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의 혁신을 바라는 학생당원 성명서]
비례대표선거 진상조사위의 결과 보고에 대한 후속조치의 건을 지지합니다.
전국위원회에서 결정된 ‘비례대표선거 진상조사위의 결과 보고에 대한 후속조치의 건’에 대해 당대표단과 비례대표들은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결정에 따라야 합니다.
비례대표 선거를 둘러싼 선거 부실·부정이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를 통해 일부 명백하게 드러난 이후 이 사건은 통합진보당이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것이며 그에 대한 책임은 통합진보당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하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국민의 바람은 명확합니다. 통합진보당이 이번 사건을 깊이 반성하고 강력한 혁신을 통해 진정한 진보정당으로 거듭나는 것. 그것이 국민들이 10%이상의 지지를 통해 보여주신 통합진보당에게 바라는 요구입니다.
그러므로 잘잘못을 따지고 서로를 비난하는 모습은 국민들의 마음을 점점 더 멀어지게 할 뿐이며, 국민들로 하여금 정파적 이해관계가 대립하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습니다. 중앙운영위원회의 결정 이후, 단 하루 만에 발표된 비례대표들의 사퇴 거부는 유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비례대표 선거에서 드러난 부정부실 선거에 대해 ‘나는 당당하다’며 사퇴를 거부하는 것은 당원들의 혁신의지와 국민들의 기대를 한순간에 저버리는 무책임한 행위일 뿐입니다. 당의 경쟁부문 비례대표들이 전국운영위원회의 권고안을 받아들이고 당원들과 국민들 앞에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또한 지난 운영위원회에서 보여준 일부 당원들의 조직적인 당무 방해 행위를 규탄합니다.
현 상황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당을 재정비할 전국운영위원회를 막무가내로 가로막을 권한은 그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당대표들을 향해 달려들고 욕설과 고성을 내뱉는 모습은 국민 뿐 아니라 다른 당원들의 마음마저도 멀어지게 할 뿐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학생당원들은
1. 전국위원회에서 결정된 ‘비례대표선거 진상조사위의 결과 보고에 대한 후속조치의 건’에 지지를 보내며 이에 대한 후속조치를 책임감 있게 이행할 것을 요구합니다.
2. 전국위원회에서 결절된 권고안에 따라 경쟁 부문 비례대표 후보들의 책임감 있는 사퇴를 촉구하며, 정상화와 과감한 혁신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될 것을 요구합니다
3. 당의 비례 대표 선출과정에서 드러난 부정 부실 선거와 관련하여 향후 더욱 철저한 진상조사가 이루어지도록 요구합니다.
4. 전국위원회 회의에서 회의장소를 봉쇄하는 등의 비상식적이고 비민주적인 행위 규탄하며, 조직적인 당무방해와 같은 감정적인 대립의 중단을 전 당원들에게 호소합니다.
이제는 당원 모두가 국민들의 신뢰와 믿음에 보답하고,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해 낮은 자세에서 책임감을 보여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우리 학생당원들 역시 비례대표 부정부실 선거 문제와 관련한 현 상황을 하루 빨리 극복하고 전면적인 혁신과 쇄신으로 화답할 수 있도록 하는데 힘을 모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연서명
가톨릭대 강현구 김건
과학기술대 전지예 서준현 이준태 이지수 문성은
경희대 방승훈 안준호 유성민 이헌 장동선
광운대 권순규 김민형 김나영 신민시 정의석 조연수
배재대 박원일
상명대 이택준
서울대 윤상호 이경환 이병일
서울신학대 김민재
성공회대 문정은
성균관대 이두레
숭실대 강혜진 김일훈 김진두 류지현 배민정 우철윤 김대한
연세대 오창동 이호연
외국어대 강지우 김미연 박완순 부경민 배재흥 설동훈 송준혁 정상혁
이화여대 김지연 신유진
중앙대 이동규 정영수 장창원
카이스트 성준식
한양대 김민기 양성순
항공대 김상하
홍익대 김성은 김재혁 임한빈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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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성명서 전문입니다.
혹시나 오유에도 통합진보당 학생당원동지가 있지 않을까해서 올려봅니다.
저 또한 경희대학교 통합진보당 당원으로서 연서명했습니다.
위의 50여명 말고 또 다른 학생당원동지가 이 글을 보시게된다면, 들어가서 댓글로 연서명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당원이 아니시더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볼수있도록 추천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goupp.org/?mid=freebbs&document_srl=45675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