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컴게 프로그램게 아티게
한참 고민하다 여기로 왔음을 밝힙니다.
문제시 살짝 알려주시면 바로 적합한 게시판으로 옮길게요 ㅠ
그럼...
시작합니다
저는 지금 스물하나 입니다.
군대는 안갔다왔구요.
당연히 남자새낍니다.
고딩때 공부좀 해서
지금은 지방에 있는 좋은 대학에 다닙니다
문과출신이구요.
특수목적대학이구, 졸업률 취업률 개깡패입니다
(이쯤되면 눈치채실 분들 계실 듯하여 지방은 못말하겠습니다ㅠ)
그런데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그, 있죠. 겁나 간단한데 굉장히 난감한 문제
그래요.
대학이 적성에 안맞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생각해봤는데
저같은 놈은 역시
"기술" 하나 배워서 그거 주구장창 파는게
적성에 맞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술은 역시 컴퓨터죠(몹시 개인적 견해)
컴퓨터 하면 역시 보안 아니겠습니까 (역시 몹시 개인적 견해)
당장 동네 학원으로 갔더랬습니다.
그랬더니 원장아자씨가 하시는 말씀이
일단 마스터 자격부터 따고(한글 엑셀 파포 삼종셋트)
다음에 산업정보처리기사? 를 퀵하게 따고
그다음에
로봇프로그램을 하든
씨언어를 하든
보안을 하든
스마트폰 앱 프로그램을 하든
니 하고싶은대로 하라시네요
그런데 이게 생각해보니까 불안하더라구요
제대로 해 볼 생각이거든요
이걸로 밥빌어먹고 살겠다는 각오도 섰습니다.
정보처리기사 정보보안기사 다 따고
나중에 cissp cisa 이런거까지 다 완벽하게 노리는 걸로
생각중이거든요
그러려면...
아무래도 대학을 다시 가는게 맞는걸까요?
역시 컴공과로 들어가서 이 루트 밟는게 더 나을까요?
이쪽의 루트나 직업세계에 대해 아는것이 너무 적으니 답답합니다.
막상 컴공과에서는 뭘 배우는지도 모르겠고...
혹여나 이 글 보실분들중에
보안기사나 산업기사, 혹은 컴공과 출신으로
제가 고민하는 길을 이미 걷고계신 분이 있으면
한마디만 부탁드립니다.
굳이 수능 다시 치면서 2년 보내기보단
차라리 빠르게 학원다니면서
기사 다 따고 실무경력 쌓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이과로 전과해서
수능 다시보고
컴공 가는게 더 나을까요??
정말 진지하고 간절합니다 ㅠ
한마디씩만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