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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민웅이 우리나라에 주체사상을 다시 소개한 것은, 주사파 논쟁이 있고도 한참 후다
2 북의 주체사상을 우리 사회에 맞게 해석할 수 있는지 하는 검토까지 끝난 지점에서, 황석열처럼 북의 주체사상을 그대로 소개한 거다
3 뭐~ 주사파라고 코너에 몰린 일부 민족주의자 계열의 사람들에겐 위안이 됐다
ㄱ 김민웅이 주사파의 대부였다는 말을 하려는 게 아니다
ㄴ 자유주의를 공부하지 않고, 미국을 알려고 한다? 그냥 바보다
ㄷ 기독교를 이해하지 않고, 미국 보수에 대해 이해하려고 한다? 그냥 천치다
ㄹ 신자유주의에 대한 책을 읽지 않고, 미국의 보수를 이해한다고 말한다? 그냥 멍텅구리다
ㅁ 사민주의를 이해하지 않고, 유럽을 이해하려고 한다? 그냥 얼뜨기다
ㅂ 사회주의에 대해 무식하면서, 쏘련과 중국을 안다고 말한다? 그냥 반푼이인 거다
ㅅ 무슬림을 공부하지 않고, 중동에 대해 빠삭하게 안다고 한다? 그냥 등신쪼다인 거다
o 신도에 대해 알아보지 않고, 일본 문화를 이해했다고 말한다? 그냥 맹꽁이인 거다
a 자유주의에 대해 전반적 지식을 갖추지 않고, 서구 애들이 말하는 걸 이해할 수 있을까?ㅋㅋ
b 경제에 대해 알려면 ㄱ 국부론이든 ㄴ 자본론이든 ㄷ 케인즈주의든... 뭐가 됐든 기초를 쌓아야 하지 않나?
c 통일운동은 분단 후 계속해서 있었지만, 주체사상을 공부해야 한다고 했다는 것은... 그만큼 남북이 달라졌다는 말이었다
d 통일을 하려는데, 저쪽의 논리가 전혀 이해가지 않는다? ㅋㅋ 그래서 북 바로알기 운동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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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말했지만, 주체사상을 공부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다. 북의 주체사상을 그대로 소개한 책을 '주사파 논쟁'이 있을지도 한참 후에 낸 김민웅도 그래서 큰 문제가 아니었다
원전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상황에서, 별다른 해석도 없이... 해설서를 낸 것은... 코미디였지만, 문젠 없었다
그리고, 민족주의자 중 일부는 주체사상을 이해하는 걸 넘어, 흠잡을 수 없는 철학으로, 그리고 나아가 신봉한 사람이 없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이 땅에 넘쳐나는 기독교인과 자유주의자를 생각하면... 서구의 사상을 신봉하는 건 되는데, 북의 사상을 신봉하는 건 안된다고 할 수도 없다
문제는... 김민웅이 통진당 해체 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했다는 거다.
뭔 생각인지 알 수는 없지만, 주체사상을 바탕으로 논리를 전개하던 작자가... 통진당에 종북주의자가 있다고 난리를 친 거다
더 큰 문제는 그가 민주당 언저리에서 밥벌어 먹는다는 사실이다
뭐~ 배신자에 사기꾼인 유시민이나, 김민웅이나 달리 볼 이윤 없다. 유시민을 신봉하는 일부??? 친노친문을 보면, 김민웅이 민주당 주변에서 밥벌어 먹는 게 큰 문제는 아닐지도 모르겠다
국힘 쪽으로 변절까지 한 것은 아니니... 이재오, 김문수 등에 비해서는 한참 나은 사람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가 하는 그 어떤 말에 의미를 둘 수 있나? 종북몰이의 광풍이 불 때, 몸을 사린 게 아니라... 빨갱이 사냥에 주력한 사람을 어떻게 봐야 하나?
우리 역사에 이런 사람들 많다. 지가 살려고 빨갱이 사냥, 독립군 사냥에 나선 사람들 많다. 우린, 이들을 친일파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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