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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ony_18266
    작성자 : 스크툴루
    추천 : 6
    조회수 : 511
    IP : 121.179.***.58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2/12/08 18:45:26
    http://todayhumor.com/?pony_18266 모바일
    [소설][번역] 소원을 빌다(부제:루나의 소원) <외전-2>

    원작 : Make a Wish <Luna's Wish>

    ------------------------------

    [전체 목록]

    ------------------------------

    이번 편은 길이가 깁니다.

    ------------------------------

    이건 정말 아름다워!” 브라이트 윙이 말했다.

     

    이건…” 퀵실버가 말했다.

     

               우리야…” 틱 톡이 끝마쳤다.

     

    스타 스월만이 침묵하며 지켜봤다.

     

    창문에는 여섯 원소의 소지자들이 모두 모여,

    디스코드를 둘러싸며 그에게 밝은 빛의 광선을 쏴,

    돌로 만드는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루나는 향수를 느끼며 미소 지었다.

    그녀는 다음 일을 이미 알고 있었고,

    그것이 바로 그 근본적인 이유,

    그들이 다시 모인 이유였다.

     

    오래 걸렸지,” 그녀가 말했다,

    하지만 이퀘스트리아는 온전히 치유됐어.

    디스코드의 모든 마법은 사라졌고,

    세계는 더 이상 지배를 받지 않지.

    너희는 필요한 순간, 우리의 결에 있어줬어.

    우린 우리의 곁에 있는 너희보다

    더 좋은 친구들은 가질 수 없다 생각해.”

     

    너희에게 직책과 칭호를 내릴 거야,”

    셀레스티아가 말했다. “우리의 결정을 받아들여 줘.”

     

    하지만 우리 사업은?” 틱 톡이 물었다.

     

    그 잠재력을 확장시킬 수 있을 거야!

    이퀘스트리아 시계, 배달 업체에서,

    이퀘스트리아 수송 부처로!

    어떻게 생각해, 친구? 받아들여 주겠니?”

     

    두 결혼한 포니들은 서로 바라보며,

    서로의 표정과 눈을 읽었다.

     

    당연하지!” 둘이 함께 말했다.

     

    나도 빠질 수 없겠는걸,”

    브라이트 윙이 말했다, “난 곧 정착할 거야,

    그리고 이건 그 최고의 방법이 되겠지.”

     

    정말 굉장하지 않아, 스타 스월?”

    신나서 들뜨며 퀵실버가 물었다.

     

    아니, 아냐,” 그녀가 답했다. “나는 거절하겠어.”

     

    ? ?” 틱 톡이 걱정하며 물었다.

    너도 우리처럼 이걸 받을 자격이 있어!”

     

    그리고 그게 바로 문제라고!”

    스타 스월이 뒷걸음질치며 외쳤다.

    난 받을 수 없어! 받을 자격이 없다고!”

     

    아니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너도 우리와 함께 디스코와 맞섰잖아,

    그리고 넌 마법의 원소 소지자고!”

    셀레스티아가 말했고,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말해봐, 이런 걸 만들려고 한 짓이었어?

    아니면 자세한 일은 다 잊은 거야?

    10년 전에 있었던 모든 일 말이야.

    난 그저 작고, 무력한 망아지였고,

    그때 겨우 내 큐티 마크를 얻었어.

    넌 마법의 원소는 불꽃이라 했지,

    다른 원소들을 점화시키는 불꽃.

    그게 내 전부야, 불꽃, 촉매제.

    그저 이 일의 원인.

    난 그저 네가 보호하던 꼬맹이였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머릿수만 채우는.”

     

    스타 스월, …” 루나가 말을 시작했지만, 끊겼다.

     

    아직 내 말 끝났어!” 그녀가 소리쳤다.

    포니들은 조화의 원소들에 감사를 표하겠지,

    그리고 수염 난 스타 스월의 위대한 유산에도,

    난 찬사와 기대를 한몸에 받겠지,

    나가 받을 자격도 없고, 부응하지도 못할 것들을!

    난 위대한 마법사가 되고 싶었어,

    모든 문제를 내 뿔을 휘두르며 해결하면서 말이야.

    하지만 난 마법을 잘하지 못해!

    내 재능은 그저 천문학이라고,

    마법과 주문을 연구하는 게 아니라!

    난 이 세계에 내 땅을 얻겠지,

    나한테 조금의 의견도 묻지 않고 말이야!”

    스타 스월이 마법으로 그녀의 가방을 열자,

    익숙한 왕관이 드러났다.

    내가 정말 원하던 것은 그저 다시 시작하는 거야,

    나 자신의 업적으로 기억되기 위해서 말이야.”

