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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nimation_212173
    작성자 : EVANGELION
    추천 : 0
    조회수 : 222
    IP : 110.76.***.57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4/03/22 16:26:38
    http://todayhumor.com/?animation_212173 모바일
    [쁘금] 역시 라노콘은





    갈아엎기 잼

    초반이 빙과와 너무나도 비슷한 느낌이기도 하고, 그런 논란 있을까봐 아깝지만 폐기.

    솔직히 길게 쓴다면 그렇게까지 비슷한 느낌은 아닌 boy meets girl인데...어쩔 수 없죠 뭐.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사실 공감각을 줄기 삼아 쓰려고 했는데ㅠㅠㅠ 좀 아깝네요 ㅠㅠ

    이로써 3번째 폐기네요.



    - Proplogue - 


     위에서는 늘 말한다. 그리고 어릴 적부터 들어왔다. 학창 시절은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라고.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학창 시절과 비교했을 때, 인생의 황혼 자락이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라고는 할 수 없을 테니까. 삶의 어떤 시기와 비교한다 해도 학창 시절은 가장 반짝거리는 시절일 것이다. 문제는 그게 개인에게 있어서 반짝거릴 뿐이라는 것이-


    , 잠깐만. 그렇게 쓰면 분명 좋은 점수 못 받는다고


     깊숙이 찔러 들어오는 태클에 천천히 드리블하며 이어나가던 나의 문장이 끊긴다.

     짙은 보라색으로 완성되던 것이다라는 어절은 나의 손놀림이 멈춤과 동시에 검게 변한다.

     놀리는 듯 한 주황색의 소리. 나는 사각거리던 샤프를 잠깐 멈춘다

     글자마다 알록달록한 색으로 가득한 나의 과제물에서 눈을 떼고 멍청한 친구 녀석을 본다.


    ? 뭐가?


    학창 시절에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 자서전 형식으로 쓰라고 했더니 웬 늘그막 할아버지 멘트를 쓰고 있냐. 그렇게 애늙은이 말투를 쓰는 자서전이 어딨어. 좀 더 희망적일 수 없냐?


    자서전은 늘그막 할아버지들이 쓰는 게 아니었나?

    아닌가.

    난 요즘 판매되는 자서전을 떠올려보지만, 당장에 생각 나는 것이 없다는 걸 깨닫는다.

    최근에 자서전이라는 걸 읽은 기억이 없다.


    자서전은 원래 고리타분한 말투잖아


    요즘 어떤 자서전이 그러신 답니까, 이현 할아버지? 그러면 인쇄료도 못 벌어


     주황색이 뛰어놀면서 나에게 들린다. 허허, 이 녀석. 놀리고 있군.


    뭐 어떤가. 어차피 점수 매기는 것도 아니고 제출만 하면 만점이지 않는가, 지헌 청년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요, 할아버지


     끝까지 놀리는군.

     한 수 접어둬야 할 것 같다.


    그래? 국어는 개인 감정 없이 점수 철저하게 매기지 않아?


    그렇다고 이렇게 이상한 글을 적으면 밉상으로 보이지. 게다가 국어 선생은 인생이 늘 밝잖아. 너처럼 음침한 분이 아니라고


     고개를 으쓱하며 나에게 되묻는다.

     너처럼 수업시간에 반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동하는 게 더 밉상으로 보이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서 신빙성도 없어.

     목 끝까지 차올라서 하려던 말을 삼킨다. 내 앞의 지헌은 그런 나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씨익 웃는다. 세상에 이렇게 음흉하게 웃는 놈은 없을 것이다. 보라색 얼음물 속에 손을 담그는 기분을 느낀다. 나는 차가운 손을 풀며 무심한 눈으로 노려본다. 씽긋 웃더니 지헌은 숙제 속으로 빠져든다.

     그렇게 우리는 다시 조용히 숙제에 몰두한다.

     사실 귀찮다.

     요즘 어떤 선생님이 작문 숙제를 손으로 직접 써서 제출하라고 한담.

