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alt="1375149691nWlz4W1a.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8/13774814387VAk1zirTW.jpg" width="740" height="416"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strong><font color="#ff0000"><strike>Ang</strike>약빤 센스를 자랑하는 절륜한 내공을 드러내는 게임은 개뿔도 없죠</font></strong></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기껏 뭐 독특하니 뭐니 살펴보면 뭐 그냥 패러디 이래저래 짜집기를 넣은, 그것도 적당한 것도 아니고 그냥 패러디만 무지막지하게 쳐넣은 수준임.</div> <div> </div> <div>'*바 우린 우리의 길을 간다!'라고 외치는 듯 마구잡이로 날뛰는 미친 센스따윈 찾아볼 수 없죠. 죄다 안전빵에 어디서 본 것만 두르르르륵!</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냥 흔해빠진 판타지 게임이라도 뭔가 좀 센스를 절륜하게 잡아넣거나 비틀어놓으면 그것만으로도 개성이 창출되는데 말입니다.</div> <div> </div> <div>뭐 가령 예를 들자면...</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대검을 마구잡이로 휘두르지만 취미가 독서에 시 쓰기 같은 교양을 갖춘데다 평화와 협상을 꿈꾸나 </strong></div> <div><strong><font color="#ff0000">인상이 드럽게 험악하기 때문에 무식한 백정으로 취급받는</font> 검사라던가,</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가슴 빵빵하고 가녀린 그야말로 전형적인 체형을 가지고 표면상으론 동물의 친구이며 자연을 지켜야 한다고는 하지만</strong></div> <div><strong><font color="#ff0000">'식물엔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하지 않으니 이런 몸매가 유지될 리가 없는데다 약육강식도 자연의 섭리야!'</font></strong></div> <div><strong>라면서 몰래 동물칭구를 구워먹는(!) 엘프 활쟁이라던가,</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근뉵근뉵한 몸매를 자랑하지만 <font color="#ff0000">세간이 바라는 노인에 대한 생각을 깨뜨리고 싶지 않기에</font>(!) 항상 점잖은 척 하는데다</strong></div> <div><strong>사실 마법 배우기 시작한 이유가 '젊은 혈기를 억누르는데 공부만한 게 없지!'였던 마법사 할배라던가,</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호화찬란한 퍼포먼스와 꽃가루 및 폭죽(!) 등을 뿌리고 등장하고 스킬에도 막 눈에 띄는 이상한 연출을 하는데도 불구하고</strong></div> <div><strong><font color="#ff0000">희한하게 적에게만 들키지 않는 </font>암살자 캐릭터라던가,</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과거 현역 시절 산 타다가 떨어져서 머리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덕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strong></div> <div><strong><font color="#ff0000">'산악수호전대 파워 레인저'</font>어쩌고를 외치면서 기묘한 자세를 잡는 레인저 캐릭터라던가,</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생글생글 웃는게 참으로 매력적이지만 '죽음과 저주를 관장하는 후덜덜한 신'의 총애를 받는 성직자 아가씨.</strong></div> <div><strong>헌데 그 죽음의 신이라는 분이 <font color="#ff0000">꽃 달린 광대모자를 포함한 웃기는 모습으로 현신해서 성직자를 도와주고 사라짐.</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ff0000">더불어 등짝에 '야 이놈들아 나 죽음과 저주의 신 맞아!'라고 쓴 피켓도 달려있음.</font></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기계공학의 정수로 탄생한 로봇 기술자인 줄 알았는데 <font color="#ff0000">안에 우주 햄스터 사촌뻘되는 설치류가 조종하고 있음.</font></strong></div> <div><strong>찍찍찍->왈도체 번역기 해설까지 되는 무지막지한 과학기술의 정수!</strong></div> <div> </div> <div><strong>중2병 걸린 뱀파이어 쌍검사. 참고로 <font color="#ff0000">피비린내 맡으면 구역질하기 때문에 뱀파이어 되고서 피는 단 한번도 못 먹음.</font></strong></div> <div><strong>'음, 아침에 깨어나서 맡는 처녀의 피가 블랜딩 된 모닝커피의 스멜'같은 헛소리를 심심하면 내뱉음.</strong></div> <div><strong>물론 진짜 들어간걸 입에 물기만 해도 뿜어버린다는 게 문제.</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은본위제를 신봉하여 '은'을 기반으로 하는 변환술에 대해 통달한 연금술사. 하지만 이 세상은 금본위제로 돌아감. 망함.</strong></div> <div><strong>금 관련은 하나도 못하기 때문에 <font color="#ff0000">'금융구조가 금본위제로 돌아가는 건 다 왕국과 마왕의 음모다'</font>라는 헛소리를 입에 달고 삼.</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 </div> <div>정도?</div> <div> </div> <div>아무튼 간에 정통 판타지같은 것만 나오기보단 이런 약빤 생각을 좀 품고 나오는 게임을 바라는데 말이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음, 그냥 내가 미친놈이라서 나만 바라는건가.</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