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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ewol_30847
    작성자 : 징기즈
    추천 : 18
    조회수 : 1158
    IP : 39.115.***.66
    댓글 : 31개
    등록시간 : 2014/06/03 11:56:46
    http://todayhumor.com/?sewol_30847 모바일
    이명박과 구원파
    <div><font color="#202020"><span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27px;">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475</span></font></div><span style="color:#202020;font-size:12px;line-height:21.600000381469727px;"> </span><div><span style="color:#202020;font-size:12px;line-height:21.600000381469727px;"><br></span></div> <div><span style="color:#202020;font-size:12px;line-height:21.600000381469727px;"><br></span></div> <div><span style="color:#202020;font-size:12px;line-height:21.600000381469727px;"><br></span></div>5월25일 구원파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한 구원파 관계자는 검찰의 로비 수사를 언급하며 ‘이명박’ 이름을 불렀다. “이명박 전 대통령, 오세훈 전 서울시장, 가수 겸 작곡가 박진영씨 등 참석자들에게 준 선물은 아해 사진 달력, 시집, 녹차, 초콜릿 등이다.”<br style="color:#202020;font-size:12px;line-height:21.600000381469727px;"><br style="color:#202020;font-size:12px;line-height:21.600000381469727px;"><span style="color:#202020;font-size:12px;line-height:21.600000381469727px;">이명박 전 대통령 주변에서는 펄쩍 뛰었다. MB의 한 최측근 인사는 “이 대통령과 구원파는 아무런 인연도 관계도 없다. 소망교회 장로가 왜 이단의 로비를 받겠는가”라고 말했다. 구원파 한 관계자는 “5월28일 TV조선 로비에서 구원파 대변인을 만난 이동관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이명박 이름을 다시 거론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했다”라고 말했다.</span><br style="color:#202020;font-size:12px;line-height:21.600000381469727px;"><br style="color:#202020;font-size:12px;line-height:21.600000381469727px;"><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border="0" align="center" style="font-size:12px;font-family:verdana, '굴림';"><tbody><tr><td width="10" style="font-size:12px;"> </td> <td align="center" style="font-size:12px;"><img border="1" alt="<div align=right><font color=blue>ⓒ시사IN 조남진</font></div>유병언 회장의 장남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레스토랑 ‘몽테크리스토’." src="http://www.sisainlive.com/news/photo/201406/20475_40023_3241.jpg" style="border:0px none;"></td> <td width="10" style="font-size:12px;"> </td></tr><tr><td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style="font-size:12px;font-family:verdana;margin:0px;padding:10px 8px;color:#306f7f;letter-spacing:-1px;line-height:19.200000762939453px;"> <div align="right" style="margin:0px;padding:0px;"><font color="#0000FF">ⓒ시사IN 조남진</font></div>유병언 회장의 장남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레스토랑 ‘몽테크리스토’.</td></tr></tbody></table><br style="color:#202020;font-size:12px;line-height:21.600000381469727px;"><span style="color:#202020;font-size:12px;line-height:21.600000381469727px;">하지만 MB와 구원파가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세월호 사건이 일어나기 얼마 전인 4월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구원파가 운영하는 서울 역삼동의 고급 레스토랑 몽테크리스토에서 점심을 먹었다. 메뉴는 양갈비 정식. 레스토랑은 MB를 위해 다른 손님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유인촌 전 문화부 장관이 동행했다. </span><br style="color:#202020;font-size:12px;line-height:21.600000381469727px;"><br style="color:#202020;font-size:12px;line-height:21.600000381469727px;"><span style="color:#202020;font-size:12px;line-height:21.600000381469727px;">한 구원파 관계자는 “(유병언 전 세모회장 장남인) 대균씨가 특별히 주문한 유기농 식단으로 점심을 준비했고 MB가 매우 만족해했다고 들었다. 시계 수집광인 대균씨는 MB에게 최고급 앤티크 시계와 작품집을 전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유대균씨의 한 지인은 “MB와 유 장관의 식사 자리에 유병언 회장과 대균씨는 없었다고 한다. 