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최근 며칠간의 사태로 우리는 우리들을 지켜주고 보호해주며, 많은 헌신을 해온 사람들이 구제불가의 씹새끼와 동급이라는 걸 알아버렸습니다.</div> <div>우리를 지켜주라는 눈으로 누군가의 치부를 더듬고, 보호해주라는 손으론 우리들의 뺨을 때리고, 헌신하라고 준 수많은 건 자기 배때지에 쑤셔넣었습니다.</div> <div><strike>그냥 적나라하게 표현하자면 씹변태 개싸이코 정신병자짓을 신명나게 펼쳤다 정도?</strike></div> <div> </div> <div>시종일관 허다하게 테레비 게시판에서 '우리가 가장 혐오하고 증오하는 자'의 유형에 딱 들어맞는 모습이었지요. </div> <div>뭐, 솔직히 존나 웃기긴 합니다. 이 사이트가 현 정권과 이전 정권의 인터넷 전략 주요목표라는 농담마냥 여기저기 공격당하고, 벌레들이 꼬이긴 합니다만, 자기네들이 가진 것은 '관리'를 위함이지 '권리'를 위함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그 관리용 도구로 권리를 취하려는 모습은 굉장히 웃겼습니다. 아, 물론 자기네들은 권리를 취한다는 생각조차 못할겁니다. 왜냐면 썩은 것들은 자기네 몸에서 나는 악취 못맡아요. 다른 사람이 뭔가를 맡고 지적해줘도 못알아차려요. </div> <div> </div> <div>사람도 쉬이 썩습니다. 우리가 청렴하고 결백함을 지키는 사람들을 존경하는 건 다른 게 아닙니다. '그 일이 힘들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조막만한 능력, 인터넷에 텍스트 몇 자 깔짝인거 날리고 아이디 정지시키고 말고 하는 것만으로도 권력뽕에 취해서 '크으 내능 궝력으 가지시다! 우햐햐우!'라고 골방에서 자기네들끼리 옹기종기 모여서 뒹구는데, 더 큰 힘을 가진, 아니 실질적인 힘을 가진 이들은 어떻겠습니까? 그러니까 우리가 이번 사태의 클유 및 운영팀장의 마음을 헤아리기보단 차라리 새누리당과 그 졸개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공감하는편이 그나마 실용적일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한마디로 클유랑 운영팀장 마음 이해하고 싶지 않다는 소립니다. 혹시나 잘못 이해할 양반들을 위해서 하거나 클유들이 '헐 이사람 새누리빠가 되었구나 그럼 날 이해해주겠네'라는 개끄르지같은 생각 할까싶어서 덧붙임.</div> <div> </div> <div> </div> <div>뻑유, 뻑유베리마치. 그들은 오래전부터 우리에게 엿을 먹였습니다. 세월은 수많은 짓거리를 파묻어버립니다. 난 그들이 얼마나 죹같은 짓거리를 했을런지 상상조차 못하겠습니다. 내부고발자들의 활약으로 클유가 상수원에다가 뻐큐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왔고, 우리는 그걸 멋도 모르고 마셔댔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만, 이전까지 쟤네들은 상수원에다 뭘 탔을까요? 확인을 못하니 알 길은 없지만 뭔가를 탔을 겁니다. 아마 올챙이라도 탔나?</div> <div> </div> <div> </div> <div>아아, 시부랄, 정말 죹.같.습.니.다. 한마디한마디 욕설을 정성스럽게 매만지는 혓바닥의 감촉을 극대화시켜 단순한 '씨발새끼들아'라는 한 마디 단어조차 야밤의 요부의 살결을 핥듯 정성스럽게 내뱉어주고 싶습니다. 수많은 공허한 욕설보다 음탕하고 격렬한 어휘로서 저들의 정신에 데미즤를 주고싶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우리들의 울분을 터뜨릴 길이 마땅하기 때문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라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 진짜 그렇게 생각합니까. 욕이나 한 차포떼기로 시원하게 들이부으면 모든 게 끝날 것 같습니까?</strong></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전혀 아닙니다. 욕만 주구장창 날리는 건 니 가슴을 시원하게 뚫는다는 착각 주는 것만큼 공허한 행위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마치 담배와도 같죠. 지금 당장이야 당신은 좀 시원하게 마음이 풀릴 기분이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담배를 피우면 연기가 남듯 주변 사람들이 당신이 내뱉은 욕설을 들이마셔야 합니다. 왜 그래야 합니까?</div> <div> </div> <div> </div> <div>고작 당신의 그 알량한 화풀이를 위해 수십, 수백, 혹은 수천의 사람들이 욕설을 들어야 하는 겁니까? 그럼 당신들이 저 거지깽깽이같은 클유랑 다를게 뭡니까? 광역민폐라는 점에선 클유나 쌍욕이나 매한가집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그럼에도 불구하고 욕을 하시려면, 뭐 하세요. 당신의 분노를 제가 어떻게 할 권리도 권한도 없습니다.</div> <div>다만 우리들은 저것들과는 달라야 합니다. 저들이 우리를 그렇게 정신병원 입원 0순위로 친다 하더라도, 최소한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끼치지 않는 그런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왜냐면 쟤네들과 우리들은 다르고, 우리들을 우리로서 존재하게 만드는 건 서로에 대한 예의와 존중이거든요.</div> <div> </div> <div> </div> <div><strong>혼란스럽다고 시원하게 욕설을 내뱉는 건, 당신이 여태까지 잘 참고 살아왔다는 증거가 아닙니다.</strong></div> <div><strong>당신이 자제력이 없고 민폐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는 증거일 뿐이에요.</strong></div> <div> </div>
명심하세요, 게임은 항상 이길 때도 질 때도 있는 법입니다.
<b><font color="#FF0000">헌데 맨날 진다면 남들 때문이 아닐지도 모름.</font></b>
너요 너, 네 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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