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지금 채 30분도 안된일이라 손이 아직도 떨리네요 </p> <p>진짜 노키즈존 노키즈존 , 사람들이 얘기를 해도 시큰둥했는데 직접 이런일을 격으니</p> <p>1인시위라도 하고싶을 만큼 격하게 찬성합니다.</p> <p><br></p> <p>다름이 아니라 장기출장으로 집에 잘못오시는 아빠때문에 모처럼 가족끼리 외식하게되었습니다.</p> <p>동네에 식육식당에갔는데 일요일 저녁이라서 그런지 시끌벅적하더군요, 그래도 뭐 원래 식당이란게 시끄러우니깐</p> <p>그분위기에 적응하며 가족끼리 모처럼 담소도 나누며 밥을 먹고있었습니다 .</p> <p><br></p> <p>근데 저 건너편에서 무슨 돌고래 울음소리도 아닌것이 찢어지는듯한 땡꼬함 소리가 들리더군요, 아이들이 여럿있는줄알았습니다.</p> <p>다른테이블사람들도 이야기 하다말고 쳐다볼만큼 시끄러웠습니다.</p> <p>알고봤더니4살넘짓한꼬마 아이가 문을열어주지 않는 엄마때문인지 문을 잡고 방방뛰며 소리를지르더군요 .</p> <p>저희엄마는 식당에서 너무한거아니냐며, 아이가 저렇게 땡꼬함을 지르고 뛰면 달래야하는거 아니냐 라고하길래</p> <p>저랑 제동생은 그냥 그러려니하자하고 다시 밥을 먹었습니다. </p> <p>그러고 나서 이제 일어나야할때쯤 아이가 저희 가족뒤로 아까와같은 땡꼬함을지르며 뛰어다니더군요 . 도저히 참지못한 저희엄마가</p> <p>조용히 하라고 아이에게 얘기했습니다. 알고보았더니 뒤에 아이 엄마가 쫓아오고있었는지 저희엄마를 째려보더군요 ( 머리는 풀어헤쳐서 무슨 처녀귀신인줄알았습니다 )</p> <p>그래도 또 저희엄마는 참고 일어나는데 아이엄마가 대뜸 저희엄마에게 와서 손가락을까딱하며 " 아줌마 나와보세요 " 하는거 아닙니까?</p> <p><br></p> <p>그때 지켜보던 제가 다 어이가 없어서 아니, 저희엄마한테 손가락질하는데 어느딸이 참겠습니까?! 그것도 지가 잘했다는듯이 .</p> <p><br></p> <p>밖으로 나가니 아이엄마가 소리치더라구요 " 아니 ! 왜 아이한테 머라고하세요?! 아이가 어리자나요! " </p> <p>이게 말입니까? 멀 얼마나 당당해서 - 어이가 없더라구요 . 그래서 제가 우리 엄마한테 왜손가락질하느냐 , 아이가 공공장소에서 소리친게 잘한거냐 했더니 </p> <p>차에있던 남편과, 친정엄마인듯 내려서 저희엄마한테 소리지르고 " 아줌마! 아줌마! " 하면서 아이니깐 봐줘야된다, 아이한테 머라고하지말고 자기한테 머라고 해라 라며, 소리지르고 삿대질 하더군요! </p> <p>그러면서 저희엄마한테 " 어른이면 어른답게 하라고요!!" 하는데 제가 너무어이 상실해서 , 그쪽은 부모답게 굴어야지, 그럼 아이가 공공 장소에서 소리지른제 지금잘했다는거냐 소리를 질렀습니다.</p> <p>어디 우리엄마한테 손가락질하고 소리지르는게 너무너무 화가나서 제가 더 소리를 질렀습니다.</p> <p><br></p> <p>그러고는끝까지쫓아와서 욕하고 하는데 , 아니 물론 부모입장에서 자기 자식한테 머라고 혼내는게 기분나쁘겠죠 , 그럼 욕안들어먹게 사전에</p> <p>가르치고,단속하는게 부모다운거 아닙니까? 아직도 생생합니다 " 아이가 멀알아요!! 그럴수있죠 아줌마 ! 아이 안키워봤어요?!! "</p> <p><br></p> <p>네 ~ 저희부모님은 그렇게 안키우셨습니다. 저희 식당에가는게 더 무서울정도로 엄하게 키우셨습니다. 식당에서는 소리치거나 장난치면 그대로</p> <p>집에 업고가셔서 회초리로 무지막지하게 혼내셨습니다. 다른사람한테 피해주는것만큼 나쁜짓은 없다며...</p> <p><br></p> <p>아직도 저는 화가나서 죽겠습니다. 저희엄마한테 손가락질하던 그미친년때문에..</p> <p><br></p> <p>정말 노키즈존!!!!!꼭있어야할 제도인거 같습니다.</p> <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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