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욕은 잘하는 편이긴 했지만
해봤자 씨X, ㅈ같네 정도로 했었다면
하스스톤 접한뒤로는 별의 별 욕이 다 나오네요 정말 ㅋㅋㅋㅋㅋ
거기다가 혼잣말 아닌 혼잣말을 하게 되는데 문제는 그게 욕이라는게 문제...........
리니지1이나 R2등 온라인게임할때 장비강화하다 몇백짜리 날려먹어도
어이고 시펄 ㅠㅠㅠㅠㅠ 엉엉 ㅠㅠㅠㅠㅠㅠ
하는 정도였다면
하스스톤은 그런 시스템이 아닌데도 불구 하고
진짜..........................
뭐랄까 욕이 우수수수 쏟아져요
며칠전 피시방에서도 혼자 욕하면서 하다보니(무의식중에)
옆에서 포커게임하던 아저씨도 카드게임인데 뭔 욕을 하면서 하냐 싶어 제 게임 화면을 쳐다보시더라구요
진짜 피시방가서는 못할꺼같아요
아 물론 게임하다가도 혼자 미친듯이 웃는적도 많죠
문제는 이걸 객관적으로 바라봤을때 진짜 미1친놈같다는게 문제죠
빈도수는 웃는것보다 욕할때가 많다는게 함정이고...
방금전까지만 해도 낄낄 대며 게임하던놈이
5분만에 이런 씨X ㅈ같은 게임 개 호로새X 등등..................
진짜 대중교통 이용하며 게임을 하다보면 순간적으로 튀어나갈때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옆자리나 앞자리에 앉으신 분들이 깜짝깜짝 놀래시기도 해서 사과드리기도 하구요...
남들이보면 틱장애(특히 투렛증후군) 있는줄 알꺼같아요...
그래서 대중교통 이용하거나 사람많은곳에선 최대한 하스스톤 플레이하는걸 자제하고 있고
대신에 쿠키런을 많이 즐기고 있습니다
저만 그런걸까요?
게임을 접어야 하나...
고민입니다.........에혀 ㅠㅠ
아 물론 매 게임마다 그런다는건 아닙니당..............
근데 좀 심해지면 이러지 않을까도 걱정입니다
물론 나이먹은 어른이니...........이정도는 안되겠지만
왠지 게임하는 제 모습을 본 다른사람들이 봤을때 이거와 뭐가 다를까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