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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ony_23422
    작성자 : 스크툴루
    추천 : 5
    조회수 : 399
    IP : 121.179.***.58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3/01/02 12:13:39
    http://todayhumor.com/?pony_23422 모바일
    [소설][번역] 금별 <화요일> (3/3)

    원작: Gold Star


    약 반 시간 정도가 더 지나고, 우리 둘은 점점 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지루해졌어요. 포탄의 발사는 정말로 절대 끝나지 않을 것 같았지만, 마침내, 발사시간 간격이 점점 증가하더니, 다음번 진흙 파이가 땅에 떨어질 때까지, 이 스쿠틀루의 '게임'이란 것이 침묵과 지루함에 도달했습니다.


    "야, 럼블," 발굽으로 진흙에 낙서하며 물었어요. "소이탄 화약이 뭔지 알아?"


    럼블을 어깨를 으쓱했죠. "아니. 내년에 배울 것 같은데."


    불만스러웠고, 전 뒤를 돌아 잠깐 잠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편안하게 자기엔 진흙은 너무 차가웠고, 땅은 너무 축축했죠.


    럼블이 불쑥 일어섰습니다. "이제 됐어. 그만할래. 이건 쓸데없는 짓이야." 럼블은 참호 밖으로 올라갔죠.


    "너 뭐하는 거야?" 럼블이 달려가는 걸 보자, 스쿠틀루가 참호 밖으로 나오며 갈라진 목소리로 소리쳤습니다.


    "네 게임은 멍청하고 지루해," 럼블이 짜증 내며 대답했어요. "그냥 저기에 앉아서 아무것도 안 하잖아. 미안하지만, 나한텐 안 맞는다."


    "그냥 포기하고 나라를 떠나겠다고? 그리고 적을 막는데 아무것도 안 하겠단 거야?" 스쿠틀루가 높은음의 거친 목소리로 거의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듯이 소리쳤습니다. 스위티 벨과 애플 블룸은 서로 초조하게 바라봤죠.


    "그냥 앉아서 굶어 죽는 것이 네 계획이라면, 그래," 럼블은 소리치고는, 젠체하며 스쿠틀루를 지나가고, 화내면서 얼굴과 꼬리를 튕겼습니다. "진짜 행동을 할거면 불러"


    "포니들은 네 나라를 위해서 죽었어!" 스쿠틀루가 소리쳤어요.


    "어, 그래서? 난 걔들이 누군지 몰라," 럼블은 스쿠틀루에게 돌아보지도 않고 대꾸했죠.


    스쿠틀루가 발굽으로 돌을 집어 들고, 분노에 몸을 떠는 걸 보고, 전 럼블을 따라갔어요. "그럼, 행동을 원한다는 거지, 응…?" 스쿠틀루는 떨리는 목소리로 속삭였고, 분노를 억제하지 못했죠. 스쿠틀루의 화가 폭발하고, 온 힘을 다해 럼블에게 돌을 던졌습니다. "여기 네가 원하는 행동이다!"


    "럼블, 조심해!" 마지막 순간, 제가 소리쳤죠.


    럼블은 놀라며 뒤를 돌아봤고, 돌이 코에 부딪히기 전, 잠깐, 자기를 향해 날아오는 돌을 봤습니다.


    럼블은 땅에 쓰러졌고, 뒷다리를 저으며 앞다리로는 코를 감쌌죠. 럼블의 발굽 사이로 흘러나오는 낮은 소리의 고통에 찬 비명을 들었고, 코를 틀어막았어도, 붉은색 액체가 뺨에 흐르는 것을 봤습니다.


    그 순간, 우린 얼어붙었습니다.


    "아, 셀레스티아시여," 애플 블룸이 공황에 빠지지 않고 화를 내며 말했어요. 스위티 벨에게 돌아봤죠. "가서 애플잭을 불러, 알았지?"


