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티`s 550D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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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비가와서 매우 춥고 황사도 온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봉사정모 참가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참가자들의 대부분이 눈팅, 즉 채팅을 많이 하지않으시지만 1~3년 방송을 시청해주신 분들이시라 오프라인정모에 나오는데 큰 용기를 내셨어요, 처음보는분들, 혼자오신분들이 많았음에도 다같이 어울려 끝까지 함께 봉사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94주년 3.1절 봉사정모는 제가 학생때 했던 봉사활동들중에 많은 인원이 참가가능하고, 3.1절을 그저 개학전날, 혹은 휴일로 생각하는 요즘아이들에게 3.1절의 의미를 몸소 느끼게해주고자 추진했습니다.

9시부터 모여 만세운동에 쓰이는 의상과 태극기를 들고 기미티님을 선두로 선발대가 거리운동에 나섰습니다. 종로구청에서 시작한 3.1절 만세행렬은 사물놀이 패를 앞세워 실제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던 인사동까지 이어졌습니다.
인사동에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민족대표 33인으로 등장하고 실제 독립운동가의 손자분께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시며 만세삼창을 했고 우리도 열심히 "기미년 3월1일~ " 3.1절 노래를 익혀 인사동에서 목청껏 불렀습니다.

커~다란 태극기가 펼쳐지고 다시 "대한독립 만세!" 를 외치며 인사동에서 보신각까지 거리만세운동을 했습니다.

후발대는 보신각에 직접 올라가 타종행사 진행을 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