    그녀는 왕관을 테이블에 밀었고,

    연회장의 정문으로 걸어갔다.

    난 우리의 우정을 아주 소중히 생각했어,

    그리고 여기서 모두 만났던 시간을 즐겼었지,

    하지만 더는 내가 아닌 포니인체하지 못하겠어.

    하나의 간단한 요구만 할게.

    저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에서 날 지워줘.

    나와 내 업적들을 포니들이 잊고,

    나 스스로 내 흔적을 남길 수 있게 말이야.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

    친구로서 말이야, 지배자나 위대한 영웅이 아닌.”

     

    그 말과 함께, 그녀는 문을 열고 그들을 떠났고,

    남은 포니들은 그저 망연자실하며 조용히 바라보기만 할 뿐이었다.

     

     

    그리고 빠르게 결정이 되었다.

    스타 스월이 그녀의 것을 거부하는 걸 본 뒤,

    퀵실버는 계좌에서 돈을 찾았다.

    그녀의 남편도 곧 따라서 했고, 브라이트 윙도 마찬가지였다.

    그 창문은 완벽하게 파괴되었다.

    그 장소엔, 새로운 창문이 만들어졌고,

    셀레스티아와 루나가

    디스코드를 돌로 만들고 있는 모습이었다.

    여전히 그들의 직책을 받아들였지만,

    축하연은 하지 않았다.

     

    새롭게 축제 계획이 변경되고,

    루나는 그녀의 방에서 빠져나왔고,

    가슴과 마음이 많은 의문으로 무거웠다.

     

    난 내 업적들로 기억될 수 있을까?

    그녀는 의아했고, 거울을 바라봤다.

    곧 있으면, 새 궁전으로 이주할 거야.

    내가 포니들의 눈에 띄지 않으면,

    아무도 날 따라와 주지 않겠지.

    내가 떠날 때 캔틀롯에 남아있으려 할 거야,

    그들이 아는 전부인 셀레스티아를 위해서.

     

    그녀는 그들의 마음을 흔들 방법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있던 땅을 남기기 위해서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굉장한 선물,

    모두를 위해.

     

    그녀는 하늘을 보려 창가로 갔고,

    그녀의 선물에 대한 생각이 분명해 졌다.

     

    내 어두운 하늘은 신경 쓰지 않을 거야,

    더 아름다운 맑은 날을 보겠지.

    그들을 위해, 아름다운 광경을 만들겠어,

    이전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광경을!

     

    고대의 책과 눅눅한 두루마리들을 부으며,

    그녀의 가장 최고 마법을 창안해내었다.

    그녀는 달 너머의, 먼 공간으로 가,

    그 가까이 마법의 조각들을 흩뿌렸다.

    혜성들은 매우 드물었고, 아주 멀리 있었다.

    이것은 더 가깝고, 더 밝은 것이다!

     

    루나는 밤하늘의 달과 함께

    온 세상을 밝힐 그녀의 선물을 낮췄다.

    그녀가 잠에 빠져들기 시작하자,

    다시금, 의문들이 그녀의 마음속에 기어들기 시작했다.

    그녀는 혜성이 충분한지 의문이 들었다.

    다음 날 밤, 루나는 다시 오래된 책들을 읽으며,

    굉장한 창조 마법을 찾았다.

    그녀의 선물에 추가할 마법을.

    그녀는 많은 마법, 고대의 마법, 어둠의 마법들을 찾았다.

    그것들은 분명히 그녀에게 필요 없는 것들이다.

    그들은 오직 힘을 가져가기만 할 뿐, 주진 않을 것이다.

     

    주기 위한 힘 루나는 생각했다.

    새 발상이 공주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곳에 죽 있던 답이.

     

     

    축제의 첫날이 밝았고,

    온 캔틀롯이 축하했다.

    포니들은 많은 돌길에 모였고,

    춤추고 노래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평소처럼, 루나는 낮 동안 잠을 잤고,

    밤의 발표를 준비했다.

     

    해가 저물기 시작하자 루나가 일어났고,

    왕관, 보석이 장식된 신발, 목걸이 같은

    왕실 의상으로 갈아입었다.

    오늘 밤은 그녀가 스스로 만든 밤이었다,

    모두를 위해.

     

    한밤중 캔틀롯이 해가 저물었음을 선언하자,

    많은 포니가 박수갈채를 보냈다.

    셀레스티아 공주의 옆에 서며,

    루나가 밤의 마법을 외웠고,

    해가 완전히 저물자 달이 떠올랐다.

    그 전통적인 마법이 끝나자,

    포니들은 다시 한번 박수갈채를 보냈고,

    모두 흩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루나는 아직 끝마치지 않았다.