     컴퓨터 하는 잡다한 딴 짓들을 포함하더라도, 문서로 쓴다면 1시간 안에는 완수할 수 있는 숙제인데 말이지.

     하지만 워낙 고리타분하기로 유명한 국어 선생님이라 손으로 직접 쓰는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지헌과 나는 이렇게 도서관 열람실에서 함께 숙제를 하고 있다. 주말 오후는 방에 박혀서 책을 읽는 게 나의 계획이었건만, 무참히 깨진 셈이다. 원래 혼자 조용히 끝낼 생각이었지만, 집에 쳐들어와서 이 녀석이 날 꺼내가는 탓에 이렇게 강제로 도서관에서 숙제 중이다.


    그건 그렇고, 넌 아직도 아무 활동도 안 하는 거냐?


    지헌은 나를 쳐다보지도 않고 묻는다. 손이 빠르게 움직이는 걸 보면 숙제에 집중하는 것 같은데 잘도 물어보는구나 싶다.


    취미도 없고, 마땅히 할 만한 것도 없는데 뭣하러 긁어 부스럼을 만들겠냐


    취미 있잖아? 책읽기랑 글쓰기. 그 중에서도 글쓰기가 메인이던가


    보통 그걸 취미로 가지는 사람은 없지


     사실 고리타분한 취미다. 나는 재미있다고 생각하지만, 대부분은 취미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니까

     내가 아무리 취미라 주장한다 한들 사람들은 다른 취미 없냐고 재차 물어보기에, 내 취미는 없는 것이 되었다.


    에이, 우리 문학 청년, 아니 문학 할아버지 이현 옹은 분명 희대의 역작을 완성할 수 있을 겁니다! 그 전에 죽지만 않는다면야...


     맨 마지막에 이상한 말을 한 거 같은데.

    나는 장단 맞춰주기 힘들다는 눈빛으로 지헌을 노려보지만,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다. 목소리에서 음흉한 보라색이 느껴진다. 약간은 차갑다. 그리 기분 좋은 목소리는 아니다. 나는 갑자기 기분 나쁜 기분이 들어 소름이 돋았다.


    그렇게 음흉하게 웃는 것 좀 그만둘 수 없냐. 목소리 색이랑 온도가 나쁘다고


    , 미안미안


     정말 미안한 듯 보여서 내가 더 미안해졌다.

     누구도 공감해 줄 수 없는 것을 힐난하는 내 모습이 더 나쁜 것 같다. 나는 조금은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숙제를 마저 완성시키기 위해 손을 움직인다. 고개를 떨어뜨리고 종이를 바라본다.


     온통 알록달록하다.


     위에서 마저 완성하지 못한 를 적는다.

     ㄷ의 가로획을 그었을 때는 검은색. 약간 밝은 검정.

     ㄷ이 완성되자, 순식간에 색이 청색으로 변한다

     ㅏ를 마저 쓴다. ‘라는 음절이 완성되는 순간, ‘것이다라는 어절 하나가 짙은 보라색으로 바뀐다.

     색감과 온도는 늘 나와 하나였다. 제 아무리 흑연이 검어도, 색은 늘 새롭게 덧칠되었다.


    미안, 늘 불편하지?


     내 표정이 좋지만은 않았던가. 지헌이 옆에서 다시 사과한다

     맨날 하이 텐션인 녀석이 이렇게 축 쳐져서 미안하다고 하는 것도 내가 보기엔 썩 좋아 보이지 않는다.


    불편한 게 니 탓도 아니고 뭘 계속 미안해하냐


    하긴, 중학교 2년 내내 그랬던가. 실수할 때마다 미안해 했으니 이제는 그만 미안해해도 되겠군!


    내가 그런 인정을 베풀면 베풀었지 왜 네가 선심 쓰는 척이야


     나는 적당히 노려보고 다시 숙제에 돌입한다.

     ‘것이다의 보라색은 여전히 짙게 차가운 분위기를 풍긴다. 나의 샤프심은 여전히 까맣다.

     더욱 짙다.

     

     


     

    - 막간 - 교내 카페 수칙

     

    01 심도 깊은 상담은 원칙적으로 국어 선생님에게만 신청 가능합니다.

