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애니는 제타건담 쪼오끔, 0083 노이에질 등장부분
더블오는 DVD까지 사가면서 몇번이고 돌려보는 정도 입니다.
다름 아니가 건프라에 꽂혀서요.
뭐 여러 취미를 엹게 조금씩 하는 사람인데
요번에 생일이라고 돈이 조금 들어와서
건프라에 한번 손 대보고 싶습니다.
가와구치 명인의 만드는 재미의 건프라 영상을 보면서
기본적인 지식은 어느정도 습득을 했는데요.
HG는 처음엔 괜찮다. 싶었는데 RG 랑 비교샷을 보니까..... 퀄리티가 우주급 차이 나고
MG는 가격대가 쪼오끔 쌔서 뭔가 건담을 콜렉팅 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RG는 가격도 착하고 퀄리티도 좋은데 아직은 갯수가 너무 적네요.
이것 저것 생각하다 보니까 RG로 언젠가 내 사랑 퀀터가 발매 될테니까
RG로 가자고 일단 기본적인 노선은 정했습니다.
하지만 먹선데칼도색 등등의 부분이 문제인데요.
RG이다 보니까 먹선펜도 얇은게 필요 할것 같고
데칼은 가와구치 명인께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고....;;
조금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도색인데
도색 같은 경우도 파란 부분을 약간 하늘색+보라색 비슷하게 칠하고
빨간색도 뭔가 더 고급스러운 빨간색등으로 칠하니까 멋지더라구요.
방법을 보니까 붓으로 직접 칠하기, 에어브러쉬로 칠하기.
하나 하나 칠하기, 러너상태에서 광역색칠하기.....
여러가지가 있어서 잘 모르겠네요.
일단은 첫 건프라로 RG 데스티니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프라모델용 니퍼 , 아트나이프 , 스틱 사포 , 무광마감제 는 기본적으로 구매 할거고
도색작업도 해보고 싶어서 그런데 조금 값싼 에어브러쉬 쪽은 어떨까요?
(2만5천원 짜리 프라모델 도색 해보겠다고 10만원 넘는 에어브러쉬는 쫌 아닌것 같아서....)
또 그러려면 넓은 스펀지와 거치할 악어모양 집게 등등이 필요 하겠죠?
하아.... 뭔가 낚시 하겠다고 낚싯대, 루어 미끼, 야간 낚시용 전조등 등등 여러 부품 샀다가
강가 바람 춥다고 몇번 가지도 않고 돌아왔던게 데자뷰 처럼 겹처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초보라고 가조립에 먹선만 넣고 땡! 하고 싶지는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