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안녕하세요. 지난번 입대준비 물품에 관한 팁으로 시작했다가 점점 낚시로 가버린 기승전병의 글을 싸질러서 베오베를 간 자칭원빈입니다. </STRONG><STRONG>지난번에는 정말 감사했습니다. </STRONG></P> <P><STRONG>대동단결하여 모두가 하나 되어 속이겠다고 쓰신글들이 다들 주옥같았는데요. 한편으로는 정말 죄송했습니다.</STRONG></P> <P><STRONG>이런글에 낚인사람이 있을라나 싶으나 하면서도 댓글 달아주신분중에는 걱정이되어 저에게 쓴소리 해주신분들이 계시는데 </STRONG></P> <P><STRONG>정말 죄송하고도 감사합니다. </STRONG></P> <P><STRONG>그 글의 의도는 가볍게 웃자는 의도였는데 제가 앞에다가는 진짜를 써놓고 암튼 기승전병으로 갔으니 그러실만도 합니다.</STRONG></P> <P><STRONG>하지만 이번에는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도움이 되실만한 정보로 채웠으니 낚시 걱정 안하셔두 됩니다. </STRONG></P> <P><STRONG>참고로 이 글은 제가 입대했을 당시 </STRONG><STRONG>챙겨갔던 물품과 못챙겨서 후회했던걸 바탕으로 삼았기때문에 군필자분들의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육군 기준으로 했기때문에 </STRONG><STRONG>타군 입대준비물품에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STRONG><STRONG>그리고 지난번 글에 제가 미쳐 까먹고 기재하지 못했던 물품들을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서 조금이나마 살을 더 붙일수 있게 되었습니다. </STRONG><STRONG>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글은 지난번 글과 같은 내용이 중첩 되어있으므로(물론 낚시글은 ㄴㄴ) 그 점 참고하시고 봐주시기 바라겠습니다. </STRONG><STRONG>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이거 쓴글, 글쓴놈이 띠껍다! 이런 생각이 드신다면 정말 한번만 더 살려주세요.</STRONG></P> <P><STRONG>고럼 시작하겠슴다. (이 글은 지난번 글에서 여러 조언을 참고하여 수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 <P><STRONG>자~이번에 배우 유승호와 세븐이 입대한 모습을 보고 "와 멋있다 나도 입대하면 저렇게 멋져 보일까?"하고 입대 신청을 한 당신!</STRONG></P> <P><STRONG>여러분은 세븐이나 유승호가 아니기에 그냥 국민으로써 국방의 의무를 지러가는겁니다. </STRONG></P> <P><STRONG>가족들과 친구들 외에는 큰 걱정을 안하므로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STRONG></P> <P><STRONG>그래도 세븐과 유승호도 사람이니까 조금이라도 몸에 불편이 덜 가기위해 입대하기전에 무엇을 챙겼을까요?</STRONG></P> <P><STRONG>이제 한번 알아봅시다.</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 <P> </P> <P><STRONG><SPAN style="FONT-SIZE: 14pt">1.필수! 필수! 정말 필수!</SPAN></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9ce3db3eb4bc86626ee7df6f7aa44df8.png"></P> <P><STRONG></STRONG> </P> <P><STRONG><SPAN style="FONT-SIZE: 14pt">1)손목시계</SPAN></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SPAN style="FONT-SIZE: 14pt">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정말 필요합니다 "국방부 시계는 거꾸로 놔도 간다" 이런말이 있긴 하지만 정말 안갑니다. 근데 그 안가는 시간 시계차서 자꾸 쳐다보면</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더 안가는데 왜 사냐? 이런분들, 훈련을 하고 근무를 서다 보면 언제 끝나나 하고 있죠? 그럴때마다 한번씩 쳐다봐줘야 하고</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또 선임들이 그놈의 시간을 자꾸 물어봅니다. 짜증나죽겠습니다. 또 시계가 없다고 해서 모른다고 하면 임마 빠졌다고 또 머라합니다</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미치겠습니다. 그러니까 삽시다. 사람은 시간을 알아야죠 그렇기 때문에 사셔야됩니다.</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손목시계는 전자시계가 좋습니다. 괜히 차별화 두겠다고 일반 시.분침 으로 된 시계 사셨다가 군대는 오로지 24시간으로 말하는데</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24시간으로 말한다는 뜻은 즉, 오후 6시 30분 이라고 밖에서 말한다면 군대 내에선 18시 30분 이라고 말해야 된다는 뜻입니다.)</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선임이 몇시냐? 하고 물었는데 괜히 분침만 보고 헷갈려서 벙쪄있다가 털리기 쉽상입니다.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그런건 나중에 짬차고 사셔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초반에는 훈련소에서 젖고,구르고 기어가는 일이 많기 때문에 시계가 쉽게 손상 될 수</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있습니다. 그러니 입대하실때는 저렴한가격의 손목시계를 구입해서 가시는게 좋습니다.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1,2만원선에서도 방수되고 튼튼한 손목시계를 구입하실수있습니다. 그런데 훈련소 앞에서 파는건 비추입니다 싸구려)</SPAN></STRONG></P> <P><STRONG></STRONG><STRONG><SPAN style="FONT-SIZE: 10pt">그리고 5주간의 훈련이 끝나고보면 </SPAN></STRONG><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진흙투성이에 엉망진창이 된 자신의 손목시계를 보실수있습니다.