    02 술은 취급하지 않습니다.

    03 상담이나 이야기에 대해 원한다면 학생들과 할 수 있습니다.

    04 03 사항에 따른 상담 비밀 엄수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비밀은 국어 선생님 상담만 해당.

    05 무상으로 운영됩니다. 원하는 만큼만 돈 넣어주세요.


     국어 선생님이라는 이름으로 이상한 메일이 와 있었다. 소문으로는 매 학년 신입생들에게 이런 메일을 보낸다고 한다.

     특별 활동 시간과 축제 기간에만 운영하는 곳이라던데, 가본 적은 없다. 소문으로는 술도 판다던데. 소문이겠지.

     스크롤을 내린다.

     한 달 전 보내놓고 있고 있었던 공모전 메일이 있었다.


     가작.


     예술 작품 따위의 대회에서, 당선 작품에 버금가는 작품,

     가작.

     내가 저런 거창한 호칭을 받을 만한 것인지 잠깐 생각한다. 스스로는 그다지 좋은 작품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가작이라는 단어는 약간 푸른빛을 띠고 있다.

     메일에는 수상식 참가 여부를 알려달라는 이야기도 적혀있다. 수상식에는 참가할 여유가 없기에 불참한다는 메일을 작성한다.

     메일이 성공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완료 문장은 밝았다. 나는 소설을 가장한 수필을 적어서 공모전에 보냈다. 사람들은 잘 모르는 공감각(共感覺)의 세계.

     글이든 그림이든 음악이든, 기본적으로 예술이라는 것은 공감에서 시작한다. 공감를 바탕으로, 이해를 한다. 나의 소설은 불친절한 공감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었다. 그런 면에서 빈말이라도 결코 좋은 작품이라고는 할 수 없을텐데. 심사위원들이 변태들인가.

     종소리에서 푸른빛이 함께 들리고, 글자마다, 문장마다 분위기에 따라 다른 색으로 보이는 특이한 증상.

     보통 사람이라면 겪을 수 없는 일들이다. 그러했다.

     내일 학교에 가니 상장을 받으라는 이야기가 왔다. 약간은 껄끄러웠다. 관심은 원치 않는다. 그렇기에 시상식도 거절했건만, 세상의 관심은 총량이 정해져 있어 피할 수는 없는 건가 보다. 요즘 같은 세상에 학생 전체 집합을 하는 건 없었지만, 나에 대한 소문은 이미 많이 퍼진 모양이었다.

     

     - 이 부분은 폐기되기 직전에 쓴것이라 다듬어지지 않았습니다.

      


     

     - 01 -


     414, 목요일. 갑자기 날씨가 꽤나 더워졌다. 모든 수업이 끝나고 학교는 특별 활동을 하는 학생들만이 남아있다. 학교에서 지정해주는 취미 활동에 어떠한 흥미요소가 있는지는 관심이 없었다. 다행히도 특별 활동을 하지 않고 방학 동안 특별 활동을 대체할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고 한 학교 방침이었기에 나는 어떠한 활동도 하지 않고 있다. 

     나는 조용한 교실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책을 잡고 쭉 앉아 있었다. 도서관도 좋지만.

     6시 즈음이 되어 슬금슬금 석양이 다가올 때가 되었다. 이제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에 단숨에 가방을 정리하고 집으로 향할 준비를 한다. 교실이 있는 4층에서 1층으로 내려오는 데, 꽤 땀이 흐른다. 아침에 나올 때는 날씨가 꽤 쌀쌀해서 교복 셔츠 안쪽에 두꺼운 티를 입었는데 괜한 짓이었다.

     티를 화장실에서 벗고 가방에 넣어 갈까, 그냥 갈까, 고민한다. 역시 벗어두고 가는 게 나을 것 같아, 나는 1층 화장실로 향한다.


    덥다


     무심코 입에서 주황색 분위기의 언어가 튀어나온다.

     덥다덥다 입으로 말하면 더 더워진다는 말은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는 진리이다.

