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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어텀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12-28
    방문 : 2204회
    닉네임변경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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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interior_2128
    작성자 : 어텀
    추천 : 27
    조회수 : 1508
    IP : 175.121.***.248
    댓글 : 30개
    등록시간 : 2014/01/18 19:10:57
    http://todayhumor.com/?interior_2128 모바일
    씁쓸하네요...(게시판 죄송)
    안녕하세욤  도배업자입니당~
    음...오늘 일하다가..씁쓸한 일이 있었는데..
    게시판을..어디에다..적어야할지 모르겠네요..(자게..고민? 법? 시사?)..잘 몰라서..
    자주오는 인게에..적어봐요...ㅠㅠ
     
    오늘..주택에..일하는 도중에..생긴일입니다..
    33평 정도되는..단독주택이였는데..
    도배포함..장판까지..하는거였죠..
    근데..신축 건물이 아니였죠...
     
    그럼 장판을 깔려면..기존에 있던 장판을 걷어야 합니다..
    그래서..아침에 가자마자...도배하기전에..장판부터 걷었죠..
    돌돌 말아서 테이프 칭칭감아서...문앞에 딱 갔다놓았죠...
     
    근데..이쪽일 하시는분은 아실겁니다..
    폐지줍는 어르신들이..제일 선호하시는것중에 하나가  장판입니다..
    왜냐면...비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도 장판작업할때는  기존에 있던..장판을 걷고나서..그장판을 차에실어서..
    집 마당에다가 던져놓고 어느정도 모이면 그걸 파는거죠..
     
    음 이해하기 쉽게 말하면
    제가 작업할때는 운전하는 차가 스타렉스데  스타렉스 뒤쪽에 헛장판으로 한가득 넣고
    고물상가서 팔면...13만원에서~15만원정도 나옵니다..
    제법나오죵?
     
    근데 33평에 단독주택에 장판걷으면 장판양이 제법 많습니다..
    그걸 대문에 놓고 일을하고있는데...
    밖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리는것입니다...
    그래서 뭔가 싶었어 창문으로 보니...
     
    50대가 넘어보이는..아저씨와...70대가 넘어보이시는 노부부가 싸우는것입니다..
    장판때문에..말이죠...
    종종 이런일 번번하게 발생합니다..
    왜냐면..제가 헌장판을..바로 차에 넣지않고..대문을 갓다놓을경우 어떤경우는 30분사이에 헛장판이 없어질때도..있습니다..
     
    폐지줍는분들께서...바로 들고 가버리기때문입니다..
    오늘 장판때문에..싸우는시분들은..제가 도배하고있는줄 생각 못하셨나 보더군요..
    그래서..제가 달려가서 " 그장판 제가 수거 할거예요  놔두세요" 라고 말씀드리려고했는데..
     
    아저씨께서..다짜고짜 노부부한테 언성을 높이시더군요..
    자기가 아까부터 먼저 발견하고 수거 해갈려고 했다고..
    딴것부터 수거한다음 장판 수거해갈려고했는데
    영감이 뒤늦게 와서 발견하고 가져갈려고 하지않았느냐 면서
     
    그러니 노부부께서  우리가 수거해갈려고왔을때 주변에 아무도 없었다고 말하더군요...
    그뒤로 계속 노부부랑 아저씨랑..서로 들고갈려고 계속 말 싸움을 하시더라고요..
    이런경우...흔지않게 만이 봣는데도...볼때마다...기분이..이상하더라고요...
     
    10분정도를 계속 싸우시길래...
    제가 나가서 말씀드렸습니다...
    어른신들 죄송한데  장판 버리려고 갓다놓은거 아닙니다
    지금 이집 도배중이고 작업하기위해서 장판걷어놓고  잠시 밖에 갓다놓은거고..
    제가 수거 할거라서 죄송한데 어르신들한테 드릴수 없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렸더니...50대 아저씨께서...
    혼자말로..욕설을 하시더니...차타고 가버리시더군요...
    그리고 할아버지께서
    대려..저보고 총각 미안하다면서..
    우리는 주인이 없는줄 알았다고...그러시면서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물론 저는 갠찬다고  사과 안하셔도 된다고 말씀드리는데..
     
    노부부꼐서..리어카를 다시금 잡으시고...길을 걸으시는데..
    그 뒷모습은..보지않으시는분들은..모르실겁니다..
    어떻게..글로 표현을..못해드리지만...여러가지..감정이 교차되더라고요..
     
    그래서...노부부께 달려가서..
    어르신..장판 가져가셔도 됩니다~  가져가세요!  라고 말씀드렸죠
    근데 이 장판 무겁기도 하고  양이 만아서 리어카에는 안될것같은데요
    어르신 집이 근처시면 제가 차로옮겨 드릴께요 라고 하니..
     
    끝까지..갠찬다면서  총각 너무 착한다
    장판은 가져가지 않겠다 하시길래 
    저는 어차피 장판 버릴장판이라  상관없습니다
    어디신지 말씀드리면 차로 가져다 드릴께요  라고 말씀드리니
    할머니께서...그럼 늙은이들 가져가도 갠찬겠냐 라고 물어보시고..
    제가  네  라고대답하고  집위치를 보니..제가 일하는 바로 근처라  차로 장판을 옮겨드렸는데...
     
    제가 폐지가 얼마에 거래가되면  이런거 잘모르지만...
    그때 헌장판을 드렸을때..그장판이 일반장판이 아니라  고급장판이였습니다..
    무게도 상당했고..양도 많았지요...
    그 장판만 하더라도...폐지로 따지면 2~3일 모은 폐지값이랑..비슷할겁니다..
     
    그러니..한번씩..헌장판을  대문밖에 잠시갓다 놓아도..
    장판이..없어지는게..당연할수도있겠지요...
     
    70세가 넘으시고...산전수전..다 겪으시고...
    젊었을때 전쟁까지..경험하셧을 연세에 노부부께서...
    70세가..넘으시고...허리 굽어서..제대로 펴지도 못하는 어르신께서...
    한겨울에..리어카를..가지고..일을..해야하는게..너무..안타깝습니다..
     
    몸이 불편한 젊은이들이 아니고서야..
    저같이 젊은분이시거나..40~50대분들이야..
    노후연금같은거라도 들어놓으면..나이먹었어도..돈이라도..나오지요..
     
    지금 70대 넘으신분들은..그 시대에..연후연금은 커녕..
    한끼 식사도..제대로 못하시면서..그힘들고 가파른..인생을 살아오셧는데..
    그 힘들고..가파른..인생이..70세가 넘으셔도..해야하는게..너무 안타깝네요...
     
    제가..이런일을 겪고..정부가 어쩌고 저쩌고 나라가 어쩌고 저쩌고..말은 못하겠지만..
    오늘 잠시나만...정말..많은..생각이 들더군요...
     
    이 글을..어디에다 적어야할지 몰라서 인게에 적어요 ㅠㅠ
     
    할머니! 아까 타주신 믹스커피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당!
    제가 먹어본 커피중에  단연 최고에 맛있네요!!!
    커피 잘얻어먹었습니당!
     
    다음에  그쪽에 일하러가거나  헌장판 생기면 드리러 갈께요~!
    할아버지랑 오래오래 만수무강하세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옷 따듯하게 입으세요!!
     
    인게분들 감기조심하시고~!
    주말 잘보내세요~!
     
     
    어텀의 꼬릿말입니다
    악마는 가난한자의 꼬리로 자존심을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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