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옛 친구가 짐을 잔뜩 들고와 " 트렁크 좀 열어줘 " 했는데 " 트렁크는 어떻게 열어? " 했다가 차임.
2. 옛 친구가 몰던 SUV가 고장나 다른 동급 SUV를 몰고 왔는데 " 차가 깔끔해졌네 " 했다가 차임.
그 때 SUV는 은둥이 였는데 적갈색 SUV 타고 왔어도 몰랐음;;; 그 뒤로 엄청난 갈굼 당함 ㅠㅠ;;
3. 주차장에 내 차가 아무리 열어도 안 열리기에 보험회사 불러야하나 하고 있는데 내 차가 아니였음;;;
4. 처음 접이식 미러를 만났을 때 접혀져 있던 사이드미러를 못 열어 그대로 운전함. 이거 디게 쪽팔림;;;
5. 처음 풋브레이크를 만났을 때 풋브레이크를 풀지 못해 결국 나가기를 포기함. 좬장 ㅠㅠ;;
6. 처음 핸들브레이크를 만났을 때 핸들 고장났다며 보험회사를 불렀음. 이것도 디게 쪽팔림 ㅠㅠ;;
7. 처음 자동차검사를 만났을 때 벌금 30만원 물음. 4년동안 자동차검사라는게 뭔지 몰랐음 과태료 30만원이 최고 ㅋㅋㅋㅋㅋㅋㅋ
8. 처음 본넷을 열었을 때 끈적하고 검게 죽이 된 엔진오일을 발견. 난 죽을 수도 있었을 뻔함 ;;;;
9. 소형차를 몰다 "테라칸"을 만났을 때 그 악셀의 강함에 놀람. 난 그전까지는 오르막에서 다 힘들게 올라가는 지 알았음;;;
10. 처음 빙판길을 만났을 때 이렇게 차가 우아하게 돌 수 도 있다는 것을 경험함.
더 생각 안나네요. 다른 분들도 에피소드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
댓글 달아주실거졍~~~~
꼬릿말
  '꼬릿말'은 '꼬리+말'로 이루어진 복합어이다.
'복합어'란 '단어+단어'로 이루어진 낱말을 뜻한다. 
이 외 합성어와 파생어가 존재하는 데, 단어와 접사 또는
드물게 접사 + 접사로도 만들어진다. (각설하고)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꼬리+말'로 이루어진
복합어인데, "왜 ㅅ (사이시옷)이 들어갔는가?" 하는 문제이다.  
사이시옷은 본래 우리말 또는 순 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 가운데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거나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거나,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거나,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ss' 소리가 덧나는 것 따위에 받치어 적을 때 쓴다.
  예를 들자면 '아랫방', '아랫니', '나뭇잎' 따위가 있다.
  사이시옷에 대한 조항 [맞춤법 제 30항]은 
'합성어및 접두사가 붙는 말'에 속하는 조항이지만 
하나의 규칙으로 세우기가 어려워서 우리 나라 사람들이 
글을 쓸 때 제대로 적용을 하지 못하는 규정이다. 
맞춤법에 있는 사이시옷 규정에 대한 일반적인 원칙을 보면 
합성명사 중 적어도 한 명사가 순 우리말이고, 
앞말이 모음으로 끝날 때에만 사이시옷을 적기로 하였다.
  그러므로, '꼬릿말'을 분석하면 단어와 단어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복합어 이며, 둘로 쪼개어 봤을 때, 앞말인 '꼬리'가 
모음으로 끝났기 때문에 '사이시옷'이 들어간다고 해석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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