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스파브랜드 유니클로 지오다노 스파오 탑텐 등등 브랜드가 바지 같은경우 34사이즈까지 내놓더라구요.</p> <p>허리34를 마지막으로 입은게 제대하고 3년까지였나봅니다. 그후 약7-8년간 34를 못입었어요.</p> <p>더이상 지체하면 안될거 같아서 처음으로 작정하고 다이어트를 시작해봤습니다.</p> <p>키는 170으로 작습니다.</p> <p>보험공단 신체검사를 받으면서 쟀던 14년 9월당시 몸무게는 103킬로 </p> <p>정형적인 고도비만이었습니다.</p> <p><br></p> <p>14년 10월 10여년 핀 담배 금연시작.(담배값. ㅜ.ㅜ 하루2갑이라 월20만원은 도저히 감당을 못할것 같아서)</p> <p><br></p> <p>14년 11월 목표체중은 군대에서 가장 가벼우면서도 나름 괜찮았던 77로 잡았습니다.</p> <p> 호기롭게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헬스장 등록 </p> <p> (담배값 아끼면 차를 산다고 하지만 정작 아낀돈은 차를 산사람은 없으니 그 돈으로 헬스장 등록함)</p> <p> 아침은 군대말고는 먹은적 없으니 원래 생략</p> <p> 점심은 식당에서 먹으니 주는대로 다 먹음. 먹을수있을만큼 먹음</p> <p> 저녁은 계란.고구마.감자.우유. 닭가슴살. 파프리카. 암튼 좀 맛없게 생긴거 집에 있는 조합대로 먹음. </p> <p> 이마저도 3개월 지난후부터는 고구마,감자2-3개랑 우유 계란1-2개 정도로 고정됨. 귀찮아져서</p> <p> 회식은 자주있는게 아니라서 그냥 월1회정도 있으면 참가해서 한달더 헬스장 다닌다는 결연한 의지로 그냥 먹음.</p> <p> 현재까지 라면은 안먹음. 근데 점심으로 나오는 쫄면과 우동은 먹는게 먼가 부자연스러움.^^:; 콜라안먹는데 맥주먹는게 아이러니</p> <p> 다이어트도 주5일제라 토.일요일은 평소만큼은 아니지만 집에서 그냥 점심 저녁먹기로 했습니다.</p> <p> 다이어트하니 어찌고 저찌고 가족들한테 괜히 귀찮게 하는것도 싫었고 먹는낙도 인생의 즐거움인데</p> <p> 몸무게: 98.5 적정체중: 81.6 신체발달점수: 86점</p> <p> 근육량: 65.7 / 체지방: 29.2 (체지방율: 29%)</p> <p> 등록 하면서 헬스장에 있던 기계로 잰 겁니다. 이때부터 3개월간 참 다이나믹하게 빠지더군요</p> <p><br></p> <p>14년 12월 95kg (근육64 체지25)</p> <p>15년 1월 92kg (근육64 체지22)</p> <p>15년 2월 88kg (근육65 체지20)</p> <p>15년 3월 89kg (근육65 체지22 ) - 설날 10일간 너무 많이 먹음. 옛날 처럼 먹었음.처음으로 정체도 아닌 역방향으로 꺽임</p> <p>15년 4월 87.5kg (근육65 체지21)- 설날 이전으로 돌아가는데 꼬박 1달걸림.</p> <p>15년 5월 85.5kg (근육64 체지18) -신체점수 95점 ,적정체중이 80으로 나왔는데 -5kg 남았지만 헬스장 계약만료</p> <p>15년 5월말현재 84kg 인바디는 안재고 일반 체중계수치 </p> <p>이게 다이어트인지 그냥 폭식안해서 돌아오는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80대로 내려오면서 15년3월분터 허리는 34로 내려갔습니다.</p> <p>하지만 아직 처진 뱃살이 있으므로 옷을 입어도 폼은 안났지만서도요. 키가170이니 원래 폼이 안나긴합니다만.</p> <p><br></p> <p><br></p> <p>굶기만 하면 요요온다고하고 근육만 손실되고 지방은 그대로라고 해서 운동시간은 반반으로 나눠서 했습니다.</p> <p>퇴근하고 나름 피곤한 상태라 졸음도 오고 딱 1시간만 했습니다^^:; 더 늘리면 더 빠지지 안을까 했는데 누구 보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한달더 헬스장 다니지 하는 심정으로 그냥 1시간만 했네요. 30분씩 유.무산소를 나눠서요</p> <p>운동시간이 적은만큼 매일 오려고 했고 주5일 근무제이니 운동도 주5일하고 그 주5일은 한번도 빠진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p> <p>근육손실없이 체지방만 10키로 정도로 빼면서 70대 진입을 6개월안에 이루는게 가능해보인다 생각했지만 역시 어려웠습니다. </p> <p>운동많이 안하고 잘 먹으니 그런것이겠지만요.</p> <p><br></p> <p>여담으로 헬스장에 다니다보니 겨울엔 손님이 별로 없더라구요. 추워서 그런지...</p> <p>그러다가 수능이 끝나니 고3이 막 오더니 일주일뒤엔 썰물처럼 사라졌어요</p> <p>3월이 되니 신입생이 막오더니 기구사용도 불가할정도로 바글바글 또 일주일뒤에 싹 사라졌어요.</p> <p>4월이 되니 남녀 성인이 막왔는데 사이클 줄서서 탈정도였는데 한 2주뒤에 또 전부 사라지더라구요. </p> <p><br></p> <p>6월이 되니 이제 제가 사라졌습니다. 일단은 추석정도까지 쉬면서 여름나려고 하는데 다시 찔거 같은 생각에 걱정은 되더라구요</p> <p>하지만 운동량에 비해 땀이 너무 나기도하고 11월부터 금연과 동시 진행한 다이어트에 심신이 좀 피로해서 휴식도 필요한듯하구요.</p> <p>찬바람이 불때까지 헬스장가는것만 빼고 동일한 습관을 유지하면서 85로 유지하다가 동계훈련을 다시 시작해서 앞자리를 7로 바꿔볼 계획입니다.</p> <p><br></p> <p>혼자 실행하다보니 계획도 별로 없고 좀 이상한 느낌이 들기도해요. 다이어트하는게 아닌것도 같고 </p> <p>다들 어떻게들 하시나 궁금하기도해서 게시판도 둘러볼겸들어왔다가 노는날이라 할일도 없고 휴대폰에 인바디 찍어놓은게 눈에 띄어서 뻘글써봤네요</p> <p>다이어트같지도 않은 다이어트 해보니 운동은 둘째치고 저녁에 밥이든 다이어트식이든 머든간에 먹고 난후 그냥 아무것도 군것질 안하는것만으로도 부어있던 살 잉여로운살이 없어진다는건 확실히 배웠습니다. 라면 야식 같은거 안먹는것만으로도. </p> <p>아마 전 부어있던 살이 좀 빠졌나싶어요. 진짜는 지금부터 같은데 겨울시즌에 동계훈련 착실히 해서 다음엔 사진이나 하다못해 인바디라도 찍어서 올려보겠습니다.</p> <p><br></p> <p><br></p> <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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