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딸이랑 지나가는데 어미가 새끼들 데꼬 차옆으로 가더라구요 야옹거리면서요 딸이 장난으로 야옹~×3 했더니 또 야옹거리고...
제가 차옆에 가서 다시 들어보니까 아무소리가 안나서요 딸보고 다시 해보라고 했더니 또 대답하네요
넘 웃겼어요 아스크림 사러가는 길이었는데 쥐포도 하나 샀어요 고양이쥐포먹나??? 아는집보니깐 소세지랑 쥐포 주더라구요
차옆이랑 밑에 새끼4마리랑 어미가 있어서 제가 쥐포뜯어주니 안먹고 쳐다봐요 창피하다고 저쪽에 서있는 딸보고 먹으라고 해보라니깐 어떻게??이래요ㅋㅋ그냥 먹어 생각하면서 야옹거려 했더니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새끼가 두리번거리고 목을 빼고 찾아요~ 
멈추면 가만있고 딸이 야옹거리면 찾고... 넘 웃기고 귀여웠어요
나중에 보니까 아빠고양인지 큰냥이가 와서 같이 있네요

전~~에도 딸이 담밑으로 들어가는 고양이 보고 야옹거렸거든요
그러더니 갑자기 으악~하고 확 뛰어나오더라구요
왜? 그랬더니 자기가 야옹거리니까 모르는 애가 대답했대요
ㅋㅋㅋ주민센터담밑에 애가 어딨어~ 고양이가 대답한거지~
그땐 웃고말았는데 또 그러니까 더 웃겨요
걘 뭔생각을 하고 대답하는걸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