     

    기다려라! 아직 떠나지 마라, 과인은 이제 막 시작했도다!”

    루나는 왕실 캔틀롯 발성법으로 외쳤다.

    과인은 그대들을 위해 엄청난 선물을 준비했도다!”

     

    루나야, 이게 뭐야?” 셀레스티아가 물었다.

     

    언니처럼 놀라게 하면 안 돼?”

    루나가 답하며, 군중을 돌아봤다.

    하늘을 보고 과인의 선물을 보라!”

    그녀의 뿔이 밤하늘 가까이에서 빛이 나며,

    , 빛이 하늘 위로 빠져들며,

    어둠 속에서 새로운 흰빛이 나타났다.

    혜성, 지금까지 중 가장 큰 혜성이

    별들의 바다를 헤엄치기 시작했다.

     

    루나, 이건 참으로 아름다워!”

    셀레스티아가 루나의 솜씨에 감탄하며 말했다.

    이보다 어울리는 선물은 상상하지 못하겠어.”

     

    하지만 더 있어, 사랑하는 언니. 아직 끝나지 않았어.”

    루나가 말하자, 다른 빛이 나타났고,

    이번엔 그녀의 목에 걸린 보석에서 빛이 났다.

    이 선물은 그 정도로 아름답진 않을 거야,

    이건 완벽하고, 대치 불가능할 정도니까!”

    루나는 눈을 감으며, 집중에 전념했다.

    보석은 혜성처럼 빛났고,

    루나의 새 마법과 공명했다.

     

    루나! 그 어리석은 행동을 멈춰!”

    셀레스티아가 마법을 보고 외쳤다.

    원소를 이런 식으로 사용하면 안 돼!”

     

    아니! 관용의 힘은 내 거야!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거라고!

    이로써, 난 태양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루나의 눈이 번쩍 뜨이며, 밝은 흰빛을 냈다.

    이퀘스트리아의 포니들이여! 과인의 선물을 받아라!

    과인은 그대들의 깊은 욕망을 모두 승인하였다!

    소원을 빌면, 모두 이루어질 것이다!”

     

    이제 됐어!”

    셀레스티아가 하늘에서 소리쳤다.

    눈부신 노란빛이 하늘을 뒤덮었고,

    혜성이 무로 돌아갔다.

     

    셀레스티아! 항상 내 관심을 가로채야 했어?”

    마법을 다시 외며, 루나가 물었다.

    태양의 공주는 그녀를 바라보며

    조용하고 슬픈 어조로 말했다.

     

    관용을 다른 이들의 만족이 아닌,

    자신을 위해 쓰려는 거야?”

     

    그 말은 루나를 강하게 후려치는 듯했고,

    충격을 받아, 그녀 눈의 빛이 사라졌다.

     

    아냐내가 원한 건그저…”

    루나의 목걸이가 차가운 땅에 떨어졌고,

    작은 흰빛을 내며 사라졌다.

    그 장소에서 돌로 조각된 회색 구체가 생겼다.

    루나는 무릎을 꿇고 그것을 바라봤다.

     

    두려워 마라, 선량한 포니들이여! 그대들의 공주는 휴식이 필요하다!

    휴식을 취하면 모든 것이 괜찮아질 것이다!”

    셀레스티아가 군중을 향해 말했다.

    그리고 그녀는 돌아보지 않고 루나에게

    감정 없이 무뚝뚝하고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네 혜성은 저 멀리 보내졌어,

    내 힘이 닿는 데까지 말이야.

    결국, 언젠간 돌아오겠지만,

    지금 너에게 간 피해는 없어졌단다.

    나한테 용서를 구할 필요는 없어.

    몰아붙여서 미안하구나,

    널 태양의 그림자에 가둬두다니…”

    한줄기의 눈물이 그 흰 암말의 얼굴에 흘러내렸고,

    그녀는 다시 성 안으로 돌아갔다.

     

    루나는 달빛 아래 홀로 침묵 속에 남겨졌고,

    포니들은 다시 집으로 돌아가며,

    루나가 만든 밤하늘 아래서 잠을 청했다,

    모두를 위해 만든 밤 아래.

     

    그날 밤, 단 하나의 소원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

    오타, 오역, 비문 지적해 주세요.

    ------------------------------

    불쌍한 루나.

    ------------------------------

    이번 편은 다른 편과는 다르게, 문장이 길게 이어져 있지 않고, 계속 중간에 잘려있습니다.

    그래서 딱딱 끊어지면서 글이 이어지는 식으로 되어있는데,

    그 느낌을 살리기가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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