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직원들이랑 소주 한잔을 하고 집에 들어온게 새벽 3시쯤이었습니다.</P> <P> </P> <P>피곤해서 바로 잠이들었는데</P> <P> </P> <P>"끄아~~~"하는 비명소리(무언가를 보고 깜짝놀라서 지른 소리라기보단 공포에 질린듯한 느낌이었어요)가 들려서 </P> <P> </P> <P>잠을 깬게 5시 5분쯤이었습니다.</P> <P> </P> <P>곧이어 남자 목소리로 "나가 뒤져! 미친X아"(잠결이고 취해서 저 단어 그대로는 아닐지도 모릅니다)</P> <P> </P> <P>암튼 이런뉘앙스의 고함소리가 들렸고 곧이어 여자 비명소리와 울음소리가 엄청 큰 소리로 들렸습니다.</P> <P> </P> <P>저희 집이 원룸단지고 평수가 있는집을 쪼개서 10평정도의 크기로 나눠논형태의 집이라 벽이 얇고 방음이 잘안되서</P> <P> </P> <P>새벽에 조용할때는 옆집소변 보는 소리도 들리고합니다.</P> <P> </P> <P>암튼 울음과 비명소리가 5분이상 들리는데 이게 티비 소린지(티비 켜놓고 잠들어서..)꿈을 꾸는중인지</P> <P> </P> <P>멍한상태에서 5분정도를 있는데 희미하게..</P> <P> </P> <P>"살려줘요.."혹은 "도와주세요..."하는 말을 들었습니다.</P> <P> </P> <P>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하고 집주소를 불러줬는데 곧 울음 소리가 또 그치더라구요</P> <P> </P> <P>5분정도뒤 경찰이 도착해서 집주변을 돌아보고 하는걸 확인하고는 잠들었는데.</P> <P> </P> <P>아무래도 가정폭력사건인거 같긴한데.</P> <P> </P> <P>새벽에 그런소리를 들으니 도저히 나가볼 용기는 안나더라구요...ㅠㅠ</P> <P> </P> <P>집밖에서 난건지 우리 건물인지 옆건물이었는지도 모르겠고</P> <P> </P> <P>암튼 잘 해결됐는지 지금도 궁금하고 무섭고 하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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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04/14 17:47:43 124.51.***.174 치즈맛사탕
342448[2] 2013/04/14 18:11:55 115.92.***.80 이건모뇽
223747[3] 2013/04/14 20:32:18 211.49.***.19 kvamp
347888[4] 2013/04/14 20:58:06 61.79.***.196 배고파ㅡㅡ
382374[5] 2013/04/14 21:57:45 175.223.***.100 rabbit
393284[6] 2013/04/14 22:00:45 117.111.***.97 오늘의요리킹
370330[7] 2013/04/14 22:50:19 58.146.***.16 ㅊ..치느님
166793[8] 2013/04/14 23:23:25 182.172.***.14 gotmd
100915[9] 2013/04/14 23:46:08 112.170.***.191 아이참~
341431[10] 2013/04/15 00:40:20 121.168.***.117 사막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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