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 쓰다가 너무 길어져서 결국 따로 씁니다<br><br> <br>하하하 연년생으로 낳아서 둘의 출생신고를 바꾸고 싶다니요...<br>실제로 제 주변에 그런사람 봤습니다<br>바로 제 중3때 제짝이 그런 케이스였죠<br>그앤 남동생과 그렇게 바뀐 케이스였습니다 <br>동갑내기 친구인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한살 언니였죠 <br>모를것 같아도 다 압니다 <br>저도 우연히 알게 된거였어요 <br><br> 그언니(?) 도 그 동생도 어른들의 욕심으로 실제나이가 아닌 바뀌어진 나이로 살아가는것이 힘들다고 하더군요 <br>그것도 철모르고 깍깍거려야하는 중학생들이 말입니다 <br><br><br><br><br> 딸인거 확정되면 친정을 가라 라....<br><br>이또한도 비슷한 케이스를 주변에서 경험했습니다<br>바로 제 친구였죠 <br>그애 남편이 아들하나보겠다고 딸딸딸딸딸만 내리낳다가 늦둥이로 본 귀하신 아드님이셨습니다<br>솔직히 -.,-;;; 전 그결혼 반대였지만 지가 좋다니 그냥 축하해줬죠 (나이 이십대 초반에 결혼하면서 시부모님은 칠십대중반 누나들은 군단을 이루고 있고... 남편은 별다른 직장도 없고... 후우... 누구라도 반대 했을지도 모릅니다)<br>-.,-;; 문제는 결혼하고 곧바로 임신을 했고 <br>임신초부터 성별판별을 계속 요구하는 시부모님 등쌀에 못이겨서 결국 의사샘이 딸이라고 알려줬고 제 친구는 임신한상태에서 시댁에서 쫓겨나고 남편이란 작자는 딴여자 구해서 동거시작..<br>(드라마같죠? 사랑과전쟁 그까짓것 현실에는 더한 케이스도 풍부합니다)<br><br>시댁에서 쫓겨나.... 믿었던 남편도 저래.. 제친구는 거의 광란의 임신기간을 견뎌내고 결국 태어난 아이는 아들이었습니다 <br>그래도 저쪽 핏줄이니 통보는 해줬더니 아들낳았단 말에 나가라고 발로 쫓아내던 어른들이 버선발로 달려오더라군요<br>문제는 임신기간의 과도한 스트레스는 태아의 장기나 이런저런 성장에 영향을 준다더라구요<br>결국 태어난 아이는 항문이 제대로 생성되다말고 태어났습니다 <br><br>그사실을 알고 다시 그애는 아이와함께 또 시댁에서 쫓겨났습니다 <br><br><br>후우... <br>어린시절 남동생이 짜파게티가 먹고싶어요 란 한마디에 할머니가 끓여서 밥상에 올리시다가 실수로 쏟으셨을때 남동생은 새로 사서 끓여주시고 언니랑 전 쏟긴거 줏어먹으라고 하신기억...<br>전 대학다닐때 한달용돈 2만원받아서 차비쓰고 그 차비도 아까워서 걸어서 통학하고 간혹 도시락잊고 안들고 학교간날엔 밥사먹을 돈이 없어서 초코파이하나와 요구르트 하나 사서 학교공원 으슥한데 숨어서 그걸로 밥때우고 그랬는데.. 남동생은 한달용돈 30만원받고 자가용 타고다니면서 대학다니고... <br><br>후우... 그글을 보고있으려니 옛날 기억이 하나둘씩 스물스물 올라오네요 <br><br>얼마전 제가 수술로 병원에 입원할때 입니다 <br>같은병실에 할머니들 4분을 뵈었는데요<br>모두다 딸들이 돌봐주고 계셨습니다 <br>아들은 일하니까 라고 변명할것도 없고 딸들이 교대로 오시더군요<br>손주라고 오는애들도 외손주들이구요<br>병실에서 에구구 에구구 하다보면 정말 그리운게 손주이실텐데 <br>왜 바로코앞에 산다는 아들은? <br>그 잘났고 잘해준다는 며느리는? <br>그렇게 애교많고 앵겨붙는다는 친손주들은 왜??? 제가 입원해있는동안 한번도 오는걸 못볼까요?<br><br>저도 아버지 입원해계실때 병수발 들어본적 있습니다...<br> <br>남아선호사상 아직도 남아있다고는 들었지만 쌍팔년도도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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