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오늘은 재미난 동화를 들려드릴거에요~</p><p>제 이름은 내가바로게이(머)랍니다.</p><p>글자 수 제한이 이상한데서 걸려서 닉이 이따위가 되었으니 </p><p>신경쓰면 나쁜사람~</p><p><br></p><p><p>옛날 옛날 호랭이가 당구치다 마쎄이 잘못해서 당구대 째먹던 시절에</p><p>저 멀리 동쪽에 있는 해 뜨는 나라에는</p><p>모자가 달린 옷을 좋아하는 소년이 있었어요</p><p>그 아이는 성격도 매우 좋지 않고 욕을 걸쭉하게 했으며</p><p>그 아이는 잘 생기지도 않았고 가진건 쥐뿔도 없었지만</p><p>자신감 하나는 정말 넘쳤답니다.</p><p><br></p><p>그러던 어느날 소년은 한 소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p><p>소녀는 소년보다 한 살 어렸는데,</p><p>인간성이라곤 개뿔도 없던 그는 그만 첫눈에 반해버렸어요!</p><p>소년은 호시탐탐 소녀와 친해질 기회를 노렸고 마침내 친한 사이가 되었답니다.</p><p><br></p><p>소년은 포기하지 못했어요.</p><p>소녀의 앞에서는 소녀가 싫어하는 짓은 절대로 하지 않았어요</p><p>일부러 많이 웃고, 욕도 최대한 자제했어요</p><p>소년은 소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옷에도 관심을 가졌고</p><p>난생 처음으로 왁스와 헤어 스프레이도 써봤고</p><p>심지어 신발도 운동화만 신다가 워커라는 것을 처음 경험했답니다.</p><p>사람들은 소년의 바뀐 모습에 놀랐어요.</p><p>물론 자기 친구들 앞에선 원래의 거친 욕을 했지만요.</p><p><br></p><p>하지만 소년은 슬픈 소식을 들었어요.</p><p>소녀는 얼마 뒤에 저 멀리 서쪽의 신사들이 사는 나라로 가게 되었어요</p><p>소년은 소녀를 붙잡고 싶었지만 심술궂은 요정들이 </p><p>소년의 마음 속에서 귓속말을 하기 시작했어요.</p><p><br></p><p> '너 혼자만의 착각이었을 거야.'</p><p> '그 아이는 널 좋아하지 않아.'</p><p> '세상에 널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p><p> '니가 없는 동안 그 아이는 널 잊어버릴 거야!'</p><p><br></p><p>요정들이 이렇게 말하고 주문을 외우자,</p><p>소년의 자랑이던 자신감은 저 멀리 안개 속으로 사라져 버렸어요!</p><p>소년은 너무나도 혼란스러웠어요.</p><p>거기다가 소년은 조만간 나라를 지키는 일을 해야했거든요.</p><p>소년은 요정들의 말대로 </p><p>소녀에게 퇴짜를 맞을까봐 너무 두려웠어요.</p><p>그래서 소년은 아직까지도 고민하고 있답니다~</p><p><br></p><p>오늘의 동화 끝!</p></p>
<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2/1ecfa27f392b31bd86f7d629630118a3.pn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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