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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성분은 수도권 40대와 이정희 발언을 말한다. 민주당의 전통적 평가다
2 남성분은 조직이 움직이지 않은 것을 원인으로 진단한다. 경기도 쪽 비문 조직이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는 것
3 김용민은 진보는 됐고, 중도를 잡는 사람이 이기지 않습니까?라고 물으며, 중도를 잡을 정책과 전략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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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민주당 쪽에서 전혀 나오지 않는 진단이, 투표하지 않는 사람들을 선거장으로 끌어내지 못해서 졌다는 거다
ㄴ 18대 대선은 양 진영이 총 집결한 선거로, 민주화 이후 단 2번만 있었던 선거의 양태였다
ㄷ 투표를 하지 않던 사람들을 끌어내야 한다는 것은, 민주당이 총동원을 해도 1.6% 정도 진다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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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누구의 진단이 옳냐는 거다
a 이정희 발언이 문제였다면, 이는 객관적 조건으로 바꿀 수 없는 부분이다
다시 말해, 민주당은 자체적으로 이길 능력이 없다는 진단이 된다. 이는, 문재인 무결성을 강조하다, 민주당에 커다란 빅엿을 먹이는 진단이다
b 주체의 잘못을 찾는 평가가 잘된 평가라는 것은 이런 점에서 출발한다. 자신의 잘못과 실수, 그리고 부족한 부분 때문에 져야... 다음엔 이길 수 있다
c 민주당이 열심히 뛰지 않았다는 진단은 그런 점에서 받아들일만 하다. 이재명에게 적극적이지 않은 국회의원, 열성적이지 않은 의원들에게 바람을 불어넣어야 이긴다는 말이다
d 마지막으로... 진보의 진단이다. 통진당 측 인사들은 선거 전부터, 투표를 않하는 사람들이 투표장으로 발길을 돌리도록 만들어야 이긴다고 했다
문제는... 누구의 진단이 맞는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이를 분석한 글을 본 적이 없다. 이에 관한 연구도 본 적이 없다
왤까? 결국 1.6%졌기 때문이다. 백만표가 조금 더 되는 거로, 국회의원 한 명 당 3천 6백 명만 더 모으면 된다...
결국, 분석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작은 표 차로 졌다^^;; 어떤 선거 전략을 쓰던, 다시 해볼만한 선거 결과였다
하고싶은 말은... 중도를 잡아야 이긴다는 명제가 "절대적 명제"가 아니라는 거다^^;;
진보가 확대되도 이기고, 보수를 주저앉혀도 이기고, 보수의 표를 빼앗아 와도 이기고, 민주당이 더 집결해도 이기고...
정확히 하고싶은 말은... 중도에 올인하지 말라는 거다. 다 해야 한다. 진보의 새로운 표도 만들어야 하고, 보수가 쪽팔려서 못찍도록 해야 하고, 보수의 표도 빼앗아 와야 하고... 민주당이 더 똘똘 뭉쳐야 하기도 한다
중도에 올인한다고, 집토끼도 놓치고... 보수표도 놓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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