이 식당은 유병언 회장 일가의 모임 장소로 이용되는 곳으로, 이런 자리는 돈을 받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span><br style="color:#202020;font-size:12px;line-height:21.600000381469727px;"><br style="color:#202020;font-size:12px;line-height:21.600000381469727px;"><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border="0" align="center" style="font-size:12px;font-family:verdana, '굴림';"><tbody><tr><td width="10" style="font-size:12px;"> </td> <td align="center" style="font-size:12px;"><img border="1" alt="<div align=right><font color=blue>ⓒ시사IN 주진우</font></div>몽테크리스토에 전시된 ‘이명박 서명’ 시계." src="http://www.sisainlive.com/news/photo/201406/20475_40025_3241.jpg" style="border:0px none;"></td> <td width="10" style="font-size:12px;"> </td></tr><tr><td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style="font-size:12px;font-family:verdana;margin:0px;padding:10px 8px;color:#306f7f;letter-spacing:-1px;line-height:19.200000762939453px;"> <div align="right" style="margin:0px;padding:0px;"><font color="#0000FF">ⓒ시사IN 주진우</font></div>몽테크리스토에 전시된 ‘이명박 서명’ 시계.</td></tr></tbody></table><br style="color:#202020;font-size:12px;line-height:21.600000381469727px;"><span style="color:#202020;font-size:12px;line-height:21.600000381469727px;">몽테크리스토에서 MB와 유병언 회장이 만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유 회장은 MB의 방문 소식을 듣고 매제인 오갑렬 전 체코 대사를 통해 자신의 사진집과 보성 농장에서 키운 녹차 등 여러 가지 선물을 보냈다고 한다. </span><br style="color:#202020;font-size:12px;line-height:21.600000381469727px;"><br style="color:#202020;font-size:12px;line-height:21.600000381469727px;"><span style="color:#202020;font-size:12px;line-height:21.600000381469727px;">이날 방문에 대해 유인촌 전 장관은 “연극이 끝나고 골동품이 많은 특이한 식당에서 가볍게 점심이나 하자고 대통령을 모시고 간 것이다. 둘이서 밥을 먹었고 유 회장과 유대균은 그 자리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MB가 앤티크 시계를 받았느냐’고 묻자, 유 전 장관은 “앤티크 시계를 받았다면 벼락 맞을 일이다. 식사를 한 다음 날 오(갑렬) 대사가 ‘왔다 가셨다니 사진집 같은 걸 보내드리겠다’며 주소를 달라는 문자를 보냈다. 그래서 ‘고맙다’고 문자를 보내기는 했다”라고 답했다.</span><br style="color:#202020;font-size:12px;line-height:21.600000381469727px;"><strong style="color:#202020;font-size:12px;line-height:21.600000381469727px;"><br>“오세훈 시장도 재임 때 와서 선물더미 받아갔다”</strong><br style="color:#202020;font-size:12px;line-height:21.600000381469727px;"><br style="color:#202020;font-size:12px;line-height:21.600000381469727px;"><span style="color:#202020;font-size:12px;line-height:21.600000381469727px;">MB 쪽 인사들과 몽테크리스토의 인연은 여러 군데서 엿볼 수 있다. 몇 년 전부터 몽테크리스토에는 ‘이명박 대통령’ 서명이 담긴 시계가 전시되고 있다. 대균씨가 만든 유인촌 전 장관의 흉상이 진열되기도 했다. 서울 강남에 유씨 집안에서 운영하는 ‘SAZA라이온’이라는 카페가 있는데, 올해 초까지 이곳 2층은 유 전 장관의 극단 식구들이 연습장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한 구원파 핵심 관계자는 “오세훈 전 시장은 서울시장 시절인 2011년 지인들을 몽테크리스토에 몽땅 데려와서 먹고 마시고는 엄청난 선물더미를 받아가기도 했다”라고 말했다.</span><br style="color:#202020;font-size:12px;line-height:21.600000381469727px;"><br style="color:#202020;font-size:12px;line-height:21.600000381469727px;"><span style="color:#202020;font-size:12px;line-height:21.600000381469727px;">2012년 구원파 계열사 (주)아해가 아랍에미리트(UAE) 핵폐기물 처리 기계를 수주한 부분에 대해서는 MB 측과 구원파 측 모두 “모르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구원파 관계자들은 대부분 (주)아해를 페인트 회사로만 알고 있었다. </span><br style="color:#202020;font-size:12px;line-height:21.600000381469727px;"><br style="color:#202020;font-size:12px;line-height:21.600000381469727px;"><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border="0" align="center" style="font-size:12px;font-family:verdana, '굴림';"><tbody><tr><td width="10" style="font-size:12px;"> </td> <td align="center" style="font-size:12px;"><img border="1" alt="<div align=right><font color=blue>ⓒ시사IN 주진우</font></div>이명박 전 대통령이 쓴 글귀가 남아 있는 방명록." src="http://www.sisainlive.com/news/photo/201406/20475_40024_3241.jpg" style="border:0px none;"></td> <td width="10" style="font-size:12px;"> </td></tr><tr><td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style="font-size:12px;font-family:verdana;margin:0px;padding:10px 8px;color:#306f7f;letter-spacing:-1px;line-height:19.200000762939453px;"> <div align="right" style="margin:0px;padding:0px;"><font color="#0000FF">ⓒ시사IN 주진우</font></div>이명박 전 대통령이 쓴 글귀가 남아 있는 방명록.</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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