</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꼭 챙깁시다 참고로 지샥이나 돌핀을 추천합니다.</SPAN></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7b72cbb638d1074b775d2e83e121ac33.png"></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STRONG><SPAN style="FONT-SIZE: 14pt">2) 필기구</SPAN></STRONG></P><STRONG><SPAN style="FONT-SIZE: 14pt"> <P><STRONG></STRONG> </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입대하면 총쏘고 구르고 작업하고 몸만쓴다? 아닙니다 머리도 씁니다.</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훈련소랑 자대에선 정훈교육이란걸 합니다. 그 시간은 보통 우리 군의 옳바른 자세나 주적에 관한 공부를 합니다.</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그러면서 필기를 해야할때 필기도 해야겠죠? 그리고 사랑하는 애인이랑 부모님한테 편지도 써야하고, 뭐 암튼 필기구의</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용도라면 다들 아실테니 암튼 꼭 필요합니다.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근데 문제는 잘 잃어버린다는 겁니다. 동기나 선임이 빌려줘! 해서 빌려줬는데 </SPAN></STRONG><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자꾸 잃어서 옵니다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미칠지경입니다. 그래도 여러분은 차카니까 넉넉하게 여분을 챙겨서 입대하는 센스를 발휘 합시다.</SPAN></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 <P style="TEXT-ALIGN: left"></P> <P><STRONG></STRONG>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9fa7ed05f152999f97b15c1cc6482eac.JPG"></P> <P></P> <P><STRONG></STRONG><STRONG><SPAN style="FONT-SIZE: 14pt"></SPAN></STRONG> </P> <P><STRONG><SPAN style="FONT-SIZE: 14pt">3)편지지와 편지봉투 그리고 우표!</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바늘이 가는데 실이 안따라갈수가 없겠죠? 그렇습니다. 필기구는 있는데 편지지랑 편지봉투가 없으면 안되겠죠?</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안그래도 훈련소에선 전화도 못하고 하니 남는시간엔 할만한게 애인이랑 친구 부모님에게 편지쓰는거밖에 없습니다.</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아, 물론 편지지와 편지봉투 둘다 줍니다. 우표는 군사우편으로 가는거기때문에 필요가 없지만 되게 늦게 갑니다.</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편지지는 호국이 그림과 "강한친구 대한육군" 이라고 글귀가 적혀있는 블링블링한 편지지기 때문에 더욱더 군인이라는 책임감과</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자신감을 한층 더 업 시켜주어 투지를 불타게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근데 문제는 자대에 가서 문제입니다. 자대에 떨어지면 편지를 쓰고싶어도 누가 </SPAN></STRONG><STRONG><SPAN style="FONT-SIZE: 10pt">공짜로 주는사람 없습니다. 다 자신보다 고참이고 하니</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빌릴 사람도없고,  </SPAN></STRONG><STRONG><SPAN style="FONT-SIZE: 10pt">px에가도 다 허여멀건한 편지지에 편지봉투가 답니다.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그러니 입대할때 개성있는것들로 챙겨서 자대가서도 </SPAN></STRONG><STRONG><SPAN style="FONT-SIZE: 10pt">부족함없이 많은 편지 쓰실수 있길 바라겠습니다.</SPAN></STRONG></P> <P><STRONG></STRONG> </P><STRONG><SPAN style="FONT-SIZE: 14pt"> <P style="TEXT-ALIGN: left"><STRONG></STRONG> </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TRONG> </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TRONG>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bce73103051eb5228ebf6e55d48472fd.p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TRONG> </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4pt">3)로션과 핸드크림</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TRONG> </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아무리 삭막하고 꼬추만 득시글한 군대라지만 그래도 피부 관리는 해야지~</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라고 생각하면서 입대전 로션과 스킨은 물론이오 마스크팩과 나이트크림 썬크림 까지 챙기는 여러분...</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욕 처먹고 뺏기기 좋습니다. 그리고 짬 안될땐 잘 쓰지도 못합니다. </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입대할땐 딱 두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로션과 핸드크림! 