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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freeboard_633404
    작성자 : 탱크퀑
    추천 : 0
    조회수 : 157
    IP : 27.120.***.62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2/11/10 19:51:58
    http://todayhumor.com/?freeboard_633404 모바일
    공감능력을 잠시 잃었을 때를 생각하면 정말 무섭네요.
    http://todayhumor.com/?bestofbest_88279

    베오베 보니 떠오르는데 제가 어린시절에는 '공포'에 대한 반응이 심해서 '높은 곳', '날카로운 물건', '떨어지는 것', '거대한 양의 물' 이런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거부하고 극단적으로 도망치는 형태로 꺼려했던 과거가 있는데요(실제 긴급구조119라는 프로그램이 당시 인기를 끌었으나 저는 호러영화 보듯 도망다녔음)

    이 '공포'가 점점 강해지면서 시간이 몇 년 경과하니까 친구들과 전혀 어울리지 못하게 되는 꼴이 됩니다.(다행히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채팅, 메신저 등을 통해 유사한 사람을 만나고 애니메이션, 게임 등으로 자체적인 오락이 생겼지만 그 직전까지는 또래 혹은 비슷한 아이들기리 모여 놀아야하는데 그 무리에서 항상 제외되고 무시당하면 굉장히 큰 상처가되거든요)

    그리고 이게 학창시절에 계속 이어지면(중고등학생) 친구에 대한 소중함보다 '친절에 대한 불신', '선의에 대한  증오'가 많이 커집니다. 더불어 이 과정에서 가족의 관심이 점점 줄어들고 오히려 부부싸움이 잦아지고, 형제자매간에 대화가 사라지며 오히려 서로 무관심해지면 한단계 더 나아가서 '집단에 대한 짜증'이 나타나더군요.

    그 시기에 사춘기를 겪어보면 갈등이 생깁니다. 이성에 대한 호기심,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음 뭐 이런게 정상적인 호기심이지만 플러스로 집단을 이루는 존재를 하나의 '부패한 집단'이나 '암적인 덩어리'로 보게되고, 친구라며 다가오는 사람은 '사기꾼', '강도'처럼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태도는 매우 불만이 많고, 말은 욕이 없어도 대부분 상대를 비꼬고 싫어하며 타협하지 않게됩니다. 
    그리고 이는 피드백으로 작용하여 다시 악순환을 반복하고 강화하죠. 점점 더 사회를 싫어하는 존재가 됩니다. 

    다행히도 중간에 '은인'으로 기억될만큼 인간적으로 가르쳐주고, 감정에 대해 '학습'할 기회를 주는 사람을 만나면 조금 나아집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감정(분노)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고 [지금의 내 행동을 결코 좋다고 할 수 없다. 점점 나빠지기만 할텐데 어떻게하면 좋게 바꿀 수 있는가]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은인은 선생님이 될수도 있고, 친구가 될수도 있지요.)

    다행히도 저는 취미가 사회학 책을 읽는거였는데, 방향을 조금 바꿔 문학 읽기로 바꾼 덕분에 감정에 대해서 간접적으로나마 학습을 시작할 수 있었지요.  ;; 지금은 정상적으로 공감하고 표현하고 그러고 지내지만 

     어릴때 '공감하는 능력'을 잃어버리면 그 자체가 강력한 피드백이 되어서 성장할수록 부정적이고, 비판적이며 공격적인 성향이 되기 쉽다는게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위험하고 무서운거네요.(개인적으로 상담치료사를 찾아가 몇가지 심리검사를 받았는데 굉장히 부정적인게 많이 나왔거든요.)


    베오베에 언급된 '글쓴이'는 저보다 더 힘든거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공감능력'이 남들과 지나치게 다르거나 잃어버린 경우 너무나 괴롭고 힘든 고통이라 봅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고민은 성인이 되어야 어느정도 털어놓을만하지;; 방아쇠가 당겨지는 시기(즉, 유년시절)에 아무도 귀를 기울여주지도 않고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는것 혹은 알더라도 쉽게 도와줄 수 없는게 참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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