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몰이사냥에 있어서는 확실히 기존 직업에 비해 OP가 많습니다.

OP라기보단 린검사의 유일한 장점인듯.

어떤 직업도 따라오질 못해요.

회천령 쓰고 사과깍기 가르기 해보세요. 레벨 몇차이 나는 애들 몰이도 순삭;;

전 33때 흑비조 몰이사냥 솔로가 허세인 줄 알았는데 결코 그렇지가 않더군요;

40때 거미둥지 몰이사냥하는 영상도 인벤에 떴더군요.

린검 키운 후에 전케릭 만렙을 위해 암살과 검사를,

그것도 검사는 예전에 만렙짜리 지운 걸 또 키워야하는데 린검 사냥속도와 비교해보면

어떻게 키울지 걱정에 한숨만 나올 지경.

근데 인던에선? 많이 애매합니다.

적어도 38까지 키워본 지금 입장에선 그럼.

(38인데 사지석림 초기 퀘 진행중;; 거미굴 갈때까지 알아서 오를듯;)

어느 글에서도 탱은 검사만 못하고 유틸은 역사만 못하다, 라고 나와있는데,

실제로 그게 맞고, 사실 제 생각엔 인던에선 딜에서도 역사에 비해 딱히 좋은 것 같지도 않아보입니다.

그게, 역사의 평켄을 생각하면, 대략 내력이 풀이었을 때 내력회복 없이 쓴다면

평타 7방, 파괴 7방? 뭐 대략 이정도 때릴 수 있을텐데,

린검사는 가르기 5방 끝. 

출혈을 고려해서 1심화로 끝내면 딜량도 낮아지죠.

내력회복 무기옵이 발동에서도 공격빈도가 잦은 평켄 쪽이 유리하고 말이죠.

린검사의 가장 큰 문제는 1:1의 상황에서 내력수급 속도가 너무 느리다, 라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피20%회복에 5초 5회 저항이라는 저항몬 스킬 호위령을 포기하고 회천령을 선택하는 것도 이것 때문.

물론 역사에 비해 평타는 빠른 편이긴 합니다만, 역사가 평타 심화하면 3타째에 내력이 30% 차는 것에 비해

린검사는 평타가 3타째에서도 똑같이 내력 1회복에 그치죠.

한마디로 역사가 6대에 내력을 풀회복 시킨다면 린검사는 평타를 10대를 쳐야 내력이 풀로 찹니다.

그리고 그 풀로 찬 내공으로 역사는 평켄을 위에 설명한 것 처럼 쓸 수 있고

린검사는 위에 쓴 것처럼 역사에 비해 적은 수의 공격 밖에 할 수 없습니다.

평타말고 다른 내력수급 스킬은 없느냐?

처음엔 저렙때는 기절 셀합으로 쓰일 줄 알았던 돌진이 린검사의 밥줄 내력회복스킬 중 하나.

대략 3정도 차나요? 그것도 쿨이 10초지요? 상당히 깁니다;

회천령도 들 수 있는데 몰이사냥에선 이게 최고지요.

적에게 공격이 명중할때마다 내력이 1씩 차서 일정시간 무한 가르기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근데 그것도 1:1시에는 반쪽짜리 스킬이 되고 맙니다.

무한 가르기가 되려면 가르기로 칠 때 적어도 두마리 이상의 몹이 있어야한다는 것이 선결조건인데

인던에서 보스는 그렇지 않거든요.

내력 2소모, 튕기기 시 내력 3회복인 바람개비는?

역시 애매... 감히 권사의 반격, 이문이나 검사의 막기, 튕기기시 회전베기의 그 엄청난 내력수급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염화 만렙이 뿔작하는 거 한번 따라가서 만렙이 쫄들 잡는 동안 2넴 탱을 해봤는데

무난하게 되긴 합니다. 하지만 탱하면서 딜넣기 굉장히 애매;;

결론은 린검사로 딜을 많이 넣으려면 역사를 데려가야합니다.

(경쟁해야할 케릭인데...)

출혈등을 고려하려면 딜을 상당부분 포기해야합니다.

내세울만한 유틸기(얼꽃, 연막 등)가 짝퉁 장악밖에 없습니다.

많이... 애매합니다. 솔플로는 최강! 인던에선 애매!

pvp시에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린검사 나왔을때도 언급했지만 린검사의 흡공이

상태이상이 아닌 보통 상태의 적에게도 쓸 수 있다는 건 좀 문제입니다.

역사가 그냥 지나가다 다운이나 기절도 안넣은 상대를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머리끄뎅이 잡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게다가 원거리 입니다.

기공의 흡공과 다른 만큼 이 부분에서도 상태이상 아니면 흡공을 못한다거나 하는 조치가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