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a14948547ecc14d0ad140ab3c065e87d.png"></p><p style="text-align: center;"><embed width="740" height="25" src="http://www.youtube.com/v/-xPR66tcKVQ?version=2&autoplay=1&loop=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transparent" frameborder="0" allowfullscreen=""></p><p style="text-align: center;">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pan style="color: rgb(31, 218, 17);"><strong><span style="color: rgb(31, 218, 17);">프롤로그 :</span></strong></span><span style="color: rgb(31, 218, 17);"> </span><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pony_34437" target="_blank"><u><font color="#0066cc">http://todayhumor.com/?pony_34437</font></u></a></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trong><span style="color: rgb(31, 218, 17);">에피소드1:</span></strong>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pony_34482">http://todayhumor.com/?pony_34482</a></span></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8pt;"><span style="color: rgb(5, 0, 153);">2. 포탈건</span></span></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8pt;"><span style="color: rgb(5, 0, 153);">양자터널 발사 장치</span></span></strong></p><p> </p><p> </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엘레베이터가 대려다 준곳은 굉장히 이상한 장소였다. 또다시한번 오렌지색 타원체가 나타났다. 아마 이 타원체들은 하나의 통로인것 같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푸른색과 오렌지색은 서로가 연결되어 있어 오렌지색을 통과하면 푸른색으로 나오게되고 푸른색또한 오렌지색과 연결되어 있어 통과하면</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오렌지색 타원으로 나오는것같다. 뭐 어렵지 않은 테스트라고 생각했다. 겨우 이런 테스트때문에 캔틀롯출신 전문 파티쉐가 만든 초콜릿</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케익과 수십억 비트를 준다는게 믿기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들을 포기하겠다는 뜻은 아니었다. 나는 이 테스트가 은근 재미있기도 하고</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마음에 드는 구석이 있었다.</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0-2 테스트실 까지는 별 의미없을 정도로 수월하게 통과했다. 하지만 이번테스트실의 LED전광판은 조금 수상했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여태껏 해왔던것은 큐브를 옳기거나 연결된 통로의 타원체를 통과하는게 전부였지만 이번엔 이상한 모양의 총처럼 생긴 장비를 주겠다고</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기계음이 말하는것이다. 도대체 무슨 장치이길레....</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내가 그 테스트실에 들어갔을때 이번엔 조금달랐다. 돌아가는 회전판처럼 생긴 곳에서 그 타원체를 자유자재로 쏘고 있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즉 생성하고 있었다. 아마 저게 그 요상한 기계음이 말하는 장치일것이다. 생각보다 디자인이 괜찮았다. 그 장치는 나같은 포니들이</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막고있으면 타원체를 생성하지 못하는것처럼 보였다.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저 멍청한 회전판의 속도가 매우 느렸다.</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회전판이 드디어 나에게 돌아오자. 나는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타원체로 들어갔다. 하지만 오렌지색 타원체는 하필이면 천장에</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있었고 나는 할수없이 떨어져야 했다. 그런대 내가 낙하상을 입어 죽었을거라 생각하고 눈을 떳을때 나는 멀쩡하게 서있었다. 내발굽 뒤를</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살펴보니 요상하게 생긴 장화가 신겨져 있었다. 뒷발굽에 있어서 보이지 않았던 모양이지만 이 장화는 충격을 완화해주는 기능을 하는것</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같았다. 나는 그것보다 이 장치를 집어야 했다.</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 장치는 포니의 발굽으로 쏠 수있도록 제작된것 같았다. 왠지 마음에 안드는 촉감이 들지만 기계음 말로는 발굽관절의 무리를 줄이기</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위해 특수제작되었다고 한다. 그뒤 그 기계음이 설명하길....</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당신이 들고계신 장치는 양자터널 발사[생성] 장치, 즉 포탈건입니다. 지금까지는 제가 직접 포탈을 생성 해 드렸지만 앞으론 당신께서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직접 그 장</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치를 통해 생성하셔야 할것입니다. "</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놈들은 이 타원체를 '포탈' 이라고 하나보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테스트 난이도가 약간 올랐다는 소리였다. 꽤 귀찮아 졌지만 케이크와 수십억 비트를 생각하면 전혀 귀찮지 않았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는 그 장치를 조금 연구해야했다. 앞으로 어떤 테스트실이 나올지 알수 없이 때문에 어느정도 대비를 해두어야 했다. 앞에있는 벽에 쏴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보았더니 푸른색 타원체.. 아니 포탈이 생기더니 오렌지색 포탈에 연결되는걸 볼수 있었다. 아마 앞으로의 테스트는 이걸 이용해야 하는</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경우가 많을것 같다. 내가 엘레베이터로 가기위해 그리드를 통과하자 포탈은 사라졌다. 처음 말하던 그리드에 대한 설명이 생각났다.</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그리드를 통과하면 양자터널 발사 장치가 초기화 된다.... 이런뜻이었군... '</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양자터널 어쩌구라고 부르는건 외기도 어렵고 껄끄럽기도 하기에 나는 간단하게 이 장치를 포탈건이라고 부르기로 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물론 아직도 내 뒷발굽에 달린 장화는 의문이다. 사실 여태껏 테스트를 하면서 이번테스트실을 제외하곤 낙하상을 입을 일을 잘 겪지</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못했기 때문이다.</spa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