고된 훈련을 마치고 차가운물에 개운하게 씻고 피부 생각한다고 이것저것 </SPAN></STRONG><STRONG><SPAN style="FONT-SIZE: 10pt">발라주다가는 발리는 수가 있습니다. </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그냥 피부를 적셔줄 로션만 있으면 되구요.</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그리고 핸드크림! 특히 겨울철에 입대 하시는분들에게는 절대적으로 필수입니다. </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훈련병 생활하다보면 그 추운날 밖에 있을때가 더 많</SPAN></STRONG><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습니다. 거기다 제대로 씻지도 못하니 손은 쩍쩍 갈라지고 피나고 아프고 짜증납니다. 핸드크림 꼭 챙기셔서 손 보호 하시기 바랍니다.</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그리고 입대하면 훈련소에서 로션이나 방한용품 살수있게 구매목록 적힌 종이를 돌립니다. 거기서 자신이 필요한거 체크하고 돈만내면</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되니까 너무 크게 챙기지는 마시고 딱 저 두개만 챙기세요 로션하고 핸드크림! 아, 바디크림도 있음 굿</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TRONG> </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4pt">4)훈련소에서 사야할것들</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훈련소안이라고 아무것도 사지 못하는건 아닙니다. 입소하고 있다보면 조교들이 필요한 물품 적힌 종이 나눠주면서 자기가 필요한 물품에</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체크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돈만 내면 내꺼가 되는겁니다.</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근데 뭘 사야하나 싶은분들은 일단 방한용품 사시는게 좋습니다. 더운날 입소하셔도 만약 리스트에 있다면 구입해놓으시고 자대갈때</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쯤이면 쌀쌀해지니 거기서부터 쓰시면 됩니다. 그리고 후레쉬! 이거 중요합니다. 조그마한 손전등인데 야간행군하실때도 길 밝힐때도 좋고 밤에 </SPAN></STRONG><STRONG><SPAN style="FONT-SIZE: 10pt">몰래 켜놓고 편지쓰기도 좋습니다. </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그리고 요술장갑이라고 있는데 이건 방한용품이라고 하기에는 얇아서 좀 부족하지만 그걸 끼고 그 위에 </SPAN></STRONG><STRONG><SPAN style="FONT-SIZE: 10pt">두꺼운 방한장갑을 끼셔두 좋고, </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또 손바닥 부분에 고무패드가 있어서 작업할때 손에 착착 붙어 좋습니다. 근데 왜 요술장갑이라고 </SPAN></STRONG><STRONG><SPAN style="FONT-SIZE: 10pt">하는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ㅋㅋ</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TRONG> </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TRONG> </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4pt">2.필수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것들</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TRONG> </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TRONG>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a87ae669f702d8b8becea39fd7c58449.p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TRONG> </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4pt">1)</SPAN><SPAN style="FONT-SIZE: 14pt">깔창</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TRONG> </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군인은 하루 종일 걷고 뛰고 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니 발이 편해야겠죠?</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그러면서 훈련소앞에서 깔창 필수 라고 사가라고 하는 상인들의 말에 속아 에어깔창을 하나 샀습니다.</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근데 이게 왠일? 훈련소 입소하니까 깔창은 퇴소할때 준다고 맡겨놓고 가랍니다. 그래서 봉지에 잘 싸서 맡기고 5주동안 30km 행군 하고</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자갈밭 뛰고 구르고 해서 드디어 찾아온 </SPAN></STRONG><STRONG><SPAN style="FONT-SIZE: 10pt">퇴소식날... </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맡긴 물건 찾아가라해서 찾았더니 그앞에 있던 훈련병 새키들이 자기껀줄 알고 다 가져갔네요...시발</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어차피 깔창은 짬 안될때 선임들이 뺏어갈수도있고 좀 안좋은 눈으로 볼수도 있어서 짬 될때까진 걍 관물대에 짱박아 놨다가</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짬되서는 적응되서 잘 안 끼게 되기도 하고 깔창을 껴도 그렇게 크게 차이를 못느끼므로 챙겨가셔두 되지만 안챙겨두 무방하다고 봅니다.