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boxOne용 대전격투게임 킬러 인스팅트를 플레이 해 본 결과 D-Pad는 여전히 엉망이었다. 360 패드만큼은 아니더라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약속했던 만큼의 발전은 없었다. 한 판을 플레이 하는 동안에도 불편함이 느껴졌다. 듀얼쇼크4의 D-Pad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여전히 엑스박스의 D-Pad 보다는 현저히 좋은 조작감을 가지고 있다. 

- 아날로그 트리거는 훌륭하고 부드러웠다. 반응성도 좋고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특히 듀얼쇼크4의 경우 두드러진 발전이 느껴졌다. 엑스박스원 컨트롤러의 햅틱 피드백 기능은 듀얼쇼크4의 터치패드만큼 좋은 기능이었으나 구매 의사에 영향을 미칠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못할 것으로 느껴졌다. 

- 엑스박스원 컨트롤러의 아날로그 스틱은 360 컨트롤러와 거의 유사하나 조금 더 감도가 높아져 휙휙 돌아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듀얼쇼크4 아날로그 스틱은 엄청난 발전이 있었다. 듀얼쇼크3의 경우 미끄럽고 손에 맞지 않는 느낌이 들었지만 듀얼쇼크4는 아주 편안한 느낌이 들었으며 반응성도 훌륭했다. 패드의 새로운 디자인 덕에 그립감이 대단히 좋아졌다. 

- 버튼의 경우 현세대와 거의 같다. 듀얼쇼크4의 경우 터치패드 양 쪽으로 배치된 버튼 두개(셰어, 옵션)는 누르기가 수월하며 터치 패드는 느낌이 좋고 클릭 액션도 좋았다. 

- 현 세대의 경우 거의 모든 멀티플랫폼 게임을 잘 만든 패드에 힘입어 Xbox360으로 플레이 했지만 차세대의 경우 컨트롤러에 힘입어 PS4로 플레이 하게 될지도. 드라이빙 게임부터 FPS 게임까지 컨트롤러가 게임플레이에 어떤 경험의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잘 보여줄 수 있는 게임들을 플레이 해봤지만 모든 면에서 듀얼쇼크4가 더 좋은 느낌이 들었다. 

출처 :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ps/93/read?articleId=1215880&bbsId=G003&itemGroupId=40&pageIndex=4

어디까지 이 외국인의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