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게 전범기인지
확실히 아시고 전범기 사용했다고 욕 하시는 겁니까?
아니면
그냥 중앙의 광원에서 광채가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것을
전부 전범기로 치부하는 겁니까?
한국인으로써 일본의 전범기가 좋은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다카키 마사오 같은 후레자식이 아니고서야
싫어하는게 당연지사 겠지요.
허나 전범기로 알고 있던 것이 전범기가 아니라면요?
간단히 말해서 우리나라 태극기의 건곤감이가 아디다스 쓰레빠 문양처럼
일직선으로 되어있고. 태극 대신에 펩시콜라의 문양이 있는걸 보고
저거 태극기다. 라고 말 할수 있나요?
중국의 5성 홍기에 큰 5개의 별대신에 미국의 50개의 별이 박혀 있는걸 보고
저건 중국 국기야. 라고 말 할수 있나요?
그런것 처럼.
전범기 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다른 용도의 그림이라면?
그린 사람은 우익도 아닌데 억울해지지 않을까요?
욕하기 전에 최소한의 것은 "알고" 욕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오유를 잘 아는 오유인들 끼리 오징오징 하고는 잘 놀지만
오유에 대해서 쥐뿔도 모르는것들이 오유는 오징어들 모두 모여유의 줄임말 아님?
오징어 양식장이라매. 라고 말하면 짜증나잖아요.
가장 많은 오해를 사는 대어기.(풍어기)
일본의 어부들이 만선을 기대하며 배에 걸거나 그려서 간직하는 그림입니다.
공통 조건으로 바닷물이 있고, 어부(어선) 그리고 빛을 내뿜는 태양이 있습니다.
이는 전범기가 아닙니다. 아니 전범기보다 훨씬 깊은 역사를 갖고 있는 그림의 형태 입니다.
그니까 우리나라 일월 오악도 같이 일정한 그림의 형식 이라는 것이죠.
일본에서 물고기 요리 파는데에도 많이 걸려 있습니다.
제국주의 미화 하는게 아니라 목숨걸고 바다로 나가 물고기를 잡는 어부들을 미화하는 그림입니다.
사족이지만 일본은 어부를 쓸때 물고기 어(漁)에 스승 사(師)자를 쓸정도로 어부에 대한 존경심이 문화에 가득합니다.
햇빛이 갈라져서 나오는거 보이시죠?
일본의 옛날 그림쟁이 들은 햇빛이 이렇게 갈라져 나오는 것을 보고 태양을 저런 식으로 표시 했습니다.
물론 전범기도 태양을 모티브로 했지만
"산" "바다" 와 같은 주변의 배경이 있다면 "전범기"가 아닙니다.
그냥 태양의 표시입니다.
라스트 집중선.
가운데 부분에 다른 그림을 두고 이를 강조 하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가운데로 빨려들어가는듯한 묘한 분위기를 주죠.
만화 그림에서의 기본적인 기법입니다.
그러면 욱일기라고 칭해지는 전범기가 뭐냐.
하실수 있는데
이런 애들 입니다.
1번은 16조(광채뿜어져 나오는 개수가 16개) 욱일기.
2번은 8조 욱일기, 3번도 8조 욱일기 입니다.
저 역겨운 전범기의 공통점은 이것 입니다.
1. 광원에서 일정 간격으로 뿜어져 나오는 광채 효과
2. 광채의 갯수가 짝수
3. 광원,광채 이외의 배경 그림이 하나도 없음.
요약은 저런게 아니면 전범기를 의도적으로 그려 넣은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니까 저런 문양 비슷한 것만 있다고 해서
무조건 전범기를 그려 넣는 뉴라이트 같은 우익놈. 이라고 욕하는건
이치에 맞지 않다는 거죠.
욕하기 전에 단 한번만 이라도 내가 욕하려는게 맞나? 라고 검색 한번 해봅시다.
그냥 남이 던져주는 떡밥 물고 옳소! 하면서 까대는 것이
환단고기 물고 이게 사실이야!! 라고 떠들고 다니는 환빠랑 다를게 뭡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