</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TRONG> </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TRONG> </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TRONG>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cd8990388ea6ff9f2a7938b4ba661e92.JP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TRONG> </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4pt">2.물집방지패드</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TRONG> </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하...이것도 보충대 앞에서 낚여서 샀습니다.시발... 근데 이거 그렇게 효과가 있는거 같진 않더라구요.</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설명은 기똥찹니다. 사용법대로 하면 몇시간이고 행군을 해도 끄덕없을거 같았는데, 막상 써보면 발에 땀차서 붙인게 떨어지고</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4pt"><FONT size=2>오히려 걸리적거려서 잘 안쓰게 됩니다. 입대할때 한통 사갔다가 전역할때까지 한번쓰고 걍 버리고 나왔습니다.</FONT></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4pt"><FONT size=2>그냥 저거 붙일시간에 연구해서 나에게 맞는 옳바른 걸음걸이를 연습하시는게 훨 이득입니다. </FONT></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4pt"><FONT size=2>행군할때 바른 걸음걸이 만으로도 큰 이득을 보실수 </FONT></SPAN></STRONG><STRONG><SPAN style="FONT-SIZE: 14pt"><FONT size=2>있습니다. </FONT></SPAN></STRONG><STRONG><SPAN style="FONT-SIZE: 14pt"><FONT size=2>사</FONT></SPAN></STRONG><STRONG><SPAN style="FONT-SIZE: 14pt"><FONT size=2>셔두 무방하지만 웬만하면 안사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FONT></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TRONG> </P><STRONG><SPAN style="FONT-SIZE: 14pt"> <P style="TEXT-ALIGN: left"><STRONG></STRONG> </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4pt">3).속지마세요 거절하세요.</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이건 이미지가 없네요*</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SIZE: 14pt">군용지갑*</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제가 입대하던날 102보충대 앞 상인들이 군용 지갑을 사랍니다. 국방색 얼룩무늬에 호국이가 그려진 수첩까지 잘 포함되 있는</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그런 수첩을 말이죠... 전 그때까지 사제 지갑은 안되는줄 알았어요 그래서 만원 주고 샀더니</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씨발! 다 MCM에 루뷔통 짭에 걍 다 싸제!!! 그니까 속지마시고 그냥 쓰던 지갑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TRONG> </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8pt">4. 꿀...그건 최고였느니라 꿀보직을 향하는법</SPAN></STRONG></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지난번 기승전병의 주인공이었죠. 많이들 도와주셨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아닙니다. 마침 푸른거탑 "꿀보직을 향해 쏴라" 편에서</SPAN></P> <P></P> <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최말년 병장이 꿀보직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좋을 말을 해줘서 한번 캡쳐해봤습니다.</SPAN></P>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45d1e5623dd9b73b3efe9ce469323f40.jpg"></SPAN></P> <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PX부사수로 들어가는데 실패한것에 낙담을 하는 이용주 신병</SPAN></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ee352bfb67bbfd09537c391c38fd2b99.jpg"></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P> <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그런 신병을 보고 최말년 병장은 이런말을 합니다.</SPAN></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신병, 내말 잘들어 군대에선 꿀보직이니 땡보이니 하는 말은없다. </SPAN></P> <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어떤 보직이든 그나름대로 힘든점은 있는거다."