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본적으로 북한독재정권의 기본 정책이 이럽니다.
보위부(북한의 정보기관)을 동원해서 평안도vs함경도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동시에
북한정권과 김씨일가의 기반인 평안도를 우대하는 동시에
함경도를 '불순분자'나 '예비반동분자' 식으로 은근 차별함.
이에 함경도에서 쿠데타를 시도하였으나, 사전 발각되어 모두 총살형
그리고 소위 '혁명가문'을 귀족처럼 대우해주는데
이러다보면 불만이 쌓이지 않습니까?
이럴때 남풍(북한에선 남풍이겠죠)을 "빵!" 하고 터트리면
군부내 불만세력 단속도 하고
그러면서 김씨일가 경력도 좀 쌓아주면서
"오오 내래 장군님" 이런식으로 선전을 하겠죠
그리고 불만세력은 어김없이 '안기부 돈 먹은 놈들' '종남세력(?)' 으로 낙인을 찍어
아오지로 끌고가버리겠죠
뭐 사실 고정간첩조직도 돌리긴 하는데,
고정간첩? 걔네들이야 막말로 '잔챙이'로 취급할테고
실질적으로 주요 파트너는 '새누리당'쪽이죠
예로
한국전쟁이후
박헌영 등 남로당 세력을 '미국과 사주하고, 질 전쟁을 일으켜 혁명조직을 뿌리뽑으려 한 프락치'로 조작하여
그들을 형장에서 모조리 숙청시키고
[이 때부터, 김일성으로 권력이 집중되기 시작]
1970년대 남북정상회담 때
남북한 정부 모두 '하하하' 화해모드를 조성해준뒤
남한은 '유선철권독재'
북한은 '주체사상독재' 체제가 시작되었죠
(1972년 유신헌법 선포, 김일성 유일체제 확립)
오죽하면 유신도 혈맹 미국이 아닌
'북한'에 제일먼저 통보를 했을까...
(북한으로부터 지키기위해 유신했다 그러는데, 그러면서 북한에 '우리 유신놀이하니 좀 봐주쇼' 이런식으로 통보하나...)
그리고 가장 유명한 '총풍사건'
이회창 캠프에서 북한에 '판문점에 총 쏴달라'고 사주를 했던 사건이죠
물론 북한이 미치지 않고서야 푼돈에 94년을 또 재연할리가...
그 뒤, 민주정권 10년동안 햇볕정책이 실시되었는데,
웃긴건 햇볕정책동안
북한은 내부적으로 '남한과 김대중정부의 모략'으로 선전하면서 엄청나게 경계를 했다고...
그러면서 이명박정권 들어서자마자
'얼씨구나' 하고서
다시 내부결속 시전
사실 북한은 새누리당에 대해 '츤데레'일지도 모르죠
겉으로는 "역적패당" 운운하면서
속이나 뒤에서는 "허허 박통에 잘 말해주시라요"(김신조 이후 김일성이 박정희정권에 사과하면서)식으로
그러니까 선거철때마다
미사일을 시전하겠죠
그럴때마다
새누리당은 '얼씨구나'하면서
북풍 시전하고
반대로
북한은 내부적으로
'역적패당' 운운하면서 체제안정화
아마 북한 무너지면
새누리당이 제일 슬퍼할지도 모르겠죠
오늘도 벌써 밀양시민들 종북으로 만들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