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욕구 조절이 좀 힘들어서 어떻게든 이겨보겠다!! 하는 마음에 4월 초부터 3일간 장을 쉬게해준 뒤에 일반식을 시작했습니다
밥 먹는 시간도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꼭!! 지켜서 그 시간대에만 먹고 그 이후로는 군것질 일체 하지 않구요...
근데 일주일은 잘 하다가 2주 째부터 다시 폭식을 하기 시작하더니 이젠 배만 나와서 명치가 쑥 들어가 뱃살이 아플정도..
그래서 오늘도 장 좀 쉬게 해줘야겠다 싶어서 아침 점심 쉬고 저녁때 베지밀 A하나랑 바나나 두개를 먹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날 부모님이 제주도 갔다 오셨는데 초코렛이랑...6~7개 정도? 그리고 오메기떡 두개에... 천혜향 두개 먹고..말았네여...
더 처먹고싶은 것 꾹 참았습니다.. 가족들과 있으면 전에는 안그랬는데 요새는 긴장이 확 놓아진다 해야하나요
예전엔 6시 이후로는 절대로 먹지 않았는데 이제는 그런거에 거리낌도 없게 되버렸어요.
결국 그래서 먹엇구요...
4시까지 자지 말고 소화를 다 시키고 잘지, 아니면 그냥 잘지... ㅠㅠ하
이노무 폭식증 꼭 고치고 싶네요... 진짜 꼭 고치고 싶어용 근데 아는 방법이라고는 기계적인 식사시간을 지키는 것뿐이 없네여
폭식증 고치려면 결국 병원에 입원하는 수밖에 없을까요..
다음달부턴 운동도 다시 시작할 거긴 하지만...
좀만 살쪘단 기분 들고, 좀만 먹어도 불안한 이 기분은 정말...ㄱㅐ같네요
내일부터 다시 화이팅해서 폭식증 고치기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하렵니다!!! 오유에 꼬박꼬박 일지 올려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