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방금 삽십분동안 쓴 글을 날렸습니다 ㅜㅜㅋㅋ </div> <div>다시써야겠어요. </div> <div>한 달에 50 주고 반년을 수학과외를 받았습니다. </div> <div>끊은진 삼개월..됐어요 </div> <div>선생은 30대 남자였고 과외가 직업인사람이었어요</div> <div>다름 아니라 이런데 무지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div> <div>오유분들의 도움을 받고 싶어서 글올려요</div> <div>그 인간은 수업시간에 자주 늦었어요. </div> <div>기본 삼사십분을 늦었죠 수업이 세시면 세시 십분쯤에 </div> <div>[나 잤다 ㅋ 담에수업하자] 이런적이한 세번쯤 있었어요. </div> <div>수업 직전에 수업취소는 기본, 사과는 받은 적없고요 진짜 ㄱ끊고 싶었는데</div> <div> 수업내용이 잘 알아듣게 설명은 하길래걍 참았습니다...간절했거든요</div> <div> 수학 성적만 올리면 원하는 대학을ㄱ갈수있었기에.. </div> <div>수업이ㅣ 끝나고 나면 항상 울었어요 과장 아니고 항상.</div> <div> 넌 내가 가르치는 애들 중에 젤 못한다 진짜 니같은 애 답이 없다</div> <div> (숙제를 딱히 안 해간 적ㅇ도 없었어요)라고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을 한시간 가까이 하곤했어요</div> <div> </div> <div>내가 뭘 잘못한건지도 모르겠고 왜 이런소릴들어야 하는가 </div> <div>눈물이 흐를 것 같을때는 허벅지를 누르며 참았ㅇ요 그런놈 앞에서울고 싶지 않았거든요 </div> <div>사실 그런 얘기듣는것도 그랬지만 비싼 돈주고 과외하는데</div> <div> 수업시간의 반을 그런데 허비하는게 싫었어요그리고 어머니가</div> <div> 타지역에서 일을 하셔서 밤 열시쯤에 늘오셨거든요 수업은 열시반쯤에 끝났고..</div> <div> </div> <div> 그런 어머니를 보고 너거 아빠불쌍하다라고 그랬어요 </div> <div>부모님을 우습게 보는게 느껴졌어요 </div> <div>하긴 부노님 집에 계실거 알면서도 수업시간에 삼사십분 늦고 그런거보면 뻔하죠 </div> <div>그리고 수업중에 집을 둘러보면서 자기가 가르치는 어떤애 집은 정말 좋다 </div> <div>이런 소리를 한 적이 있었는데 저희 집도 못 사는건 아닌데..잠시동안 급하게 이사와야 할 일이 생겨서</div> <div> 60평 주상복합 집 전세주고 지금 30평대 낡은 곳에있거든요</div> <div>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전 집같은데서 과외를 했었어도 이 새끼가 나를 이렇게나 무시할까...</div> <div> </div> <div> 또 이사온지 얼마안됐을때 에어컨을 주문해 논게 오지 않아 여름날 선풍기만 틀고 수업을 했었어요 </div> <div>저도 더워 죽겠는데</div> <div> 선풍ㅇ기를 지 쪽으로 돌리더니 아 더워서 수업 못하겠다 라며 계속 짜증을 내더라구요 </div> <div> </div> <div>그러더니 니네 원래 에어컨 없어? 가난해? 라는데 순간.. 울컥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수업 삼십분 남기고 갔어요 아 더워서 더이상못하겠다 라면서..</div> <div>.</div> <div> 또 이런적도 있어요 수업시간에 한 시간을 늦길래(전화해서 어디냐 그러면 또 지랄할까 무서워서 걍기다렸어요)뭐지.. 하면서 전화를 걸었는데 가고있다 이러고 끊더라구요?</div> <div> 그러고 좀 있다 왔는데 의자에 앉더니 흠... 이러더니걍 일어나더라구요 "쌤 간다" 전 농담하는줄 알고 ㅋㅋㅋ 웃어주ㅜ는척 했는데 진짜 간다고 하더니</div> <div> 걍 갔어요 </div> <div>다음수업 늦는다면서.. 저는 뭐지? 했던게 제 수업은까도 되고 다른애 수업을 철저히 지키는게....의아했고 </div> <div>수업요일 변경을 자주 했는데 원래 먼저하는애 수업이 있으면 다른날에 잡는게 맞잖아요? </div> <div>근데 새로하는 애가 제 시간에 하고 싶다그러면 그냥 제게 양해도 안구하고 옮겼어요 늘 통보만 하고.. 수업하면서대박대박 웃겼던게 ..ㅋㅋㅋ </div> <div>부노님 두분다 맞벌이셔서 집에 혼자 수업하거나 아빠가 가끔 계서도 없는척하면서 계시기만 했거든요</div> <div>한번은 수업하다가 야 커피마시고 싶다 이러길래</div> <div> 아 네.. 그랬는데 갑자기 오천원 주더니 야 이 주위카페에서 아메리카노 사와 이러더라구요????.</div> <div>. 집에 남을 혼자 두는것도 그렇고 수업시간 낭비하는 것도 그랬는데 무서워서 그냥 사러 갔어요..</div> <div>사러 가면서도 불안한 마음에 전력질주해서 갔다왔습니다....ㅋ 그 일도 그렇고 수업 시간에 늦는게 너무 자주되자 어머니께 꾹 참고 있었다가 </div> <div>얘기를 했어요.. 어머니께선 화를 내시며 당장 끊자고 그러셨지만 엄마 수업은 잘하니까 좀만더참아볼래</div> <div> 라며 어머닐 설득했어요.. 어머니께선 한번만 참아준다라고 하셨고 선생한테 전화를 거셨대요 모르는 척하시면서</div> <div>"선생님, 제가 집에 있는 날에 가끔 삼사십분씩 자주 늦으시던데 제가 수업 시간을 잘못 알고 있나요?"</div> <div>"아 xx가 학교에서 늦게 온다길래 제가 늦게 와준거에요 어머니"</div> <div>"아.. 그래요? 저번에 수업하다가 선생님께서 갑자기 가셨는건 무슨일 있으셨나요?"</div> <div>"그때 xx가 책을 하나도 안 가져왔다길래 담에 수업 하자고 그랬어요 책이 없으면 수업을 못하니까..근데 xx가 숙제도 잘 안해오고.. 공부를 많이 안하는거 같더라구요 책도 맨날 안 가져오고 그래요 ㅎ"</div> <div>대화 내용을 대충 적어봤어요..</div> <div> 어머니께서통화 녹음 하신걸 들려주셨는데 어이없는 스토리 메이킹에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ㅋㅋㅋ</div> <div>어머니도 정말 화나셨었어요. 수업이 있는 날엔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얘들아 .. 나오늘과외하는 날이야 오늘은 또 어떤 말을 들을까.. 이러면서 울면서 갔어요</div> <div>*댓글에 뒷내용 쓸게요 길어도 꼭 읽어주세요ㅜㅜ 정 귀찮으시면 제 마지막 댓글 만이라도 ㅜㅜ</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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