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trong>1. 이전까지 영고로 취급받건 것들과는 차원이 다른 고cp 고효율카드</strong></div> <div> </div> <div> </div> <div>사실 카드가 그렇게 매력이 없다면 사람들도 그냥 염장글에 엉엉만 붙이고 영고라고 스스로 괴로워하고 맙니다. 하지만 문제는 감무에 자체가 <strong>지르는 사람이건 아니건 간에 구해놓는게 여러모로 이득인 </strong>카드라는 거죠. 12코짜리 카드가 노풀cp 3500, 키풀cp 3900, 스탯수치로 따지면 공체가 각각 23000인 카드입니다. 따질 것 없이 '엄청 좋은 카드'라는 겁니다.</div> <div>근본적인 이유는 이겁니다. <font color="rgb(255,0,0)"><strong>너무 좋기 때문에 </strong></font><font color="#000000">못 먹는 사람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끔찍하게 클 수 밖에 없어요. 아큐리스 같은 경우에는 대체제가 계속해서 나오는데다, <strong>사실상 엄청난 메리트가 있을 정도로 좋은 카드</strong>는 아니었습니다.</font></div> <div>하지만 얜 다르죠. 시시라라 숟가락 완비를 한 사람이더라도 충분히 소지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저 코스트에 저정도 카드라면 <strong>한줄로 못 잡을 것도 한 줄로 잡으니까요. </strong>그게 중요한 겁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2. 될놈될의 결정판인 이벤트 구조</strong></div> <div> </div> <div> </div> <div>현재까지 제가 모은 데이터로 봤을 땐 <font color="#ff0000"><strong>꽝이 대략 6~75%, 그리고 당첨되더라도 1/4확률</strong></font><font color="#000000">정도 됩니다. </font><font color="rgb(0,0,0)">한 마디로 한 번 뽑을 때마다 대략 </font><font color="rgb(255,0,0)"><strong>6%~8% </strong></font><font color="#000000">정도 된다고 할 수 있죠. 어쩌면 더 낮을 수도 있습니다. </font>저 정도 확률이면 <strong>현재 주어진 약 100회의 기회를 모조리 손아귀에 넣는다 할지라도 한 장도 못 먹는 사람이 정말 나올 수 있을 정도로 </strong>낮습니다. 심각한 문제는 <strong>뽑기가 늘 그렇듯 못 뽑는 사람은 못 뽑고, 그에 대한 대처방안이나 구제안따윈 개뿔도 없다</strong>는 점입니다.</div> <div> </div> <div>거기다 이벤트 자체도 사람 능욕하기 딱 좋죠. '누구나 쉽게' 음, 쉽습니다. 8%가량 되는 확률로 니무에를 4장 먹긴 해야 하니까 쉽네요. 이론상으론 100번 돌리면 8번은 먹을 수 있습니다. <strong>하지만 확률이라는 건 어디까지나 독립적으로 시행되는 것이며, 밀리언아서가 이전에 시행된 행위가 다음에 시행될 행위에 대한 어떤 보정도 없다</strong>는 걸 우린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애초에 그런 시스템을 도입할 수준이 되었다면 굳이 저따위 불편한 과정으로 하지도 않았겠죠.</div> <div> </div> <div> </div> <div><strong>3. 심리적 불안감 - 난 정녕 안될안인가</strong></div> <div> </div> <div>1,2번의 조합 결과, 저 좋은 카드가 있긴 한데 나오는 확률은 될놈될의 극치가 됩니다. 그 결과, '<strong>이거 못먹는게 계속 유지가 되어서 결국 난 얻지 못하는 게 아닌가' </strong>하는 불안심리가 형성될 수 있다는 겁니다.</div> <div>절대 무시할 게 못됩니다. 이벤트는 기회의 평등을 제공한다고 할지라도 <strong>겪는 이들에게 불평들을 조장할 여지는 충분하니까요</strong>. 게다가 이벤트 시행 날짜는 6월 25일, <strong>총 이벤트 기간 중에서 벌써 1/4이 흘러갔습니다. </strong>이성적으로 볼 때 <strong>기간을 충분하니 1/4기간동안 한 장씩만 먹어도 괜찮아</strong>라고 스스로를 위안할 수 있는 <strong>심리적 방어선이 딱 무너질 기간입니다.</strong> 심리적 방어선이 무너지면 사람들은 곧바로 불안감에 휩싸입니다. 그럼?</div> <div> </div> <div><strong><font color="#ff0000">당연한 결과가 나오는거죠. 현 상황에 대한 불만이 폭증되는 겁니다.</font></strong></div> <div> </div> <div>앞으로 남은 기간이 꽤 된다는 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strong>기간이 많으니까 1/4기간 동안 한 장이라도 먹으면 나머지 기간에도 충분히 얻을 수 있겠다</strong>라고 생각할 수 있는 여지가 박살나서 <strong>이대로 계속 못먹는 건 아닌가</strong>라는 생각으로 전환된다는거죠. 그럼 남아있는 기간이 불안감을 자극하는 요인이 됩니다.</div> <div> </div> <div>자연스레 화가 날 수 밖에 없는 거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4. 결론</div> <div> </div> <div>카드 성능, 거지같은 확률의 뽑기가 겹쳐져서 안될안 심리가 조합된 결고, 사람들은 민감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div> <div> </div> <div>애초에 보답한답시고 하는 이벤트가 뽑기라는 것 자체가 우습죠. 보통 이런 이벤트는 출석일수를 채우거나 아니면 각요 몇 번 잡던가 하는 <strong>확정된 보상이 존재하는, 혜택을 못 받는 공백이 없도록 하는 것</strong>이 정석이니까요.</div> <div> </div> <div><strong><font color="rgb(255,0,0)">그러니까 여러분들은 액토즈를 욕하시면 됩니다.</font></strong></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p.s 추가 변수</div> <div> </div> <div>사람들 반감을 불러올 수 있다고 여겨지는 점이 한가지 더 있습니다. 이번에 공지된 사항 중에 <font color="rgb(255,0,0)"><strong>'타인의 시리얼 코드 사용 시 이벤트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strong></font><font color="#000000">는 것이죠. 이게 뭐가 문제인지 이해가 잘 안 가시는 분들을 위해 요약하자면...</font></div> <div> </div> <div>-시스템상으로 제동장치를 걸어놓지 않았다는 증거</div> <div>-불법적 행위에 대한 제제조치에 대한 미온적 태도('<strong>있다</strong>'가 아니라'<strong>있을 수 있다</strong>'라는 게 중요합니다)</div> <div> </div> <div>한 마디로 운영부실을 스스로 까발린 꼴이 되죠. 이것 때문에도 사람들은 은근 열이 받아있었을 겁니다. 물론 먹은 사람이야 신경 안 쓰겠지만, 못 먹은 사람들은 눈엣가시같은 저 문구에 대한 불만이 증폭될 수 밖에 없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papercraft의 꼬릿말입니다
세상은 될놈과 안될놈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착각하지 마세요. 넌 안될놈이니까.
지르면 될놈이 될 것 같습니까?
<b><font color='red'>명심하세요, 넌 안될놈이니까.</font></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