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헬스하는거 좀... 써도 되는거 맞지요? 아니므는 글 폭파하것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저희 아부지께서 3년 전에 직종을 바꾸시면서 시간이 좀 생기셨어요
아부지가 키가 178cm에 몸무게가 82kg정도... 셨거든요
아부지가 역시 남자란 몸이 좋아야 쓰지 않것느냐! 하시면서 헬스를 다니기 시작하셨는데 ㅠ
이거 뭔가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봐도 좀 이상한게 있네요
헬스를 다닌지 3년... 진짜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태풍이 불거나 우박이 치거나 꿋꿋이 헬스 가시더군요;;
명절 제외하고는 쉰 적이 이틀? 밖에 없는 것 같아요...
한 번 가시면 대략 2시간 반 정도 후에 들어오시거든요...
운동을 약 2시간 정도 하신다는건데
제가 무슨 운동을 하시냐 물으니
1. 일단 유산소를 가볍게 돌고
2. 그 외에는 이것저것 근육운동
을 하신다고 해요
근데 이게 참 이상한게
이렇게 열심히 하신지 3년이 됬는데 아직도 음....
배가.... 음....
D 이모양 입니다///
아버지 팔이나 등 보면 진짜 근육이 안에 묻혀있는게 느껴지는데
밖에 두꺼운 지방 갑옷 때문에 잘 드러나지를 않더라구요
특히 뱃살 ㅋㅋㅋㅋ 진짜 누가봐도 전-혀 운동 안 한 것 같은 비대한 뱃살 ㅋㅋㅋ
저희 아부지 불쌍해요 ㅠ 배에 왕자 새긴다고 저리 열심히 하시는데...
이거 살을 벗겨내고 안에 근육 꺼내는건 어케하는 걸까요?
글구 저희 아버지가 이것 저것 열심히 드시기도 하거든요...
인터넷도 제대로 못하시면서 하루종일 끙끙거리면서 애쓰시더니 미국 사이트에서
각종 보충제를 직구를 하시더군요..
대충 봤더니
syntha-6 (요놈은 단백질 보충제 같구요...)
cytomax(얘는 잘...)
FLEX(얘는 이름조차 모르겠어요... 검고 붉은 통에 눈에 띄는 글자란 그저 플렉스...)
하구 무슨 이상한 fish oil?
드시더라구요
근데 제가 어디서 얼핏 듣기로 이런 단백질 보충제로 벌크업 한 몸은 오래 못간다는 소리를 들어서 ㅠ
걱정됩니다...
이런거 막 먹어도 괜찮은 걸까요?
아 맞다, 식사는 저녁을 고구마로 드시는 것 빼고는 정량을 드시는 편이세요
아부지 좀 도와드릴 수 있게 지식을 보태주세요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