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여자친구가 읍슴으로 읍슴채
작성자는 자취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대학생임
아침(미국거주중)에 딱히 할게 없어서 컴퓨터를 영화를 보던중
갑자기 엄마님으로부터 이런 카톡이
여기서 제가 자취를 시작하고난후 예전에 쓰던 핸드폰을 동생놈에게 줬습니다
옛날에 그 폰을 사용했을때 아주 많은 동영상들을 다운을 했슴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동생에게 핸드폰을 넘겨주기전에 본인은 핸드폰 뒷정리를 시전하고 몇번이고 몇번이고 체크를 꾸준히 했음
본인은 "어? 이럴리가 없는데, 혹시 다른 동영상말하는게 아닐까?"라고 생각하면서 일단은 모른척을 하기로 함
'
헐
이럴리가 없는데? 분명히 지웠는데??
갑자기 머릿속이 패닉상태로 빠지고 아무 생각이 안났음
일단은 무작정 모른척하기로 밀어붙이기로함
그리고
너무 당황한나머지 불효자 말투가 나와버림
(엄마 반말써서 죄송합니다)
잠시후 엄마로부터 전화가 옴
"너가 다운했지?"
본인은 무조건 모르는 일이라고, 핸드폰에 누가 야동을 다운받느냐 (...하 ㅋ....), 분명히 동생이 한짓일꺼다
라고 부인을 엄청나게 밀어붙힘
그 후
"엄마가 지금 되게 충격을 받았어, 아무리 야동이라지만 이렇게 강도가 강한걸 볼줄은 정말 몰랐다. 그것도 '똑같은걸' 2개씩이나 다운하고..."
이걸 말하신후 바로 직감이 옴
조금 민망스럽지만...
본인은 여태까지 다운받은것들중에 똑같은 것을 중복으로 다운한적은 없음 naver
이건 분명히 동생의 짓이다라고 머릿속으로 확정을 냄
잠시후 엄마는 동생을 전화를 바꿔줌
(목소리부터 벌써 당황함을 느낌) "...혀엉.... 형이 다운한거잖아...."
목소리부터 웃음이 터질꺼같았지만 일단 거짓말을 한거니
"야이 똥X멍아, 난 핸드폰에 영화만(구라) 넣어서 봤어, 누가 핸드폰에 그런걸 다운하니(구라 #2)"
갑자기 동생의 말이 없어짐
그리고 엄마를 다시 바꿔줌
"둘다 안했다고 하니 에휴..." 한숨을 푹푹내심
본인은 끝까지 한게 아니라고 부정을 했음
"그래 알았다"
라고 하시며 통화종료
그리고 한시간 후
결국 동생의 자백을 받아내고
본인은 엄청난 안심감에 환호하고
교훈을 받음
(동생이 하드코어 매니아라는 것을 배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어차피 안생길텐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