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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ony_34482
    작성자 : 새우볶음볶음
    추천 : 5
    조회수 : 329
    IP : 121.151.***.73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3/02/25 09:48:31
    http://todayhumor.com/?pony_34482 모바일
    [팬픽/자작]Welcome to Aperture[1]
    <p> </p><p style="text-align: left;"><img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8d7425469c63aa959672f21a42f27d0e.jpg"></p><p></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pan style="color: rgb(31, 218, 17);"><strong>프롤로그 :</strong></span>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pony_34437">http://todayhumor.com/?pony_34437</a></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pan> </p><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trong><span style="color: rgb(5, 0, 153); font-size: 18pt;"></span><span style="color: rgb(5, 0, 153); font-size: 18pt;">1. 테스트챔버 0-0</span></strong></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내가 께어났을때 본것은 생전 처음보는 유리막과 미치도록 딱딱하고 "수면침대" 라고 적혀있는 케이스였다. 잠을 자기 가장 어려울것</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같은 침대에서 나는 마치 50년은 잠을 잔것같다. 유리막은 케이스에만 있는게 아니었다. 내가 일어난곳은 정육면체 형태의 유리막으로</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뒤덮여 있었다. 그안에는 내가 일어났던 수면침대, 변기, 알수없는 문자와 그림으로 이루어진 메모장이 전부였다. 간단한 생활용품도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있었고 정육면체 유리막 밖으로 보이는것은 새햐얀 타일들과 테스트 챔버 0-0 이라고 적힌 LED 전광판이 보였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유리막에 반사되어 보이는 나의 모습을 보니 나는 이상한 오렌지색 복장을 하고있는 조랑말의 모습이었다.</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내가 한참을 그곳을 관찰하는</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동안 약간의 잡음과 함께 기계음이 들려왔다. </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안녕하십니까. 애피쳐사이언스의 양자터널 피실험체가 되신것을 환영합니다. 귀하께선 수십억 비트와 핑키파이라는 캔틀롯 출신 파티쉐</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가 만든 초콜릿 케이크를 제공받는 조건으로 이 실험에 동의하셨습니다. 앞에보이시는 전광판은 당신이 통과하신 테스트실을 나타냅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당신은 지금까지 0 테스트 챔버를 통과하셨습니다. 당신이 기억상실증 환자이거나 치매가 걸리셨을 상황을 대비하여 말씀드립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당신은 0 테스트에서 횡경막 상하운동 단계를 마치셨으며 다음단계인 장시간 수면장치로 이동하셨습니다.</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현재 테스트쳄버는 0-0 입니다. 초기단계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5초전 4....3...2..1 "</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 안내음이 끝나자 마자 왠 오렌지빛의 타원체의 구멍이 생겼다. 구멍밖으로 발굽을 내밀었을때 내가 갇혀있는 유리막 밖의 푸른빛 타원체</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에서 내 발굽이 나오는걸 볼 수 있었다. 그 상황을 도무지 이해할수 없지만 나는 이 답답한 곳에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강했기에</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 타원체를 통과했다. 그 타원체를 통과할때 느껴지는것은 슈우웅 하는 소리와 이상한 실리콘 녹이는 향이 전부였다.</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실리콘 향은 거기서만 나는게 아니었다. 새하얀 타일 전체에서 숨막히도록 실리콘 향이 진동했다. 내가 실리콘냄새에 괴로워 하는동안</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다시한번 그 기계음이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들렸다.</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테스트 챔버 0-1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먼저 큐브지급기에서 지급되는 큐브를 받으십시오. 그리고 앞에보이시는 버튼에 가져다 놓으시면</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테스트를 계속해서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큐브를 직접 발굽으로 들었을때 그렇게 무거울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 테스트실에서 진동하는 실리콘냄새를 더이상 맡고싶지 않았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큐브를 낑낑거리며 옳기고 나니 금속재질로 되어있는 문이 순식간에 열렸다. 거기엔 문만 있는것이 아니었다. 왠 투명한 전자막이 또</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있었던 것이다. 조금 힘들겠지만 저 의심스러운 장치를 그냥 통과할순 없었다. 그래서 힘들겠지만 큐브 지급기에서 다시한번 큐브를 받아</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큐브를 저 전자막에 던졌다. 그결과 큐브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도 저렇게 될까봐 겁이나 그 전자막을 통과하진 못했지만 또 그 지루한 기계음이 다시한번 들리기 시작했다.</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애피쳐 사이언스의 그리드는 유기체를 제외한 모든것을 증발시키고 또한 양자터널 발사 장치를 초기화 시킵니다. 주위해 주십시오. "</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무슨소리인지 알아먹기는 힘들었지만 일단 내가 통과해도 별문제 없다는 소리인거 같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하지만 저 기계음이 안내하는것을 모두 신뢰할순 없었다. 나는 이 모든것이 이해할수 없고 또한 의심스럽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저 기계음은</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뭔가 마음에 안드는 구석이 있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이 그리드인지 뭔지를 통과해 봤지만 아무런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단지 슈웅 하는</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소리가 났을 뿐이었다. 내가 그리드를 통과하자 엘레베이터 처럼 보이는 승강기의 문이 열렸다. 승강기 역시 실리콘 냄새가 심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는 밀려오는 두통을 참을 수 없었지만 참기로했다. 마지막에 케익을 먹으면 좀 괜찮아 지겠지....</span></p><p></p><p> </p><p style="text-align: center;"><embed width="720" height="25" src="http://www.youtube.com/v/t9nocjg2OLI?version=2&autoplay=1&loop=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transparent" frameborder="0" allowfullscree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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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2/25 10:27:38  117.123.***.227  달고냥  287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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