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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기억하시나요? 아이 집사인 여자친구를 대신해 글을 올렸는데 아직 찾지 못해서 다시 한 번 글을 올려요.. 아래부터는 여자친구가 쓴 글 전문입니다. 주의깊게 봐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제가 오유에 가입하지 않았던 상태라  예전에 남자친구가 대신 글을 올렸었는데 이번에는 제가 글을 남겨봐요.  2월 10일 봉제산 약수터 근처에서 잃어버리고( 문틈으로 탈출 )  아직까지 못찾고 있어요. 85일째입니다.고양이 탐정도 3번 부르고  전단지도 8천장 넘게 돌리고  근처 길냥 급식소에 카메라도 설치해놨는데  한번도 눈에 띄질 않았어요.  근처에 비슷한 턱시도가 너무 많아 오보가 많습니다.. 집사인 저도 뒷모습을 봐야지만 구별할 정도예요. 사진이나 동영상 제보를 간곡히 기다립니다. ( 특히 뒷모습 )  뒤에서 보셨을때  왼쪽 다리는 흰부분이 양말 신은 것처럼 발목까지 오고 오른쪽 다리는 흰부분이 허벅지까지 옵니다.꼬리는 짧고 꺾여있구요.  혹시 근처에 사시는 분들 한번만 눈여겨 봐주시고 주변에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름은 곰앵이고 중성화된 7살 수컷, 4kg예요. 지금은 말랐겠지만.. 새끼때 가정분양 받아 지금껏 함께 해온 소중한 가족입니다.절대 포기 못하고 너무 보고 싶어요. 혹시 오랜 시일이 지나 잃어버린 고양이 찾으신 분들도 댓글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