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object width="560" height="315" data="//www.youtube.com/v/R6Gykk-qU_0?version=3&hl=ko_KR"><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never"><param name="allowNetworking" value="internal"><param name="movie" value="//www.youtube.com/v/R6Gykk-qU_0?version=3&hl=ko_KR"><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embed src="//www.youtube.com/v/R6Gykk-qU_0?&hl=ko_KR&autoplay=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560" height="315"></object>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0.</b>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차용한 제목이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b>변명은 딱히 변명이 아닙니다.</b></div> <div><br></div> <div>이러이러한 내 주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제목 선정일 뿐이죠.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br></b></div> <div><b>1.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3개는 신세기와의 연결고리에 대한 나름의 특징이 있습니다.</b></div> <div><br></div> <div><b>에반게리온 서</b>는 신세기의 <b>내용 진행을 훌륭히 따릅니다.</b></div> <div>내용이 같아서 높아진 작화-레이의 미소-이외에는 건질게 없다는 소리를 듣기도 할 정도로.</div> <div>당시엔 TVA의 총집편을 만들어서 방영한다는 케이스 자체가 없진 않았으나 적기도 했고.</div> <div><br></div> <div><br></div> <div><b>에반게리온 파</b>는 신세기의 캐릭터들이 <b>진실로 자신을 찾습니다.</b></div> <div>캐릭터성이 조금 변화한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도 자존감과 사랑을 스스로가 얻게 되며-신지에 대한 감정을 이해</div> <div>신지는 조금 더 적극적이고, 인정받고 싶다는 강박관념에 대한 탈피가 이루어집니다.</div> <div>레이는 포카포카하죠. 포카포카.</div> <div><br></div> <div><b>그래서 에바 파가 인기가 많습니다.</b></div> <div><br></div> <div>'여기에 있어도 괜찮아'라는 신세기의 주제에 대한 각 캐릭터들의 발전이었으니까요. 신지나 아스카에 자신을 대입하게 되는 시청자들-특히 신세기부터 에바를 봐온 사람들-은 참 눈물나게 바라던 행복이 찾아온거죠. 괜히 Re:take가 인기가 많은 게 아니에요.</div> <div>여러 에피소드들을 통해 진실로 자신을 찾아가는 <b>신세기의 중반부</b>와 가장 닮아있고, 그것을 무참히 깨버리는 사도의 내습이 인상적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에반게리온 Q는 신세기로 돌아갔습니다.</b></div> <div>이게 어딜봐서 신세기임? 하실수도 있지만, 신세기의 카오루가 등장하는 24화를 충실히 따릅니다.</div> <div>전체적인 플롯은 다르지만, 내부는 굉장히 유사합니다.</div> <div>24화도 전체적으로 보면 신지 입장 서술이 다른 곳보다 많습니다. Q에서도 그러했구요.</div> <div><br></div> <div><b>카오루</b>가 힘겨워하는 신지를 아무런 불편함 없이 도와주고, <b>누군가에게 속아 </b>죽게됩니다. <strike>며느리를 죽이다니</strike></div> <div>그 사건 자체가 <b>'여기에 있어도 괜찮아.'</b>라는 신세기의 주제를 신지가 부정하게 되는 결정적 사건이 됩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b>쿠로나미</b>도 그러합니다.</div> <div>신세기에서는 DNA 모양의 사도에게 죽은 레이가 다시 돌아오자 신지가 멘붕하죠.</div> <div>Q에서는 약간 다른 방식, 쿠로나미가 진짜 아야나미 레이가 아니라는 것에 대한 인정을 통해 멘붕합니다.</div> <div>있을리 없는 레이의 존재는, 레이가 가지는 의미 자체이기도 합니다.</div> <div>레이는 이미 자체가 가짜이지만, 신지에겐 가짜가 아니거든요.</div> <div><br></div> <div>또 다른 주인공,<b> 아스카</b>도 당연히 그렇습니다.</div> <div>아래 짤 하나로 바로 요약이 되죠. 당연하다는 듯이 신지를 인정하지 않는 아스카.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4287147t1fdKJtmuxbABFyJB.gif" width="530" height="295" alt="tumblr_n519et6yKQ1rsxjj4o1_1280.gif" style="border:none;"></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신지의 '여기에 있어도 괜찮아'에 대한 연결고리였던, 내가 구한 레이, 레이를 도와줬던 아스카, 세상이 어떻든 나를 지켜봐주는 카오루의 존재는</div> <div><br></div> <div>아야나미 레이 실존의 아니함과</div> <div>아스카의 경멸</div> <div>카오루의 사망으로 파탄납니다.</div> <div><br></div> <div><b>신세기 후반처럼 이카리 신지는 대체 왜 세상에 살아가는가? 라는 질문을 격하게 반복하고 있죠.</b></div> <div><br></div> <div>일단 신지의 대답은 <b>모르겠다.</b>일테지만.</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br></b></div> <div><b>3. 그 누구도 깔 수 없는 음악적 요소</b></div> <div><br></div> <div>듣지 않은 자, 유툽에서 evangelion 3.33 ost 검색해서 들어보라.</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쓰다보니 지치고 힘들어서 이만....</div> <div><br></div> <div>사실 연출과 불친절한 내용 전개에 대해서도 언급해야하지만</div> <div><br></div> <div>그건 그냥 신지의 입장에서 전재되는 거의 1인칭 시점의 영상 특성상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부분.</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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