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이번에 고향내려올때 브라우니 꼭 구워오라고했습니다.
(언니는 danger매니아)
그래서 며칠전 장볼때 마침 세일하는 브라우니믹스를 잔뜩 샀죠.. 유훗
사면서 보니 초코칩쿠키믹스도 세일 오예!~ 구매
오늘 드디어 출발전 잔뜩 구워서 출발해야지.. 라면서
반죽 시작
애지중지하던 버터를 꺼내서 중탕으로 녹이고
(애지중지라기보다는 거의 옥수수버터구이할때나 써서 남아도는놈)
넣으라는데로 올리고당도 넣고 하는데
그순간 깨달은..
아!!! 명절전에 냉장고 비운다고 계란남은거 다 삶아버렸지;;;
어? 어쩌지?
에라이 귀찮아 그냥 없이 해보자 랄라!~
결론은 시망 ㅠ.ㅠ
그래서 고민했습니다.
이걸 어찌해결할꼬..
결국
브라우니 하기전에 밑에 한층 깔고
브라우니반죽을 부은후
다시 위에 뿌려봤습니다.
그리고 오븐 가동!!!
오른쪽이 그놈입니다.
어라??? 괜찮게 되었네??
얼덜결에 짝퉁으로 크런치브라우니비슷한걸 생성해버린 ;;; ;;;
맛도 좋네요..
결코 이걸 예상하고 만든건 아니었는데..
+
어무이 드시라고 석류청
과일들..
하아. 무거워. ㅠ.ㅠ ..
여튼 무사히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설날명절 잘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