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분께 들은 얘기임...
집은 암튼 지방이고 서울에서 친구랑 둘이자취함
자는데 가슴이 답답해서 깼음
왠 놈이 배에 올라앉아있음 잠이 확 깨서 친구를 보니 친구도 같은 상황ㅜㅜ
여자둘이 사는걸 알고온듯...
친구는 눈까지 감고 꼼짝안하고있음
당하기직전인 상황...
이분이 좀 쌤... 원래성격도 강하고 의리있고 목소리도 짱~
소리를 있는대로 지르며 난리를 쳤다고 함
발버둥하고 얼굴 잡아뜯고...
그놈이 이 언니 얼굴을 정말, 주먹으로 양쪽을 쳤음
번갈아가며... 영화에서 마지막쯤에 나오는 장면임
언니가 하도 난리치니까 때리면서 뭐해볼라다가 둘다 도망갔다고 함
언니랑 친구랑 엉엉울면서 나가서 집주인할머니를 불렀다함
할머니가 알았다고 신고하라고 하면서 끝까지 문은 안 열어준게 공포...
신고하고 이 언니 그 날아침에 택시타고 집으로 갔다고 함 얼굴 두 배 부었다고 했음
방은 옮겼고... 휴... 무섭다...
다른 후배도 혼자 살았음
저 언니랑 정반대임! 천상 여자애고 되게 순수함
자는데 누가 방을 왔다갔다 하더라함
자는척했어야하는데 무심코 일어나보니 강도로 변함ㅜㅜ
뭔가를 들이대길래 무서워서 일단 이거 놓으시라고 타일렀다고 함
얘도 보통 아닌듯...
잘보니 들이댄게 떨리고있었다함
나이도 어린거같고... 좋게 말하면서 지갑 직접 꺼내서 2만얼만가 있는거 줬다고 함
다행히 그거받고 그냥 나감
얘는 신고했는지 아닌지 몰겠음
ㅜㅜ왜들 어떻게 끝내지?? 하는지 알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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