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영범 기자 = 거스 히딩크 감독이 프리미어 리그 복귀 가능성을 시사해 시선을 집중시켰다.히딩크 감독은 지난 2008-09시즌 당시 첼시의 감독 대행을 맡아 FA컵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올 시즌 첼시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라파 베니테스의 정식 부임이 사실상 힘들어진 상황에서 잉글랜드 현지 언론은 히딩크가 다시 첼시의 지휘봉을 잡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이와 관련해 히딩크 역시 러시아 생활에 만족하고 있음을 밝히면서도 프리미어 리그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어 시선을 집중시켰다.히딩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유로파 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 나이가 있기 때문에 잉글랜드로 돌아갈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힘이 넘치고 선수들과 함께 하는 것을 사랑한다. 단지 지금 상황에서는 내 미래를 쉽게 예측할 수 없을 뿐이다."라고 밝혔다.히딩크는 그러면서도 "혹시나 노파심에 하는 이야기지만, 그렇다고 내가 현재 안치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나는 현재 맡고 있는 일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안치는 작은 클럽이었지만, 국제적인 지명도를 얻어나가고 있다. 지난 1년 사이에 클럽의 이미지가 발전됐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안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과연 뉴캐슬과의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둬 8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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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케  되면  맨유 1위가 ㄱㅏ능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