토이푸들입니다. 근데 때맞춰서 밥주는게아니고 그냥 밥그릇 비면 주는식이라그런지 덩치는 좀 커요 그냥 보통토이푸들같음 이글쓰고있은데 지금도 두발로 벌스고있어요 방금은 힘들어서 헥헥대는게 시끄럽다고 맞앗고

     일단 기억나는것부터는 이년전쯤에 무슨종류였는진 기억안나는데 새두마리랑 작은 앵무새키웟는데 앵무새가 울면 시끄럽다고 그 가을인가 초봄때라 날씨가되게추웠거든요 근데시끄럽다고 이십분정도를 베란다에 갖다두고
     그러다가 새두마리는 이모한테 보내고 앵무새만키웟어요 근데 엄마나 저 둘다 늦게일어나는데 앵무새가 오후두시쯤에울면 시끄럽다면서 욕하고 그 이름뭐더라 네모난 철장? 같이생긴 집에 두는데 그안에 못도망가게 구석으로 몰고 거의 그 새의 반만한 굵기로 때리는거에요; 새가거희 주먹만큼 작았거든요 거의 맨날그렇게때렸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학교끝나고 집갔는데 새가없길래 엄마한테 물어봤어요 어디있냐고
    쓰레기버리러가는데 그냥 어깨에 두고 나갔다가 갑자기 내려가길랴 잡으려는데 고양이들이 물어갔다는거에요 잘대해주지도못하고 학교간다고 많이꺼대주지도못햇는데

    그리고 지금키우는건 제작년 11월쯤 데려왔었어요
    키우고난뒤로 한두달정도는 안때리는것같앗는데 지금은 거희 맨날맞아요
    이름이 보린데 되게활발하거든요 근데막 좋다고 엄마다리에 맴돌면 기분안좋을땐왜이렇게짜증나게하냐고 발로차고 또 기분좋으면 귀엽다고그러고

    처음에 안때릴땐 배변훈련잘했었어요 근데 한두번 잘못싸는걸로 엄마가 점점 때리기시작하면서부터 잘못가리는거에요
    그래서 지식인에 검색해보고 그랬거든요 하나같이 때리면더안좋다는얘기여서지금까지 이말만 스무번정도했는데 들은척도안하고
    강아지 벌세울때 두발로스게한단말이에여 뭐 잡아서 지탱도못하게 그것도 일이분이아니라 거의 십분정도 넘어가요 지금응 이십분정도 된것같구요
    근데 어쩌다 강아지 그렇게 두발로계속스게하면 무슨뼈가 무너진대서 그얘기를했는데
    두발로 세우면 다리가단단해질테니 더 좋을거라고 웃는거에요

    여름에 보리가 더워서 헥헥대면 왜 시끄럽게그러고있냐고 뭐라하길래 제가 강아지들은 더우면 그렇게 열이랑 땀을내보낸다그랬았아여 근데 그말은 듣지도안ㅅ고
    보리가 그렇게할때마다 뭐라그러고

    보리 때리는 매는 거의 제 손목만한데 그 효자손같은건데 나무로만든것같애요 예전에 제가 얼마나아픈가 해서 엄마가 때리는것보다 훨씬 약하게 ㅈㅓ때려봣는데 개아팠음
    그리고 집이 무슨 플라스틱으로 만든 상자같은거에 방석같은거 깔아서줘요 원래그냥 강아지들 집이였는데 자꾸 거기똥싼다고안줌
    암튼 집얘기도 해야되는데 매랑 집이랑 사진찍으랴했는데 엄마가 거실에있어서 못찍겠어요 좀이따가 댓글에라도 올ㄹ게요

    모바일이라 오타가많아요 죄송합니다

    암튼 배변 못가리는거 솔직히 제가할수도있는거맞아요 근데 진짜 한심하지만 잘못해줬거든요
    모든사람들이 때리는게안좋다고하는데 때리면 되는건줄아나봐요 잘못하면 때리고 욕하고 두발로세우는거빼고 아무것도안해요

