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처음 후원을 하자고 마음먹은것은 20살이 되던해였습니다</P> <P>공부도 못하였지만 정말 원해서 가는것이 아닌 성적순으로 대학을가고 다른과를 선택하고....관심없는 과에서 공부를하고...</P> <P>나와 같은 또래들을보며 이해할수없었습니다. 두려웠지만 저는 대학을 안가고 바로 취업을했습니다.ㅋ</P> <P>이것저것 아르바이트를 해보았지만 첫 사회생활은 무척힘들더군요 특히 직장상사의 갈굼과 잔업...ㅡ..ㅡ아오...</P> <P>정말 아침일찍일어나서 씻고 나가서 일하고 오후 11시에 마쳐서 기숙사와서 자고 눈뜨면 일어나서 씻고 다시일하고...</P> <P>몇개월간 그생활을 반복하며 멍하니 일하다가 문득 생각난게.......</P> <P>아...지겹다 힘들다...미치도록 지겹고 힘든데... 우리부모님은 어떻게 이걸 몇십년씩이나 했지,,,?</P> <P>멍하니..생각하다가 갑자기 눈물이 핑 돌더군요...평소에 하시던 말...</P> <P>돈아껴써라...돈벌기힘들다.... 학원비는 왜이리비싸냐...허리아프다 옷사줄돈이 어디있냐..같은</P> <P>짜증내며 흘려들었던말들이 스쳐지나가더라구요...경상도 남자라 닭살스러운 멘트는 못하고...아들만믿으라고 좋은집 꼭사주겟다고 무뚝뚝하게 말햇네요 ㅎ그러다 조금씩 책을 읽기 시작했고..한비야님의 그건 사랑이였네를 보게되었어요.</P> <P>그래서 용기백배!!ㅋㅋ 힘도 얻고 청춘인데 도전해보자하며 바로 회사 때려치고 모은돈으로 </P> <P>배낭사고 카메라사고 비상금 조금 챙기고 나머진 엄마주고 이름하여! 전국배낭여행을하게되었습니다.</P> <P>하루몇십키로걷고...교회에서 얻어자고...펜션에서 눈치우고 숙식제공해주시는 좋은분들만나고~등등 </P> <P>정말 세상을 바라보는관점과 가치관이 바뀌게된거같습니다. 여행에피소드 정말 재미있는거많은데 나중에 올려드릴게요 ㅎㅎ</P> <P>아무튼 그렇게 한달반 동안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생각한것이 매달 30000원으로 후원한번해보자 아무리 못해도 한달에 3만원 못벌어서 </P> <P>내 동생 굶기겟냐 는 각오로 시작했습니다! ㅋ그리고 3년동안 잘지키고있네요! 이것뿐아니라 우물파기1만원 공부방아이들지원 1만원 정기후원하고있답니다~ㅎ 나름 자랑하고싶어서 ㅜㅜ</P> <P>이거 나름 베오베티켓아닌가요?ㅎㅎ</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41c020dccf90acad50d51275a7a9a403.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지금은 산업기능요원을 하고있구요 이런저런 활동을 많이해 좋은분들 많이 만나서 나름 잘살고있습니다ㅎ</P> <P>그리고 한비야님 책에 대한 말들이 많던데.....사실과 거짓을 따지는것도 어리석은거 같아보여요</P> <P>내용을 보며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것이 무엇인가를 봐야하는거 아닌가요?ㅋ 손가락으로 달을가르키는데 손가락만보고있는 바보가 되지맙시다ㅎ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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