</SPAN></P> <P style="TEXT-ALIGN: left"> </SPAN></STRONG></P></SPAN></STRONG> <P style="TEXT-ALIGN: left"><STRONG></STRONG> </P></SPAN></STRONG>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px병의 흔한 고충*</SPAN></STRONG></P> <P><STRONG></STRONG>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757dc083532ccc7024220032b42d7aa3.jpg"></P> <P><STRONG></STRONG> </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px병:돈이 왜 비냐구...아오 씨벌!!!</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신병:충성! 총사러 왔습니다.</SPAN></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P> <P style="TEXT-ALIGN: left"></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b17e17d5f02b80ef622483498d1784a8.JPG"></P> <P> </P> <P style="TEXT-ALIGN: left"></P> <P><STRONG></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px병:총을 왜줘! 총을!! 여기 총을 왜 팔아? 지금 계산이 안맞는다구 계산이!! 이 계산기야!</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신병:카드 됩니까?</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px병:돼! 카드 돼! 근데 총은 없어 이 계산기야!!!</SPAN></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d4a88448744d1d0fdc27b2e02f745b30.JPG"></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신병:총알은 하나에 얼마...</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px병:죽여버릴까보다 진짜!!</SPAN></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그리고 이어지는 꿀보직이라 불리우는 병사들의 애환...</SPAN></STRONG></P> <P><STRONG></STRONG>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57afc9979d5a055b2281119bfbb01907.jpg"></P> <P></P> <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보일러병은 그 많은 대원들의 추위를 녹여줄 유일한 보일러를 자신 혼자 고치는게 힘들고, </SPAN></P> <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테니스병은 언땅을 평탄화 하고 관리하느라, </SPAN><SPAN style="FONT-SIZE: 10pt">그리고 취사병은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 재료 준비하고 조리하고...</SPAN></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fdcdb6dc6e6598457f9bd720c119610c.JPG"></P> <P style="TEXT-ALIGN: left"> </P> <P><SPAN style="FONT-SIZE: 10pt">"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내 일보다 다른사람 일이 더 편해보이고, 반드시 편해 보일꺼라고</SPAN><BR><SPAN style="FONT-SIZE: 10pt">  지례 짐작을 하지. 직접 경험해보지도 않고 말이야. 그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꿀보직이니</SPAN><BR><SPAN style="FONT-SIZE: 10pt">  땡보니 하는 말은 결코 할 수 없을꺼다."</SPAN></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03638aeb5606f5e21d19d5579bae153f.JPG"></P> <P> </P> <P><SPAN style="FONT-SIZE: 10pt">그의 말에 감동먹고 힘들더라도 노력한다는 신병...</SPAN></P> <P> </P> <P> </P> <P><SPAN style="FONT-SIZE: 10pt">정말 저 말들이 맞는거 같습니다. 보직에 따라 차이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힘들다고만 생각하면 더욱 힘들어질뿐이죠.</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꿀보직이라고 불리는 입장에서는 그들만의 고충이 있고 애환이 있습니다.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는 말이 있죠?</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똑같습니다.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상대방은 편해보이고 나는 왜이리 고생만 하나 싶습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좋다고 생각하는 보직이 다 좋은게 아닙니다. 내가 속한 보직에서 항상 옳게 생각과 행동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군생활을 할수있다면</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그게 진짜 꿀보직이 아닐까싶습니다. 입대를 앞두신 여러분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입대 잘 하시고, 무사히 전역하는 그날까지 모두 좋은일만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SPAN></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 <P style="TEXT-ALIGN: left"> </P> <P><STRONG></STRONG> </P></SPAN></SPAN></STRONG>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 </SPAN></STRONG></SPAN></STRONG></P> <P></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