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조국 교수님이 포지티브=비전 제시를 강조하시고</div> <div> </div> <div>촛불vs반촛불 프레임을 비판하셨는데</div> <div> </div> <div>저는 어느 한쪽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선거 전략 3요소</div> <div>포지션(개괄적 프레임), 공약, 상대검증</div> <div> </div> <div>1.개괄적 프레임=일종의 포지셔닝</div> <div>현재 상대가 원하는 프레임은 문vs반문입니다.</div> <div>이 프레임 자체가 문후보가 뭔가 부적절한 가치를 추구한다는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div> <div>또한 '문재인은 그냥 싫어'라는 어이없는 정서적 거부감을 강화,확산시킵니다.</div> <div>상대가 이런 프레임으로 속박하려 드는데 그 프레임을 깰만한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하지 못하면 상대 장단에 놀아나게 됩니다.</div> <div>그래서 저는 문vs반문 프레임을 깰 춧불vs반촛불 프레임을 제안합니다.</div> <div>조국 교수님이 말씀하신 보통평균인에게도 문vs반문이 주는 인상보다는 촛불vs반촛불이 주는 인상이 훨씬 문후보님께 유리할겁니다.</div> <div> </div> <div>2.비전제시=공약,포지티브</div> <div>내삶을 바꾸는 정권교체, 도시재생뉴딜산업등 적극 찬성합니다.</div> <div>워딩도 아주 훌륭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3.상대검증</div> <div>상대는 무조건 네거티브라고 우길겁니다. 언론 또한 거들겁니다.</div> <div>하지만 네거티브인지 검증인지는 국민이 판단합니다.</div> <div>우리는 합리적 검증을 계속 제시,요구하면 그뿐입니다.</div> <div>그런 요구에도 계속 네거티브 프레임으로 나온다면 도리어 상대가 역풍을 맞게 됩니다.</div> <div> </div> <div>나아가 제가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워딩의 신중함입니다.</div> <div>예를 들어 '안철수 딸' 의혹문제도 '안철수 딸'보다는 '안철수 공직자재산공개법 준수 필요'라고 워딩하는게 좋습니다.</div> <div>일단 '문재인아들'의혹과 그 성격이 확연히 다르다 해도 일반대중은 매칭시켜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div> <div>또한 만에하나 안철수씨의 딸이 재산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지면 위 검증요구는 역풍을 맞게 됩니다.</div> <div>'안철수 공직자재산공개법 준수'할 것을 요구하는 식으로 워딩하면 역풍의 빌미가 최소화될것입니다.</div> <div>또한 '안철수 공직자재산공개법 위반'이라 워딩하면 일회성 문제 제기 인상이 짙고 상대가 반응 안하면 묻히기 쉽습니다.</div> <div>그런데 '안철수 공직자재산공개법 준수'라고 할 경우 그 말 한마디로 상대방에게 '의무를 부과'하게 되고 상대는 이에 대응해야 하겠죠.</div> <div>법적 영역으로 따지자면 일종의 입증책임의 전환 같은 효과랄까?</div> <div> </div> <div>문제제기를 할때 신중하게 단어선택을 해주시길 바랍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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