     ‘덥다라는 어절은 높은 온도를 띄고 있어서 머릿속으로 높은 온도를 인지하고, 결론적으로 더워진다.

     그래서 함부로 내뱉지 않는데, 어릴 적 습관이라 어쩔 수 없나보다.

     화장실로 들어가 맨 끝자리 좌변기 칸에 들어간다. 조용히 웃옷을 벗는다. 옷끼리 스치는 소리와 옷과 몸이 스치는 소리만이 조용히 울린다. 그 사이로 발소리 두 개가 들려왔다. 별로 신경 쓰지 않았는데, 두런두런 들리는 목소리는 우리 반 담임인 수학과 영어 선생의 목소리였다. 여자도 아니고 남자끼리 화장실을 같이 오는 건 대체 뭐람. 나는 그렇게 태평하게 생각하며 옷을 마저 갈아입고 나가려고 했다.

     그러다 문득 생각이 났다

     1층 화장실, 학생이 사용해도 되던가. 그러고 보니 1층 교무실 쪽 화장실은 교직원용이었다. 어쩐지, 열린 첫 칸에는 비데가 있더라니. 나는 낭패감을 느낀다. 지금 나가면 별로 좋아보이지도 않을 거다. 숨어 있는 수밖에.


    담임은 할 만 하냐?


    시작한지 한 달 밖에 안 된 걸 어떻게 평가하겠냐


     다행이다. 온도가 좀 높은 소리가 오고간다. 차갑지 않은 것을 보면 그렇게 나쁜 이야기는 오가지 않는다. 그래도 교직원용 화장실을 학생이 사용하는 것은 암묵적인 사항이기에 나는 두 사람이 나가길 바라며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게다가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엿듣고 있는 상황이라 지금 나가면 무척 어색하겠지.


    그러고 보니 특이한 학생 하나 있지 않아?


    특이한 학생 하나? 둘 아니야?


     우리 반 담임인 수학 선생이 대답한다. 우리 반에 특이한 학생이 둘? 하나 아닌가?


    둘이었어? 난 왜 하나만 알고 있지. 그 왜 입학식 때만 가면 쓰고 나왔다가 다시 병원에 입원한 아가씨 있잖아. 선생님들 사이에서는 좋지 않게 유명하다고


     영어의 말대로다. 입학식 날에 왼쪽 얼굴만 가리는 가면을 쓰고 왔다가 근 한 달 동안 출석하지 않는다는 여학생. 전교 대표로 선서도 하더니 학교에는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 반에서는 유명하다. 근거 없는 추측도 난무하고 있다. 나는, 관심 없다. 오히려 나쁜 추측은 차가운 분위기를 동반하니까 싫어하는 편이다.


    걔는 사정이 있는 거고. 게다가 출석일수를 채워야 되서 곧 학교에 나온다고 연락했어


    그래? 그렇다면야 다행이고. 근데 네가 말한 특이한 학생 또 하나는 누구야?


     볼일은 다 봤는지 입구 쪽으로 목소리가 멀어진다. 우리 반에 또 특이한 학생이 있었던가?


    , 공감각이 있는 학생이 있어서


     내,내 이야기였구나.

     물소리가 쏴아 들린다. 물소리에 묻혀 선생님들의 목소리는 잘 들리지 않는다. 물소리가 끝나고 마저 담임의 이야기가 들린다.

     





    ㅇ름아ㅣㄹ아르마ㅣㅇ느링ㄴ라ㅓㅏ

    ㅡㅇㅁ리ㅡㅇ라어림어라 멘탈 붕괴

    폐기다! ㅠㅠㅠㅠㅠ저리 가버려 ㅠㅠㅠ넌 나중에 써줄게 ㅠㅠ

    이래놓고 이게 더 나은 작품이면 어쩌지 
    김칫국 드링킹

    EVANGELION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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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만 생각해도 빡치는 게 [30] EVANGELION 14/03/22 00:37 135 17
    1984
    뭘 집어야 하오...ㅠㅠㅠ [4] EVANGELION 14/03/21 23:48 5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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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 북미 해보고 싶어서 들어갔는데 EVANGELION 14/03/21 22:28 4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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