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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남자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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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wow_25688
    작성자 : 살아남자
    추천 : 1
    조회수 : 715
    IP : 175.210.***.14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4/09/15 10:17:14
    http://todayhumor.com/?wow_25688 모바일
    탱탱했던 지난 주말..
    제 죽기는 탱으로만 랩업하다가 드디어 만랩을 달자 결국 템부족을 슬퍼하며 딜러가 되었죠.
    전 힐>>> 탱 >>>>>>>>>>>딜 순서로 좋아하는 1인입니다 (던전빨리뜨고싶어서 가 아니고, 원래 더 좋아하는 겁니다. 개취입니다 ^^) 
    템모을때까진 딜하자 라면서 버티던 그간.. 
    간혹 그래도 탱하고싶을땐 길드내 88~89랩분들 뫼시고 던전뺑이를 돌면서 해소했지요. 

    지난주 있었던 일입니다.
    그날도 당연한듯 잉여스러운 하루 
    길드내 89랩분을 납치해서 던전뺑이 돌고나서 공찾을 신청했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저에게 징표를 박더군요. 
    누구야? 내가 그렇게 관심종자인가? 싶어 보니 난 탱 ;;; ;;; (5인던전 탱으로 신청했던게 남아서 그대로 공찾도 탱으로 신청된듯)
    잠시 눈이 흔들렸다가 다른 탱커님께 초보라고 잘 부탁한다 부탁한후 특변하고 템 정리해서 출발했습니다. 
    그렇게 공찾탱을 무사히 완료했습니다. 
    리분시절 얼왕탱 이후로 처음 레이드 탱 정식 데뷰.. 가슴이 다 둑은거려지더군요. 
    (공찾갔다가 탱 나가버린후 그담탱 올때까지 임시탱 한 경험은있어요)
    그래 이렇겐 안된다. 템을 확실히 정리한후에 보석/마부 완벽 마무리 하고 탱으로 자리잡겠다고 준비했습니다. 
    길원들 제비모은다는분 뫼시고 천둥 공찾 뺑이돌면서 탱으로의 감각을 되살리고.. 
    길원88~89랩 납치해서 던전뺑이돌면서 탱스킬 하나라도 더 손에 익도록 노력해서.. 
    드디어!!! 탄공 탱으로 데뷔 시작

    ;;; 미친듯이 튀는 어글 (후우.. 아니 탬렙590대에 방특특성에 딜템입고 딜하시는데 탬렙 515짜리 죽탱이 그어글을 어찌뺏나요? ㅠ.ㅠ  전사님 말이라도 그렇게 하는거 아닙니다. 안그래도 탬렙 590대 법,흑 님들 어글도 무서워 죽을 판국에.. ㅠ.ㅠ) 눈속 속거 쿨마다 받고 
    다른 탱님과의 도발넘기기 타이밍 배우기에 주력을.. ;;; (도발 교환 실수 2번이상한듯 ;; )

    무사히 탄공 마무리 하고 템랩도 올리고 나니 
    이제까지 도전할때마다 죽어가던 천신시험퀘 를 무사히 완료했습니다. ;; (역시 탬렙이 깡패다.)
    천신시험퀘도 완료한김에 길드내 탬렙쩌는 법,흑님 뫼시고 영섬으로!!! 
    4천신.. 3명이서 잡이지더군요. 문젠 -,.- ;; 그 두분 어그로는 넘사벽 ;;; 
    4천신 잡고 드디어 전망 득!!! 
    이제 전망낀(나머진 거지템) 탱이 등극했습니다. 
    서서히 공찾이랑 탄공 .. 일반까지 탱의 감각을 되살리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렇게 잉여로운 토욜을 끝내고 
    일요일.. 참 잉여롭지요. 
    흑마의 만땅남았던 휴식겸치를 다 소모하고 잉여롭게 마무리 하려는데.. 
    길드에서 갓 80찍고 어찌할줄 모르는 딜러님을 뫼시고...거의 한 5년만인가? 제 전탱을 꺼냈습니다. 
    템도 싹 정리하고 스킬연습도 겸할겸 퀘스트좀 하다가 드디어 인던 탱을 시작했습니다. 

    제 전사 탱은.. 아련하지요.. 
    불성시절 당시 무작위가 없던 시절.. 당연하다는듯 영던에서 템 다 맞추고, 카라잔부터 도전하던 그시절 영던탱구하는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게 서러워서 만들었던 탱입니다. 
    만들고보니.. 딜러보다 탱이 더 재미있다는걸 알게된 놈이죠.
    성불탱부터 꾸준히 탱하다가 어느정도 랩이된후 창고길드 길마가 되어서 썬더블러프에 주차된채 경매장 장사일을 시작했죠.  
    간혹 경매장때문에 접속하면 꼭 누군가가 귓말 합니다. "XXXX던전 탱 되시겠어요?" 그럼 언제나 ㅇㅋ 라고 한후 출발...

    당시엔 무작위가 없던 시절이고, 탱이 귀하던 시절이었던지라. 퀘스트때문에 던전을 가긴 해야할거같고 /누구 전사 XX-XX 해서 검색해서 뜨는 전사들에게 귓말 하는건 일상이었죠.(그땐 탱=전사 이었으니까요) 그렇게 접속할때마다 던전탱한바퀴 뛰고 접종하고 다시 접속할때 귓말오면 또 던전갔다오고.. 이러다보니.. 리분을 거치고 무작위가 생긴이후론 무작탱 몇번 하고 그뒤론 퀘만 하다가 접었던 캐릭입니다. 

    ;;; 오랜만이라.. 대격일반던전 의 요령이 기억안나서 헤메기 .. 
    파티원들의 애드애드애드애드애드... 
    덕분에 몇년만에 꺼낸 제 전탱의 생존기 단축키가 손에 짝짝붙습디다. 감사함다. .. 
    도적님께 저놈 절좀 부탁합니다. 했더니 바로 전투시작하시는바람에 또 광탱한... 
    딜러가 왜 먼저 공격하시나요??? ;;;
    이쪽몹들만 잡음 되는데 저쪽 몹들은 왜 가져와요??
    펫 해체하고 내려오세요 했더니 해체 못해요 라길래 뭔가 했더니 진짜 리얼 펫 ;;; 
    익숙치못한 전탱이라. 한참 그렇게 던전 무한 뺑이돌리는데 어깨가 다 아프더군요 ;;; 

    결국 제 전탱이 몇년간 묵혀논 휴식겸치바가 끝나고 빨간색으로 변했을때 까지 열심히 해봤습니다. 


    정말 탱탱했던 주말이었습니다. 

    죽탱도.. 전탱도 신나게 돌리고보니..
    묵혀뒀던 보기랑야탱도 꺼내고 싶어지네요.  
    살아남자의 꼬릿말입니다
    요게/와게 에서 주로 서식하는 흔한 오유인입니다. /꾸벅
    1400228381txAwWYlEfmawPLDgkiNXKVDmc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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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9/15 16:07:34  39.7.***.79  죽음의일격  550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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