    작년엔 갑자기 교ㅇ육시킨다면서 목줄로 쇼파에 묶어놓고 앉아하고 안돼를 가르치겠다그러능거에요

    ㄱㅡㄴ데 보리가 가만히 안있거나 가르치지도않았으면서 앉아하고 앉히려하는데 안앉으니까 또때림


    아침에 제가 좀바쁘면 대답을건성으로하거든요 저번주엔 갑자기 아침에니자꾸대답그따위로하냐고 공부한다고 유세떠냐면서 욕하더니 보리한테가서 화풀이하고

    맞을때 보리가ㅏ 짖거나 깨갱거리면 시끄럽다고 더때리고 벌받을때 힘들다고 헥헥대거나 혀보이면 시끄럽다고 혀집어넣으라고 또때리고

    아깐 방에잇는데 때리는게 너무심해지길래 나갔는데 그 플라스틱 상자같은걸로 보리를 구석에 몰아놓고 상자를 두팔로 잡고선 목을 누르고있는거에요
    제가놀라서 너무심하다고하니까 대꾸도안하고 십초동안 그러고있음


    예전에 때리고선 다른사람보내버리자고 아는 할머니한테보내자그랬어요 근데그할머니가 강아지한테 커피도먹이고 그리고 몇일전에알았는데
    할머니 아들이 강아지키우는데 그 강아지 자기가 키우고싶다하셔서 강아지 보내드렷대요
    근데 그 아들분이 말씀해주신건데(제과외선생님) 몇일전에 그집가보니까 강아지가 없길래 어딨냐했더니 할머니가 말을자꾸돌리셨닫ㄴ거에여 그러다가 바깥에있는 휴지통같은데에 죽어서 대충 비닐봉지로 싸서 버리신거 찾으셨다고

    근데 암튼 보리 키운이후로 엄마가 짜증내는것도 줄고 사실 학겨에서 집에오면 혐오감부터들고 숨막히는데 보리라도ㅣㅅ어서 집에왔거든요
    그래서 제가미친년이였지 존나이기적이게 그냥 키우자고했어요


    예전부터 신고할생각은있었는데 목 누르는거보고 안되겠다싶어서요

    엄마는 항상 자기가 피해자인것만같은생각하는것같아요
    예전에 제가 정신병원이랑 상담다닐때 선생님이 ㅅ엄마도 문제있는거같다고 상담받아보라니까 자기는 이상없다고 정상이라면서 며칠 후에 정신병원에 갈때 차에서 저한테 니정신에문제가있다고 거기이상한사람들만 가는데라고 욕해서 다 나아졌단 소리도 안들었는데 그만다녔았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학원이나 학교에서 설문지줘도 제대로 대답못해요 다 보통혹은 좋다고 대답해요 엄마가 알까봐

    맨날 저한테 내가왜무슨잘못을해서 널키워야되냐고 ㄷㅏ른애들은 어떻다고 니는 왜그따위냐고 키우기싫다고 키우는재미도없다고 그러는데
    저 야자하면서 아홉시 반에야 집에들ㅇㅓ오는데 혹시 그사이에 맨낳 학교에서 보리또맞는거같고 이러다가진짜죽을것같고 제가 집에있을땐 엄마못볼때 똥싼거 치워주고 대신 때리진않고 혼내고 여기치면서 뭐라하고그랬는데 그것도못하니까

    옆집사람이라도 대신신고해줬으면좋겠어요 집나가서 보리랑만살고싶어요


    처음 강아지 다시키울땐 입양하려해쓴ㄴ데 엄마가이미 애견샵? 거기알아놨더라고요 강아지가 물건이아닌건 아는데 되게비싼거라면서
    근데 사실 저희집 한부모가정이고 돈을 그렇게망ㅎ이못벌어요 그돈그때사귀던 엄마애인한테 받은건데 그새끼가 저밤에 잔다고 침대에누워있으면 엄마자는틈타 제침대에 같이누워서 가슴만지려하고 키스하려하고 지팬티속으로 손넣게하고그랬어요 그때도 엄마가 걔사귀고나서 화를덜내길래 말못했어여 제가 말해서 헤어지면 또 나한테소리지를거니까

    근데 작년쯤에 헤어졋어요 그래서 화풀이하는걸지도몰라요



    미국이라도됐으면 바로신고할텐데 사실 한국동물보호법이 그렇게좋은거같지가 않거든요 무슨 동물보호단체라도 좋은방법없을까요

    저도저한테문제있는거알아요 맞을때감싸주지도못하고 사실 예전에 다른사람한테 입양보내는게 보리한테더좋았을텐데 내가무섭다고그것도싫다하고 제대로해주는것도없고
    보리를 다른곳으로보내더라도 엄마신고하고싶어요 방법좀알려주세요

    고민게에올리려다가 이쪽게시판분들이 더잘알고계실것같아서 여기올려요 문제있으면 알려주세요 삭제할게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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