    스위티 벨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참오를 뛰어나갔고, 스쿠틀루만큼이나 경악하며 에이커의 중앙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낙오하지 마라!" 스쿠틀루가 명령했어요. "낙오하지 말라고!" 이 쓸모없는 짓을 계속했고, 스쿠틀루는 다시 저를 돌아봤죠, 뺨에 묻은 마른 흙은 갑자기 스쿠틀루의 눈에서 흐르기 시작한 물에 젖어 원상태로 돌아갔습니다. "너!" 스쿠틀루가 럼블의 목소리보다 더 크게 소리쳤어요. "네가 돌아가자고 말 안 했으면—"


    "아, 그럼 이게 다  책임이란 거야?" 제가 믿지 못하겠다는 듯이 물었습니다. "아니. 그럴 일은 없어. 네가 돌을 던졌잖아!"


    "자기 나라를 버리려고 했어!" 스쿠틀루가 폭발한 것처럼 소리쳤습니다.


    자제하지 못할 정도로 너무 화가 나서, 스쿠틀루를 똑바로 바라보고, 할 수 있는 데로 크게 소리쳤죠. "무슨 놈의 나라야?!"


    스쿠틀루의 아랫입술이 떨렸어요. 더는 참지 못하고, 스쿠틀루는 발작적인 울음을 터뜨렸고, 가래에 걸려 목이 막히고, 흐느껴 울기를 반복하고는, 스위티 벨보다 빨리 어디론가 달려갔습니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것 같았지만, 반면에, 별로 신경 쓰지도 않는 것 같았고, 뒷다리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멀리 사라졌죠.


    그때, 럼블은 진정했지만, 입에 피를 머금고 있어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습니다.


    "스쿳이 코를 부러뜨렸어," 럼블의 발굽을 한 번에 벗기며 애플 블룸이 설명했고, 으스러지고, 진홍빛으로 엉망이 된 살이 드러났어요. "애플잭이 곧 병원으로 데려가러 올 거야. 넌 가서 쟤 부모님께 말하는 게 좋겠어."


    "오늘 왜 스쿠틀루가 저렇게 이상한 행동을 했는지 알아?" 제가 물었습니다.


    애플 블룸은 한숨을 쉬었죠. "스쿠틀루네 창문을 봐봐."



    럼블의 엄마와 아빠에게 일들을 말하고 집에 가는 길에, 스쿠틀루의 집 앞에 멈췄습니다. 노크했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않아서, 애플 블룸이 제안한 데로, 창문을 확인했죠. 그리고 하나도 아니라, 두 개씩이나 있는 금별을 봤습니다.


    놀라운 일은 아니었어요. 스쿠틀루는 너무 열심히 일해서 머리가 이상해질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거에요.


    집 앞에 미안하다는 쪽지를 남기고 엄마에게 달려갔습니다. 하지만 길을 가면서, 아빠 친구 중 한 분이 맞은편으로 가는 걸 봤어요. 전 인사를 했고, 아저씨는 저에게 자기 모자를 줬답니다, 하지만 슬퍼 보였죠. 아저씨도 아마 화요일 기분에 빠졌을 거에요.


    "안녕, 엄마," 제가 말했습니다.


    평소 같으면, 엄마는 저에게 오늘 어땠냐고 물었을 거고, 전 스쿠틀루와 럼블, 슈가큐브 코너 밖에 있던 포니들에 관해 말할 거에요, 그리고 엄마한테 소이탄 화약이 뭔지 물었을 거고요. 하지만 엄마는 오늘 어땠냐고 물어보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저에게 가까이 오라 하시고, 앞발로 절 감싸시며, 꽉 껴안으셨죠. "널 무척 사랑한단다," 엄마가 속삭이셨어요.


    제가 창문을 봤을 때, 오늘 모든 포니가 이상하게 행동했다고 말하려 했어요.



    "어, 봐요," 창문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우리도 금별이 생겼어요!"

     

    ------------------------------

    화요일에 올릴껄;

    앞으로는 좀 즐거운 소설좀 봐야겠습니다;

    네이버 워드 다 좋은데, MS워드보다 소스코드가 너무 길어지네요.

    스크툴루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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