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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omin_714915
    작성자 : 란잉
    추천 : 1
    조회수 : 819
    IP : 115.140.***.191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05/30 12:32:46
    http://todayhumor.com/?gomin_714915 모바일
    연예인 영매 남친을 가진 아는 언니에게 배신당한 썰.
    연예인 영매남친 있던 언니에게 배신당한 썰..


    나랑 같이 기숙하던..지 남친이 아이돌그룹 리더인데 거의 1년동안 사귀었다..라고 말하는 언니가 있었어
    첨에야 거짓말 할 성격도 아닌것 같았고 서울예대 다닌다길래 아뭐 그렇구나 하고 말았어
    그러다 자기 남자친구랑 부랄친구라며 남자를 소개해주더라
    그남자에대한 정확한 설명 내지 전화번호등은 알려주지 않았어
    전화도 정지에 톡만 가능한 상황..

    소개받은 오빠는 언니남자친구와 목소리가 비슷했어.근데 이상하게 연락이 겁나 안되는거야. 언니남친이랑은 친구니까 마나는것같지만 사정이있고 내가좋다그랬으면 어떻게든 연락을 해야 하잖아..ㅡㅡ
    ... 그리고 내가 남자랑 대화하다가 사진보여달래서 준 사진이 있는데, 나중에 그언니 남친 인터넷에 쳐보다가 발견한 사진이 있는데 미노?라는 잠깐 가수했던 사람인지 어쩌구저쩌구..
    언니한데 물어봤지만 오보 난거라고 원래는 스카치빕이라는 앤데 걔가 말할때까지 자긴 말 안하려했다고..이제활동안한다고...
    근데그 스카치빕이라은 가수도 활동을 아주 잘 하고있더만 뭨ㅋㅋㅋㅋ 이상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었지만 언젠간 해명해줄거라고 믿고 그냥 넘어갔음

    이상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야
    그언니는 항상 마이피플로 남친이랑 무료통화를 했거든?그래서 목소릴 잘 알아. 나중엔 언니 남자친구가 난테 직접 언니어딨느냐 등등을 묻곤했고.
    이상한건 자기 남친이랑 통화하다가 사촌언닌지를 바꿔주면 그 사촌언니도 목소리가 비슷비슷 하더군..

    나는 그언니랑 너무 잘맞아서 간쓸개 다빼주고 진짜친한언니로 삼고싶어서 항상 옆에 있었어. 뭐 그언니도 나한데 사랑하는 동생이라고 이야기했고.
    그런데 어느날 그언니가 새벽탈출을 감행했는데 같이방쓰던 나랑 내 친구한데는 말을 안하고 한거야.
    폰도 안가지고 갔고, 연락도 없고 그래서 대체 뭔일이지 하고 걱정하던 우리는 언니 폰에 혹시 언니와 관련된 연락이 와있을까 하고 열어서 잠금해제를 하고 카톡을 들어갔지만 언니가 평상시에 지인이랑 하는 카톡 팝업일 뿐 아무것도 없었어....
    그래서 더 걱정이 됐지...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카톡 대화창은 최근 이야기 한 순서대로 나열되잖아? 자기랑 절대 연락 안된다던 내 소개남이랑 연락을 하고있는거야.
    그래서 처음엔 엄청 얼빵터져서 뭔소린가 하고 봤더니,
    “란이랑 연락 끊으라고 다른여자애 소개시켜준다고. 오빠가 나를 진짜 친한 동생으로 생각한다면 연락 끊어. ”
    이런식의 대화여서 어처구니가 없었고 얼굴에 피가몰리고 손이 부들부들 떨렸어ㅋㅋㅋ그치만 평소에 친했던 언니고 이렇게 말한 데에는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한 나는 스크롤을 맨 처음으로 올렸지.근데 그게 화근이었어. 별별 소리가 다 있더군. 맨처음엔
    “이건 또 무슨 계정이야”
    부터
    “(남친)은 서울에살고 (소개남)오빠는 여수산다고해놨어 그렇게 알아.”
    “최영란 눈치 빠르단 말이야. 오빠내가 스카치빕으로 활동 했다고 일단 뻥은 쳐놨어 그렇게 알아.”
    “쟤 눈치 겁나빨라. 조심해 좀 진짜”
    “내가 영혼이랑 사귄다고 어떻게 말해...”
    “오빠야 유체이탈해서 날 보고싶을 때 볼 수 있겠지만 나는 못본다고 대체 나 언제볼건데..”
    “응 여보.”
    등등...아들아들 거리고 한 대화창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타났음..

