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a title="칠천량 해전" class="wiki-link-internal" href="https://namu.wiki/w/%EC%B9%A0%EC%B2%9C%EB%9F%89%20%ED%95%B4%EC%A0%84" target="_blank">한산의 패배</a>에 대하여 원균은 <a title="책형" class="wiki-link-internal" href="https://namu.wiki/w/%EC%B1%85%ED%98%95" target="_blank">책형(磔刑)</a>을 받아야 하고 다른 장졸(將卒)들은 모두 죄가 없다. 왜냐하면 <strong>원균이라는 사람은 원래 거칠고 사나운 하나의 무지한 위인</strong>으로서 당초 <a title="이순신" class="wiki-link-internal" href="https://namu.wiki/w/%EC%9D%B4%EC%88%9C%EC%8B%A0" target="_blank">이순신</a>(李舜臣)과 공로 다툼을 하면서 백방으로 상대를 모함하여 결국 이순신을 몰아내고 자신이 그 자리에 앉았기 때문이다. <strong>겉으로는 일격에 적을 섬멸할 듯 큰소리를 쳤으나 지혜가 고갈되어 군사가 패하자 배를 버리고 뭍으로 올라와 사졸들이 모두 어육(魚肉)이 되게 만들었으니</strong> 그때 그 죄를 누가 책임져야 할 것인가. 한산에서 한 번 패하자 뒤이어 호남(湖南)이 함몰되었고 호남이 함몰되고서는 나랏일이 다시 어찌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시사를 목도하건대 가슴이 찢어지고 뼈가 녹으려 한다.</div> <hr class="wiki-hr-4"><div>《<a title="조선왕조실록" class="wiki-link-internal" href="https://namu.wiki/w/%EC%A1%B0%EC%84%A0%EC%99%95%EC%A1%B0%EC%8B%A4%EB%A1%9D" target="_blank">조선왕조실록</a>》 선조 99권, 31년 4월 2일 2번재 기사. <a title="사관" class="wiki-link-internal" href="https://namu.wiki/w/%EC%82%AC%EA%B4%80" target="_blank">사관</a>의 논평.</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적폐청산의 적임자라는 그 분은 대통령 되면 그 일이 가능할까요? 옛날에 원균도 말은 화끈하게 잘 씨부렸음. 이순신이 지휘했기에 조선 수군이 강했던거지 전쟁 초기엔 조선이나 일본이나 조선수군을 아예 제대로된 전력으로 생각하질 않았음. 더민주도 당시의 조선수군과 거의 비슷한 처지임.</div> <div> </div> <div>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당선 되어 공직하면서 사사로운 비리가 한 두건이 아닌데 옛날에 원균도 가는 곳바다 비리가 나오는 사람이었어요. 껄끄러운 이순신 견제용으로 권력자들이 눈 감아 줘서 그렇지.</div> <div> </div> <div>적폐청산이 시대과제입니다만 신중하게 접근해서 처절하게 싸워야 가능한 일입니다. 능력도 의심스럽고 경력을 봐도 깨끗하지 못한 인물을 두고 도박을 해선 안됩니다.</div> <div> </div> <div>정권교체와 적폐청산을 열망하는 국민들 중에 일부가 원균스러운 그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지지가 무의미한 숫자에 그쳐야만 뒤가 깔끔할거에요. 부디 신중히 의심해보시길.</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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