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하면서 마블이랑 비교하며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그랬더니 기대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마블은 계속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어요.
전 솔직히 작년에 마블이 좀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기대치의 평타는 쭉 보여줬어요.
그런데 디씨는 달랐죠.
진짜 기대한 모습에 절반도 못 보여준게 많았어요.
배대슈나 수어사이드 스쿼드 모두.
늘 기대 이하였죠.
그래서 서로의 기대치가 달랐다고 봐요.
제 기준 ㅡ 마블의 평점이 8이었다면
솔직히 기대치도 7~8 이었어요.
기대한만큼은 보여줬다. 그러나 아쉬움은 남았다. 인거죠.
그런데 사실 이번 원더우먼을 보기 전
제 기대치는 1~2 였어요.
(배대슈나 수엇싸를 보며 기대치를 반의 반토막 낸거죠)
아주 솔직히 조조로 볼 수 있었기에 가격이라도 싸게 보네.
라는 마음이 있을정도로요.
그런데 원더우먼이 웬일로 평타 이상을 낸거죠.
기대치 7인 영화가 8을 보여준거랑
기대지 1인 영화가 7을 보여주면
심적 만족감은 그 격차만큼 더 크게 느껴진거에요.
제 원더우먼 평은 그래서 더 좋았구나. 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앞으로 디씨영화의 기대치도 7~8로 올라오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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