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

요번에 노트북 어뎁터 고장 났길래... 학교에서 계속 써야하구

인터넷으로 사자니 귀찮긔 해서 간만에 전자관에 갔습니다.

가서 어뎁터만 구매하는데 3만원....

여하튼 그건 그렇고 

항상 전자관에 가면 단골로 들리는 집 한곳 있습니다. 

그곳의 사장님을 전 편의상 삼촌 이라 부르는데요(사장님도 삼촌이라 부르길 원함 ㅋㅋ)

노트북 어뎁터 구매후 삼촌집에 가서 예기도 하고 이리저리 둘러 보며 뭐뭐 얻어갈거 있나 두리번 하고 있는데

구석탱이에서 이녀석을 발견했어요 ㅋ

외관 상태 구질 구질한... 19"와이드 모니터... 정말 닦아 주고 싶을정도...

여하튼 그냥 삼촌한테 " 삼촌 이거 얼마에요?" 라고 물었더니 3만원에 가져가라는겁니다...

전면에 흠집도있고 상태도 그래서...

흠... 저야 뭐 필요 없다만... 오늘 마침 안그래도 친구가 모니터 구할곳 없냐고 묻던데... 마침 잘되었다 하며

전화거니 바로 산다는 겁니다. 그래서 3만원은 내일 쏴주기로 하고 오늘 집에 가져왔습죠.

대략적인 스팩입니다... 

한뫼... 듣보잡인 중소기업이네요... 여하튼 집에 가져와서 최대한 닦은 결과...

c급에서 a급 중고로 탈바꿈.... 패널에 흠집 비스므리 한것은 때 였거니와 연필로 낚서해서 흠집난것 처럼 보이더군요...

그런후 연결을 해보니...

아주 깔삼하게 잘 뜹니다. ㅋ

불량화소나 멍든 흔적도 없고 빗샘현상도 없으니... 

점점더 친구한테 되팔기가 싫어지네요...

ㅜㅜ

그나저나.. 어뎁터값 너무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