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다녀왔습니다.</div> <div>멀리서 봐서..조금은 아쉬웠지만</div> <div>..</div> <div> </div> <div>전 아버지랑 같이 갔습니다.</div> <div> </div> <div>아버지는 그냥 우리 학생들이 고생이 많다...말뿐.</div> <div>그래도 구호외칠때 잘하시더군요.</div> <div> </div> <div>전 딸인데도 애교가없기에 </div> <div>말을 많이 나누지 않지만</div> <div>이번 대선.... 아니 제가 고등학교 ....</div> <div>아버지가 뉴스를 보실때 노무현 전 대통령님에대해서 진짜 안좋은 말이 많이 나왔습니다.</div> <div>그래서 저는 <br /><br />저사람은 왜저래? 이러다가 우리나라 망하는거 아냐? 그리고 뉴스봐도 좋은뉴스도 없는데 왜자꾸 뉴스만 보냐고..</div> <div>아버지한테 채널좀 돌리자는 제행동이 생각이 납니다.</div> <div>전 그때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솔직히 고등학생이라서 관심도 없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럴때마다 저희 아버지는 그런말 하지말라며.....말씀하셨습니다. 그때는 그의미가 뭔지 몰랐습니다.</div> <div>그뒤로...이명박..</div> <div>하..네 사실 저희 할머니는 이명박이 기독교라는 이유만으로 </div> <div>이명박을 뽑았습니다. 교회 안에서는 소문이 돌았다네요. 이명박이 되면 기독교는 더 발전할꺼라고...</div> <div>사실 저희아버지는 할머니보고......투표하는 그날 아침까지 이명박 뽑지말라고 하셨는데...</div> <div>저희아버지빼고 다른친척들이 다 이명박을......네네 저는 할말없습니다..</div> <div> </div> <div>....그뒤로 이번대선에...</div> <div>뉴스보다가..정치이야기 나왔는데...ㅎㅎㅎ 저희 할머니는.그놈을 (mb) 뽑은게 정말 후회한다고..하시더라구요.</div> <div> </div> <div>전 정치에 관심이 없었습니다.</div> <div>그런데 이번 대선은 뭔가 달랐습니다. </div> <div>이번 대선 끝나고...정말 입맛도 뚝 떨어지고..정말 일주일정도는...정말...이게뭔가 </div> <div>뭔가 허무한거...</div> <div>입맛도없고.....사실..첫날은 진짜 아버지앞에서 울었어요.</div> <div> </div> <div>아버지앞에서 </div> <div> </div> <div> </div> <div>대한민국은 이상하다고. 아니 어떻게 독재자 딸을 뽑을수있냐고..어째서 말이 안된다.</div> <div>어째 이럴수있냐고....어째 이러냐고 ......</div> <div>독재자 딸이 아니더라도 그사람이 살아온 인생을 보면 알수있지않냐고..</div> <div> </div> <div>이러면서 울었네요...</div> <div>아버지는 한숨만 푹푹......................</div> <div> </div> <div>그뒤로.. 몇달이 흐르고...</div> <div> </div> <div> </div> <div>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4주기...</div> <div>그때 사실 처음 가봤네요..</div> <div>가서 이것저것 부채등..이것저것 받아 가지고왔는데..</div> <div>다녀오고나서 아버지한테 </div> <div> </div> <div>" 아버지 저 부채도 받아가지고 오고...판화로 찍은 이것도 멋지지않아요?" 라고 막 자랑하니</div> <div>아버지께서</div> <div>눈물 글썽거리면서</div> <div>사진속에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님 얼굴을....쓰다듬으면서..</div> <div> </div> <div>" 진짜 이양반은 욕하면 안된다 정말 무슨일이있어도 이양반은 욕하면 안된다..."하면서 눈물을 글썽거리시더라구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저 정말 깜작 놀랐어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아버지는 제가 트윗하는거보면</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아무말이나 남기지말라. 그러다가 잡혀갈지 모른다는말을 많이하셨습니다.</div> <div> </div> <div>아버지가 요즘 바쁘셔서 뉴스를 못챙겨보셔서.</div> <div> </div> <div> </div> <div>아버지한테</div> <div> </div> <div> </div> <div>" 아버지 이번에 새눌당에서 NLL 공개했어요! " </div> <div>이러니깐</div> <div>아버지가 </div> <div> </div> <div>" 공개해도 괜찮을꺼다 " 라고하셨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오늘 집회 다녀오신후에 </div> <div> </div> <div>" 윗대가리들이 이상한데 우리 국민들이 정상일리가 있냐, 처음부터 윗대가리들을 잘뽑어야한다 "</div> <div> </div> <div> </div> <div>라고 말씀하셨네요.</div> <div> </div> <div> </div> <div>그러면서</div> <div> </div> <div>어버비 연합 보면서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상종도 하지말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말도 안통하는 인간들이다...라고.................</div> <div> </div> <div>그나마 전 행복하네요. 아버지랑 말이 통해서...</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글 솜씨가..별루여도 이해해주세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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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06/28 22:19:38 220.83.***.186 닉네임1211
325797[2] 2013/06/28 22:19:57 124.80.***.37 백가이버
261790[3] 2013/06/28 22:20:00 175.223.***.218 아그래요?
279176[4] 2013/06/28 22:20:28 175.223.***.80 레임덕(소금)
387594[5] 2013/06/28 22:21:25 211.216.***.64 adidao
408295[6] 2013/06/28 22:21:39 115.160.***.56 百年戰爭
187118[7] 2013/06/28 22:22:22 175.120.***.249 간지수야
338681[8] 2013/06/28 22:24:14 112.172.***.57 니똥꼬털이다
136260[9] 2013/06/28 22:24:58 220.72.***.53 보서기
420887[10] 2013/06/28 22:25:03 218.50.***.203 이루어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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