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귀찮으니 음슴체로 바로 달리겟음.</P> <P> </P> <P> </P> <P>오늘 낮에 친구와 택시를 타고 집으로 달려갔음.</P> <P> </P> <P>택시를 탓는데 DMB에서 북한의 로켓관련 뉴스가 계속 보도되고 있었음.</P> <P> </P> <P>본인은 조용히 그 뉴스보고 적절히 빡쳐가고 있었음. </P> <P> </P> <P>그이유는 우리는 로켓 발사도 못하는데 북쪽 개X끼들은 벌써 날려버린게 화가났음.</P> <P> </P> <P>그러자 택시기사님께서 답답한지 한마디 했음.</P> <P> </P> <P>"저것들은 벌써부터 로켓을 쏴버렸는데 우린 뭐하는거야."</P> <P> </P> <P>음?? 뭔가 심상치 않았음. 그러더니 친구 曰 "우리보다 북한이 기술이 좋네요."</P> <P> </P> <P>아저씨 曰 "윗놈들이 저런거에 투자 안하고 쌩쇼를 하는데 좋아지겠어요?"</P> <P> </P> <P>갑자기 이 아저씨 멋었어 보이기 시작했음. 점점 정치 이야기가 나오는거였음.</P> <P> </P> <P>아저씨 曰 "새누리당은 찍어줘도 은혜를 몰라요 은혜를."</P> <P> </P> <P>이 말을 듣고 본인은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냈음.</P> <P> </P> <P>본인 曰 " 아저씨는 누구 지지하세요??"</P> <P> </P> <P>아저씨 曰 "민주당이 이번에 되야지 새누리당은 안돼!! 5년동안 나라 말아먹은 것들이 무슨 정권연장이야!!"</P> <P> </P> <P>아저씨 급 빡치는게 눈에 보이기 시작하였슴.</P> <P> </P> <P>그러더니 아저씨께서는 새누리당을 향해서 욕과 논리적인 말씀을 <SPAN style="COLOR: #ff0000"><U><STRONG>아웃사이더 보다 더 빠른 랩을 구사하시면서 </STRONG></U><SPAN style="COLOR: #000000"><U></U>콤보를 쾅쾅쾅 날려주시고 있음.</SPAN></SPAN></P> <P><SPAN style="COLOR: #ff0000"></SPAN> </P> <P><SPAN style="COLOR: #ff0000"><SPAN style="COLOR: #000000">그 이야기를 듣고 본인과 친구님은 계속 맞장구 쳐드렸음. 아 물론 본인과 친구는 먼저인분을 지지하기에 맞장구 친거였음.</SPAN></SPAN></P> <P><SPAN style="COLOR: #ff0000"></SPAN> </P> <P><SPAN style="COLOR: #ff0000"><SPAN style="COLOR: #000000">근데 중요한건 이 아저씨 말씀은 모두 맞는말이었음.</SPAN></SPAN></P> <P><SPAN style="COLOR: #ff0000"></SPAN> </P> <P><SPAN style="COLOR: #ff0000"><SPAN style="COLOR: #000000">그중에 가장 기억남는 말씀을 써드리겠음.</SPAN></SPAN></P> <P><SPAN style="COLOR: #ff0000"></SPAN> </P> <P><SPAN style="COLOR: #ff0000"><SPAN style="COLOR: #000000"><STRONG>"5년전에 노무현정권이 심판 받았는데, 지금와서 또 심판하라는게 말이되나?? 이번에는 이명박 정부를 심판해야지. 이미 심판을 받은 정권을 지금 다시 꺼내서 재 심판 하라고 하면 그건 국민을 얕잡아 보는거 밖에 더 되냐 이말이야. 그리고 이번 정권때 박근혜는 자기 잘못 없다는 듯이 발을 빼는건 그거는 도둑놈보다 더한 것들이지. 그게 빨갱이보다 더한 놈들이지. 자기들과 생각이 다르다고 무턱대고 빨갱이라 소리지르면 그건 국민 모두를 빨갱이라고 하는거 아닌가?"</STRONG></SPAN></SPAN></P> <P><SPAN style="COLOR: #ff0000"></SPAN> </P> <P><SPAN style="COLOR: #ff0000"><SPAN style="COLOR: #000000">본인은 계속된 랩에 감동먹었음. 래퍼들 저리가라 수준의 랩 이었음.</SPAN></SPAN></P> <P><SPAN style="COLOR: #ff0000"></SPAN> </P> <P><SPAN style="COLOR: #ff0000"><SPAN style="COLOR: #000000">'이분...... 정말 쎄다...' 라는 생각만 들뿐이었음. </SPAN></SPAN></P> <P><SPAN style="COLOR: #ff0000"></SPAN> </P> <P><SPAN style="COLOR: #ff0000"><SPAN style="COLOR: #000000">본인은 '연륜있으신 분들중에도 이렇게 제대로된 생각 하시는분이 많구나' 라는 생각을 깊이 하게되었음.</SPAN></SPAN></P> <P><SPAN style="COLOR: #ff0000"></SPAN> </P> <P><SPAN style="COLOR: #ff0000"><SPAN style="COLOR: #000000">이제 택시비 드리고 내리면서</SPAN></SPAN></P> <P><SPAN style="COLOR: #ff0000"></SPAN> </P> <P><SPAN style="COLOR: #ff0000"><SPAN style="COLOR: #000000">아저씨의 마지막 말씀은 "부모님께 꼭 투표하라고 해요. 학생도 꼭 투표하고."</SPAN></SPAN></P> <P><SPAN style="COLOR: #ff0000"></SPAN> </P> <P><SPAN style="COLOR: #ff0000"><SPAN style="COLOR: #000000">어....?? 잠깐......... 나<STRONG> <SPAN style="COLOR: #ff0000">고 3</SPAN></STRONG>인데..... ㅠㅠ;;</SPAN></SPAN></P> <P><SPAN style="COLOR: #ff0000"></SPAN> </P> <P><SPAN style="COLOR: #ff0000"><SPAN style="COLOR: #000000">94년생 인게 이리도 서러울 때가 없음.ㅠㅠ;;</SPAN></SPAN></P> <P><SPAN style="COLOR: #ff0000"></SPAN> </P> <P><SPAN style="COLOR: #ff0000"><SPAN style="COLOR: #000000">내 고등학교 3년과 중학교 2년을 MB씨께 경쟁으로 바친게 ㅈㄴ 억울해 미쳐버릴듯 한건 안자랑.</SPAN></SPAN></P> <P><SPAN style="COLOR: #ff0000"></SPAN> </P> <P><SPAN style="COLOR: #ff0000"><SPAN style="COLOR: #000000">본인은 투표권은 없지만 오유인 여러분은 모두 투표할것이라고 믿습니다~~</SPAN></SPAN></P> <P><SPAN style="COLOR: #ff0000"></SPAN> </P> <P><SPAN style="COLOR: #ff0000"></SPAN><SPAN style="COLOR: #ff0000"></SPAN>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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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2/12/12 15:20:03 121.134.***.199 파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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