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래도...
원래 공연을 좋아합니다. 올해는 빅 공연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 공연보러 서울 간김에 겸사겸사
서울역으로 가는거면 대전역에서 기차를 타면 되지만!
일단 공연보기전 용산에 가기위해서 서대전역으로 왔습니다.
용산가는 KTX는 산천밖에 없더라구요. 이쁜건 KTX가 더 이쁘던데 말이죠 ㅜㅜㅜ
그래도 시설은 좀 더 깨끗하니까 좋습니다.
저번에 "뜻밖의 용산"
갔을때도 이 자리에서 사진찍고, 커피 마셨는데... 또 왔네요.
오전이니까 시원하게 아이스로 한잔하고...
내려왔습니다. 화물차도 한장 찍어주고요
철길도 찍구요!
ITX는 이쁘게 잘만든거 같애요. 장난감 같이 생겼어요.
ITX가 가자마자 같은 자리로 KTX가 왔습니다. 못생겼어요!
역시 KTX... 순식간에 도착했습니다. 한숨 자기에도 애매해요.
두번째로 보는 풍경인데... 벌써 신나네요!!!
나진상가... 선인상가...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멀뚱멀뚱 있다가...
다나와에서 최저가 검색해서 업체 전화해보고 물건 있다고 해서
나진상가 19동으로 !!!!
하얗게 지갑을 불태웠습니다..
현금으로 276만원 !
히히히힣힣힣ㅎㅎㅎ히히힣 저도 타이탄X (맨날 통수당하는 타이탄) 유저 입니당 히힣ㅎ
980Ti 통수가 나오던 말던 요걸로 파스칼까지 안고 가야겠어요.
그러고 있다가... 사촌동생이 조용한 팬을 하나 사달라고해서 켬x존을 찾아가봤습니다.
건물하나가 컴x존 이네요. 엄청 커요! 맨날 택배로 시켜가지고 그냥 작은 업체인줄 알았는데...
주문하니까 기다리라는군요.
구두수선 있길래 신발도 닦고... 디지털라운지? 에서 붕어처럼 눈만 멀뚱멀뚱 뜨고 있다가...
후... ㅜㅜㅜㅜ 사람이 많아서 한시간 걸렸네요.
AF 120 팬 두개랑
에버미디어 캡쳐보드 샀습니다.
캡쳐보드도 4k 보급될려면 한참은 기다려야 할 것 같네요.
팬이랑 캡쳐보드랑 37만원 !
이제 용산역을 뒤로하고...
서울에서 하룻밤을 잘거라서 미리 예약했던 호텔로 왔습니다.
공연이 여기서 합니다!
택시를 탔는데... 어디 동남아 사람처럼 생겼나... 저보고 어드레스 달라고 그러더라구요.
" 저 한국사람이에요... " 하니까 웃으시는데
서울은 택시타면 백원짜리 안주나봐요...? 백원짜리 잔돈 안주길래 그냥 지폐만 받고 내렸습니다.
한강쪽 야경 볼 수 있는곳은 자리가 다 찼나봐요 ㅜ 주차장이랑 산밖에 못보네요.
방에서 또 한 장 !
기가바이트로 산 이유는... 나사 봉인씰이 없어서 기가바이트로 질렀습니다.
뷔페를 갔는데.... 딸기 뷔페인지도 모르고 딸기만 거의 1년치를 먹었네요.
히히힣 입장!
최고의 공연을 보고
친구와 강남구경을 했습니다.
새벽 1시반에 택시 잡을라 하는데... 택시잡기 엄청 힘드네요 ?! 서있는건 다 경기 택시 ㅜㅜㅜㅜㅜㅜㅜㅜ
겨우겨우 왔습니다.
밤의 호텔은 또 멋지네요. 일반객실이라 평범 합니다.
대전에서도 볼 수 있는 서울의 달을 보면서... 푹... 잠은 무슨
제 침대가 아니니까 불편해서 못자겠어요.
12시에 체크아웃이라 10시쯤 인났습니다.
티비 좀 보다가... 티비에 제 이름 나오네요.
사진이 흔들렸네요. 감시카메라에 쫄았나 봅니다. 체크아웃하고 택시타구 요번엔 서울역으로 갔습니다.
용산을 또 갈까 했지만... 더이상 살게 없네요 ㅜㅜㅜㅜ 타이탄X 두개 들고댕기니까 은근 무겁더라구요.
기차도 다 매진이여서 한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혼자먹기에는 분식이 최고죠. 햄버거는 먹기싫고... 푸드코트에서 라면으로 배 좀 채웠습니다.
3호차여서 앞에 있겠지 하고 아무생각없이 앞으로 갔는데 17호차.....
한참을 다시 걸어갑니다.
역시 기차여행하면 잡지가 빠질 수 없죠.
서울구경하다가 대전역 오니까 시골 같네요..
대전은 역전앞이 그나마 제일 번화가 입니다... (둔산동에 밀렸지만요.)
지 냅두고 어딜 싸돌아 댕겼냐고, 삐졌습니다.
이 짐승이 깔고 앉은 컴터는
i7 4770k
290x 라이트닝 시스템 입니다.
마지막으로 서울놀러가서 지른 물건들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게시판과 상관없는 약간 쓸대없는글도 많았는데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