    그러니까 간추려서 이야기하면
    1. 자기남친랑 나 소개해준 남자랑 동일 인물이었음
    2. 게다가 그남자는 사촌누나를 비롯해서 아들이라는 '후'라고 불리는 다섯살먹은 애기, 내소개남, 지남친 까지 동일인물
    3. “유체이탈,영혼” 이야기가 나옴
    4. 내가 의심이 많고 점점 불신 하는 것 같으니까 소개남에게 나랑 연락을 끊으라고함.
    5. 소개남의 신상은 다 만들어진 것일 뿐만 아니라 사실 자기도 잘 모름 ㅋㅋㅋㅋ
    6. 나 끼고 남친이랑 싸웠던 적이 있는게 그것마저 짜고치는 고스돕.
    7. 사실 그 남친을 1년동안 본 적도 없음. 소개남도 물론.

    그 긴 카톡을 나랑 내 친구는 이해가 안가고 패닉이라서 정독을 한 세번 한 것 같아.

    그러고 나니까 이제는 소름이 끼치더라.......헐........그치만 다시 생각했어
    이렇게 마음 맞는 사람 찾기 힘든데. 무슨 사정이 있는걸까. 시간이 지나면 이야기 해 주겠지.

    그렇지만 정말 궁금증을 참을수가 없어서 술자리에서 언니에게 좀 떠봤지. 그 소개남 이야기를 흘렸는데 그언니는
    “나랑은 진짜 연락 안되. 그새끼가 개새끼야. 란아 언니가 미안하다. 괜히 소개해줬나봐. 언니가 뭐하러너한데거짓말을 하겠니. 폰 한번 볼래? 언니는 진짜 너가 정말 소중해”

    등등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 가증스러운 말을 하는거임..와...낯빛 하나도 안변하고...
    아..일단 이사람이 정말 비정상이라는 생각도 들고 정신도 팍 들고. 이제는 이 언니한데서 맘을 떼야겠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지.
    그래서 나도 정말 힘든데..언니 앞에선 주접 떨던거 똑같이 떨려고 노력하고..방도 바꿨어..내친구도 방 바꾸고 ㅋㅋ...
    긱사에서 같이 다니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다른 언니들 몇명이랑 내 친구 한명에게 사실을 털어놨지......솔직히 위로받고싶어. 어이없다고 그 언니를 욕하기 전에..;;

    나랑 그 언니랑 같이 알고있는(내가소개해줌) 우리동네 사는 (H 언니라고 함.)H 언니에게도 말 했구. 긱사 담당 샘한데도 말했어..
    그 긱사에 있기가 점점 힘들어지니까..멘붕도오는데..휴..다들 무섭고 소름끼친다고 하더라...
    솔직히 ...떠보면서 물어볼때 찔리면....이야기 해줬으면 이해하려고 노력은 했을텐데. 먼저말꺼내기도 뭐한 상황이고

    일단 나는 그 긱사를 이야기의 주인공인 그 언니랑 나왔어. 운영진들이랑 싸우고. 그언닌 그 문제로 고소까지 끌고 갈 생각이었나본데...다시 들어오래 거기서
    일단 난 다시 안들어가는데, 그언닌 다시 들어갈건가봐 ㅋㅋㅋ참특이해성격.

    이제 나는 거기서 나왔고. 그언니랑 연락 끊고싶고..주위사람들한덴 그냥 나랑 연락 안된다고 해달라고 이야기했어. 그리고 H 언니랑 자꾸 카카오스토리로 연락하는 게 꼴보기 싫은거야...내가 그언니 친구도 끊어 버렸지만 , 전채공개로...(욕은안썼고..)
    `나를 비롯해서 주위사람들 에게 연락하지 말아달라.` 정도의 글..?을 써놓고 마지막에 “영혼” 이라고 단어사용해서 써놨거든..
    아마 자기인 줄 알거야.
    그래서 짐 페북에 알수없는 욕지꺼리를 써놨는데, 아마 나 보라고 한 것일듯 ㅋㅋㅋ..
    한대만 치고올걸 그랬다는 둥 ㅋㅋㅋㅋ..주댕이 하나로 사람 병신을 만든다는 둥...
    에휴....그냥 원래 병신 아니었나..남친이 아이돌그룹 리더인지아닌지도 ㅋㅋㅋㅋ같이찍은 사진 단한장도없고...쩝.
    나 보라고 그딴식으로 지껄여놨길래 나도 썰 풀어봐 ...우리집도 알고 비번도 아는 친했던 언니라 집에 오자마자 집 비밀번호부터 바꿨어..그 싸이코가 날 죽이면 어떻게해..
    에휴 무튼 이런 일이 있었어...
    나한덴 증인도 있고...혹시 내가 이거 올렸다고 뭔가 복수심에 보복을 한다면 바로 소송걸어서 정신병원에넣던지 하고싶다 ㅠㅠ아..아침부터 기분 드럽네 ㅠㅠ

     

     

     

    페북에 급하게 쓴거라 ..복사 붙여넣기 했는데..반말은 죄송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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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30 13:16:50  121.145.***.45  GRD애생겨요  32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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